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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지맥
부뜰이와 천왕봉이 걸어온 황병지맥
지맥길 16.6(접속7.6/이탈)km/9시간5분
산행일=2021년7월10일
산행지=황병지맥 1구간(강릉시/평창군)
산행경로=진고개=>1242.0봉=>1311.8봉=>
1335.1봉=>노인봉(1338.8m)왕복=>1280.2봉=>
1193.5봉=>1187.8봉=>소황병산(小黃柄山:1336.8m)=>
1407.1봉=>황병산(黃柄山:1408.1m)=>1239.3봉=>
1200.0봉=>1154.8봉=>1055.9봉=>1168.4봉=>
백일평=>1002.9봉=>998.3봉=>969.3봉=>
885.5봉=>싸리재(456번 지방도로)
거리 및 소요시간=16.6(접속7.6/이탈)km/9시간5분
대간을 걸으며 한번은 안개속을 걸엇고
두번째는 맑고 쾌청한 날씨에 지난적이 있어서 황병지맥은
꼭 날씨좋은 날 걸어보기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마음데로 안된다.
봄이 되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여름에 들고 늦 장마에 내일이 벌써 초복이라네.
그러다보니 이제는 날씨고 뭐고 비만안오면 감사하게 생각하고 진행하기로 한다.
마음을 굳혔으니 실행을한다
선답자들 산행기를 살펴보니 많은 분들이 차항리에서 임도로 진행하여
황병산의 군부대 철조망까지 올라 갔다가 지맥 마루금을 타고 내려왔다고 한다.
그렇게 하면 심리적으로는 편하겠지만 마루금 1.2km를 빼먹게 되고
무엇보다도 분기점을 못간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다고 거리가 줄어드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우리는 진고개를 들머리로 해서
대간길을 따라서 황병지맥 분기점인 소황병산을 찍어 보기로 한다.
문론 정상은 군부대안이라 못 들어가겠지만
올 봄부터 가을까지 진행하기로한 계획은 만월지맥.황병지맥.뒤위지맥.죽렴지맥.노목지맥.금대지맥까지
순서데로 진행할 계획이었는데.
이래저래 미루어져서 겨울 되기전에 마치는 것으로 수정을하고 천왕봉이 차까지 같이 출발한다.
금욜저녁 좀 늦은 시간인 9시가 다돼서 인천을 출발하여 황황병지맥 첫구간 날머리인
싸리재에 도착하니 11시40분에 도착한다.
황병산은 오대산 국립공원에 들어있는 산으로 군사요충지로 공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으며 국립공원에서는
출입을 통제하는 곳이라 날이 밝은시간에 랜턴없이 군부대를 통과하기 위해서 4시쯤에 진고개를
출발할 생각으로 새벽3시에 알람을 마추고 쉬는시간을 갖는다.
그런데 주말에는 안울림으로 설정이 되어 울리지 않고 눈을 떠보니 4시가 넘엇다.
서둘러 자리를정리 하고 사골국물에 떡 만두국을 끌여서 아침을 해결하고 내차를 여기에다 두고
천왕봉이 차로 진고개에 도착하니 5시가 훌쩍 넘엇다.
황병지맥(黃柄枝脈)은 백두대간 대관령과 노인봉사이 소황병산(1329m)에서
남쪽으로 분기하여 오대천과 송천의 물길을 나누며 황병산(1407.1m),
용산(1028m),두타산(구 박지산.1391m)을 지나
불당재위 1270m봉에서 한천골을 사이에 두고 다시 두 갈래로 갈라져 한줄기는
상원산(1422m),옥갑산봉(1302m)을 지나 송천(길이 81.4km. 유역면적 352.06㎢)이 골지천에 합류하는
정선 여량의 아우라지로 가고, 또 한줄기는 갈미봉(1269m),백석봉(1171m)을 지나
오대천(길이 59.6km.유역면적 451.67km)이 골지천에 합류하여
조양강이 되는 나전교에서 금대지맥의 끝인 오음봉을 마주보며 끝이난다.
황병지맥의 본줄기를 신 산경표는 상원산-아우라지로 가고 있으나(49.7km),
길이도 3km정도 더 길고 하천의 유역면적도 더 넓고 ,금대지맥과 마주보고 있고,
골지천이 비로소 조양강이란 이름이 붙는 나전교쪽을 본줄기로 봐야한다는 의견도 있다.
이 지맥은 군부대가 있는 황병산은 정문에서 울타리를 오른쪽으로 돌아나갈 수 있으나
분기점에서 백일평 임도까지가 오대산 국립공원 지역으로
지정등산로가 아니라는 이유로 출입이 제한된다.
우리가 대간을 할 때는 분명히 생태통로가 없었고 한강기맥을 하고자 왔을때는 4년전인데 기역이 없다.
진고개라 불리게된 지명유래를 보면 진고개는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에서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로 넘너가는 고개로
해발960m이고 백두대간 줄기인 동대산과 노인봉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진고개란 지명은 비만 오면 땅이 질어지는 이 고개의 특성으로 진고개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로는 고개가 길어서 긴 고개라 불리다가
이지역 방언의 구개음화(ㄱ-ㅈ)로 진고개가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진고개 생태통로 앞에서 첯 인증을 남기고 산행을 시작한다.
동물 이동통로가 생기기 전에 와 보고 오랜만에 왔더니 들머리 위치도 달라졌다
국립공원의 백두대간 길이라 동네 마을길 같이 깨끗하다
들머리에서 1시간 10분이 걸려서 노인봉 삼거리에 닿고
노인봉은 그동안 몇번 올라 보았고 안개낀 날씨라 그냥 패스한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노인봉 무인관리대피소가 있고 직진으로 내려서면 소금강으로 내려가고
대피소 맞은편 대간길로 진행하는데 여기서부터 비탐방로 이다
비탐지역 이긴 하지만 백두대간 길이라 길이 좋다
얼마쯤 가다보면 감시카메라가 나오고 좌측으로 돌아서 통과한다
용도가 뭔지 정확히 알수 없는 철탑이 있는곳에 도착하면
공원지킴터가 있고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단속원은 없다
대한민국 국립공원에만 있는 유일한 출입금지라는 것
그냥 지나가는 사람을 통제할것이 아니라 산에서 밥벌이을 못하게 해야 자연이 보존될 것이다
국림공원이 아닌 곳에서 사람이 다녀서 산이 망가졌다는 곳은 본적이 없다
산에서 뭔가을 얻자고 베어내고 파내고 잡아 먹어서 산이 망가지지 그냥 지나 가기만 하는데 왜 산이 망가 지겠는가.
우측에 공군부대가 있는 황병산 무시히 통과할 수 있길 바란다
백두대간 소황병산에서 우측으로 황병지맥이 분기한다.
소황병산에서 인증을 남기고 진행한다.
소황병산의 삼각점은 연곡 26임을 확인하고
대간길 선자령쪽을 바라보지만 짙은 안개로 풍력발전기는 보이지 않는다.
살짝 우측으로는 삼양목장이 보이고 여기를 몇번 왔었지만 소는 한마리도 본적이 없다
소똥은 많이 보았는데
그리고 지나야 할 황병산
삼양목장에서 자연석에 새긴 초지에 대한 안내문
소황병산에서 이리저리 살펴보고 황병산으로
지나온쪽 공원지킴터를 돌아보고
온통 멧돼지가 머물다간 흔적이 보이고 초지를걷는 일도 쉬운일이 아니다.
임도로 진행하면 군부대로 올라갈 수 있는 도로를만나게 된다
해발1300m라는 표지석을 지나고
황병산에 군부대가 보인다.
들어오지 말라는 경고문이 나오고
굳게닫힌 철문 갑자기 자동차소리가 연속으로 들리고 우측 숲으로 들어간다.
다시 돌아가지 않는 한 선택의 여지가 없다
마음 졸이며 빠른속도로 올라가다 보면 숫자 1이 보이고 조금더 올라가면 숫자 2를 지나고 군부대 정문이 보이는데
조금전에 올라간 트럭이 검문을받는 모습이 보인다.
우측 숲으로 내려서서 초소가 안보이는 위치까지 10분정도 진행하는데
멧돼지들이 얼마나 까뒤집어 낫는지 길이란 건 보이지도 않는다.
길이 너무 안좋아서 철책 가까이로 다가가 보니 초소도 멀어졌고 풀도싹 베어놓았다
철책이 좌측으로 돌아가는 위치에서 바위에 올라서며 우측으로 바로 내려선다.
황병산 정상석과 삼각점은 군부대 안쪽에 있다고 한다.
황병산(黃柄산:m)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북부 지역에 위치한 산으로 정상은 군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산이라
민간인의출입이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는 지역이고 오대산국립공원으로 비탐방구간 이다.
황병산이란 지명은 누른 황(黃). 자루 병(柄)자를 써서 길다랗게 생긴 산이란 뜻으로 붙여졌으며 황병산은
소황병산과 나란히 있어 같은 산이지만 높이가 조금 낮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오늘도 비실이부부 선배님을 첯번째로 만난다.
히미한 길을따라 내려간다.
법광님과 세르파님도 반겨주시고
멧돼지가 얼마나 문질럿는지 저 큰 나무가 죽어버렸다.
산너머님이 1239.3봉임을 알리고
1239.3봉에서 20여분 진행하여 삼각점이 있는 1200.0봉에 닿고
인증을 남기고
1200.0봉의 삼각점은 도암 415임 확인한다.
이제부터는 길이 차츰 좋아지고 1154.8봉에 닿는다.
지금까지는 멧돼지 주둥이가 닿지않은 곳은 함뼘이 안될 정도로 까 뒤집어 놓아서 걷는데 여간 불편한게 아니엇다.
인증을 남기고 내려간다.
비가 자주오니 버섯도 이쁘게 피었고
홀대모 운영자이신 최상배님 흔적도 만난다
1055.9봉은 금곡님께서 자리를 지키고 있고
세번째 삼각점 봉인 1168.4봉에 올라선다
인증을 남기고
1168.4봉의 삼각점은 받침이 없어서 알아 볼 수가 없고
좌측에서 올라오는 임도를 만나면 여기가 지형도에 백일평
여기까지가 오대산 국립공원으로 비탐방로 구간이다.
백일평에서 언덕를 살짝 넘으면
또다른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질러서 숲으로 올라 가는데
아이구야 이걸 어떨게 지나가노 그래도 밀고 들어가면 길이 열린다.
아직도 고도는 떨어질줄 모르고 1천미터가 넘는다.
차츰 고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날머리가 가까워 오면서 고도가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한다.
여기는 멧돼지들이 안사는지 땅이 뒤집어진 곳이 어쩌다 한두군데 보일정도 이다.
여기는 많은 선답자분들이 흔적을 남기셨다.
나뭇가지 사이로 대갈길인 선자령이 빼꼼히 조망되고
풍력발전기가 히미하게 보였는데 사진에서는 구별이 어렵다.
마루금으로는 빼곡한 잡목이라 좌측에 초지로 철울타리를 넘어서 진행한다.
풀이 얼마나 빼곡하게 많은지 초지를 걷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다.
초지가 얼마나 넓은지 가도가도 끝이 안보인다.
이제 좀 게엇는지 선자령에 풍력발전기 돌아가는 모습이 보인다.
여기도 예전에는 소를 수백마리는 방목을하던 곳인가 보다.
조금더 진행하니 우측끝으로 보이는 산이 고루포기 산이지 싶다.
지도를보니 우측으로 봉우리 하나가 벗아나 있어서 다녀오기로 하고 철망을 바같으로 넘엇는데
벌목을 해놓아서 걷기가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그곳에 오르고 싶은 산인 줄 알았는데
그냥 무명봉 이엇다.
인증을 남기고
꽃도 함 찍어보고
다시 되돌아와서 마루금을 이여간다.
초지가 끝나고 지독한 잡목숲을 헤치고 내려가니 노란 건물이 보이는데 현대엘리엇호털 건물이다.
건물 옆으로 내려가면
456번 지방도로가 넘어가는 싸리재에 내려선다.
이곳 싸리재는 강원도 대관령면 유천리와 차향리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진부에서 횡계로 이어지는 456번 지방도로가
영동고속도로와 나란히 지나가는 고개로 우측으로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 리조트로 가는 차향육교가 있는 곳으로
고개정상에는 버스정류장이 있고 그 윗쪽에는 현대엘리엇호텔 있다.
이곳 싸리재란 지명 유래는 알수가 없고
다른곳에 싸리재란 지명 유래를보면 예전에 싸리나무가 많아서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고 하니
이곳 싸리재도 그랫을거란 생각을 해본다.
싸리재에서 인증을 남기고 마루금으로는 영동고속도로를 건널 수 없으니
좌측으로 고속도로를 넘어가는 차항육교로 간다.
싸리재교차로에서 우측 용평리조트 방향으로
우리가 내려온 현대얼리엇 호텔을 돌아보고
차항육교에서 영동고속도로을 내려다 보고
차항육교을 막 건너면 널따란 공터가 있다.
엇저녁에 여기에서 차박을 하였다.
으슥한 곳으로 들어가서 가지고간 물로 샤워를하고 진고개로 이동한다.
지고개에 도착하니 15시 10분인데 소나기가 억수로 퍼 붓는다.
일기 예보에는 15시부터 17시에 소나기가 내릴거라 했는데 오늘은 기가막히게 맞아 떨어진다.
거의 한시간이 넘게 꼼짝 못하고 차안에 같혀있다가 조금 약해지는거 같아서 차안에서
가지고간 불고기를 데워서 쏘맥으로 뒤풀이를한다.
아쉬운데로 우리 두사람 앉아서 놀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밥을 다 먹고나니 비도 그쳤고 주위를 둘러본다.
그런데 우째서 이렇게 차들이 없을까
휴게소 식당도 6시가되니 문을 걸어 잠그고 가버렸다.
저쪽 끝에 캠핑카 몇대가 보일뿐 너무나 조용한 진고개
오늘밤은 여기서 보내고 내일 아침에 만월지맥을 한구간 하고 올라갈 예정이다.
터널전은 평창군이고
터널을 통과하면 강릉시 이고 진고개는 해발 960m이다.
조용한 진고개 휴게소 왠지 을씨년스럽게 보인다.
소요경비
이동거리=481km(왕복)
유류비=44.250원(연비15km/디젤1.380원)
톨비=갈때×2/19.100원/올때 없음)
등=40.000원
합계=103.350원
첫댓글 진고개 빨간 휴게소건물에 신현중의 "빗속의 여인" 음악소리가 왠종일 흘러나왔습니다.
진고개 뒤쪽으로 구불구불 도로 따라 주문진으로 내려서면 배호의 "파도" 노래비가 있고, 요상하게 생긴 바닷가 바위가 있었지요.
진고개에서 노인봉에 올라 예전 욕쟁이 산지기 성량수씨가 지키던 지금은 무인산장에서 소금강으로도 내려서고, 마루금을 타고 선자령으로 향하는 대관령 목장을 지나죠.
노인봉~대관령구간은 대간에서 손꼽히는 청정 자연지역으로 자연자원이 잘 유지 보존되고 있습니다. 소똥만 빼고요.ㅠㅠ
황병산 군부대를 지나서 싸리재로 내려서는군요. 저는 황병지맥을 한다면 떳떳하게 지날랍니다. 항행의 자유가 있다고 하면서요.ㅋ~^^
두분 운영자님 황병지맥 1구간 약 24.2km 수고 많으셨습니다.^^
빗속의 여인 노래 배경이 진고개 였나요.
진고개에서 주문진쪽으로 내려가다가 부연동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초행길에 아주 간이 쪼그라 질데로 쪼그라 짐니다.
꼬불꼬불 시멘트 꼬부랑길이 3.5km라는데 가도가도 끝이 안나오데요.
요번주에 내려가면 부연동계곡을 둘러볼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주문진쪽으로 내려가며 백마산인지, 백마능선이 있다고 하던데,,
그게 만월지맥을 말하는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도로가 길게 느껴졌습니다.
진고개휴게소는 구름이 운무가 되어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는 곳이죠.
단지 휴게소 관리자 취향이었을까요. 진고개배경음악으로 산뜻한게 너무 잘 어울렸답니다.^^
https://youtu.be/zoxPU592giE
PLAY
주문진으로 넘어서는 진고개,
저도 대간길에서 언덕위에 진을 쳤는데 동물이동통로는 없었답니다
그러던곳이 업무차 넘다보니 통로가 생겨나 예전의 운치길이 다소 희석이되는 느낌이었네요 무인대피소를 지키시던 노인봉 털보님은 춘천 삼악산에 기거하신다는 소식을 지인한테 들었는데 춘천지맥할때 계신다면 인사나 드려야겠네요 무인카메라 좌측으로 우회하시고 소황병산 검문소를 무사히 넘기시는 상황들에 대간길의 추억들이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황병산 검문소에서 차량소리 들으시고 잡목속으로 스며들어 복잡한 상황들을 피하셨으니 대충 황병산 스케치가 완성되었네요 ㅎㅎ
정상석은 사진으로만 대신하였지만 맥길 비실이선배님의 시그널을 시작으로 홀대모 회원님들의 흔적들에 든든한 마음입니다 싸리재까지 1구간 고생많으셨습니다
아참 날머리 현대리조트건물은 고속도로 지나다보면 목격되던 건물인데 황병지맥이 거길 통과하네요 ^^
코로나가 무섭긴 무서운가 봅니다.
진고개휴게소 주차장이 저렇게 한산한걸 보지못했거든요.
비박히기도 좋은 곳입니다.
해가지니 썰렁썰렁 하더군요.
윗 쪽으로는 비다운비가 한번을 안왔는데 장마가 끝났다고 하네요.
이제 불볕더위만 남은거 같습니다.
즐거운 주말산행 되시기 바람니다.
운영자님 여름날씨에 황병길에 드셨군요~
내외분께서 오손도손 걷는길도 재미가 쏠쏠 하겠습니다~
지나온길이 꽤 오랜 시간이 지나서 기억이 희미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두분의 산행기에 기억을 뒷찾아 감사 드립니다~
여름날씨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안,줄산을 바람니다~()()()
전날 내린비로 아침에 온통 운무속이라 노인봉도 생락했는데 소황병산에서도 안개가 안걷혀서 조금은 서운했던 풍경입니다.
그래도 큰 오르내림도 없고 길이 좋아서 수월했던 황병지맥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진고개에서 조우할뻔 했네요 황병지맥 노인봉 방향이고 전 만월지맥 동대산방향
황병지맥 1구간 완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
우리가 진고개에 도착했을 때가 5시가 넘엇으니 세르파님은 한참 앞서 출발했을 시간입니다.
우리는 오늘 저녁에 만월지맥 마무리하러 갑니만 세르파님은 어디로 가실련지요
감사합니다.
우린 두위지맥 1구간 들어갑니다~~~
만월지맥길 닦아 놓으시면 잘 따라서 가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부뜰이 운영자님 내외분 정말 부럽습니다,
저도 한때는 마나님 모시고 다녀보았는데 그게 오래가질 못해 못내 아쉽답니다,
오래오래 지속되시기를 기원드리며,
황병지맥은 꼭2년전에 우린 봉고차로 정상(군부대정문까지)밀고 올라갔다가
군인들에게 쫒기여 내려와서 서녁골로 들어가 황병산 왕복했던 기억이 나네요,
참 용감하게 봉고차 몰고 장상까지 오른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옛날을 기억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뜰님은 유별 더위를 많이 타신다 들은것 같은데
올여름 무탈하게 산행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대단하신 선배님들이세요.
부대앞까지 차를타고 올라 가셨다니요.
과태로딱지 안받은게 큰 다행입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는 체질이라 여름에는 방학을 하는데요.
올해는 좀 덜더운 강원도에서 방학없이 짤막짤막하게 걸어볼려구 합니다.
항상 응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부자와 조우하던 전날의 산행기시군요.
포스팅을 읽으면서
저희 부자는 도저히 엄두가 안 나는 여정이라는!!!
정말 대단한 부부산행이십니다.
제 집 사람은 내려올 걸 뭐하러 올라가냐며
산행을 몹시 어려워하고 힘들어하기에 몇번 함께 한 것으로 만족하는 처지 ㅠ
항상 건강, 행복하시길!
그렇습니다.
산행기는 이슬하님을 만나기 전날 이야기 입니다.
흔치않은 부자산꾼을 만나서 방가웠습니다.
이렇게 홀대모에 가입해주시니 더욱 감사하구요.
이곳 홀대모에는 전국에서 내노라히는 고수분들이 많이 계시니 전국 어느산이라도 정보얻기가 수월한 곳입니다.
진행하시는 대간이야기도 들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지구간 황병지맥을 시작하셨네요 저는 두꺼비님 졸업산행에 참여해서 뜻깊은 지맥이었습니다.
덤으로 만월도 한구간 하셨구요 ^^~
가시는 황병,만월 무사완주 기원합니다
네 그렇습니다.
들머리가 같은 진고개라 일단 첯구간을 한구간씩 했습니다.
오늘 저녁에 내려가서 만월지맥을 마무리짓고 올려구 합니다.
최상배 운영자님께서는 8월7일에 어성전고개까지 가신다죠.
우리도 거기까지 생각을했었는데요.
여름철엔 자신이 없어서 전후치에서 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황병지맥 접속 구간이 만만치 않는 곳이지요
우리도 진고개에서 접속 했는데 대간 남진 소황병산 카메라는 무사히 통과하고
국공파가 지키고 있지 않아서 분기봉에 무사히 안착 이어 갔지요
그러나 군부대 근처 갑자기 덤프 트럭이 내려오고 해서 숲으로 들어가서 숨고
다시 군부대 입구서 보니 레이저 낮은 카메라가 보여서 주춤하는 사이 승용차가
느닷없이 손살같이 내려 오네요
그래서 잿싸게 숲으로 들어가고 맨나중 전 도로에 머뭇거리니 창문이 열리고 민간인 이다면 어떻게 왔냐
하기에 산행 중이다 하니 자기들은 군부대 공사중이다면 군인들이 보면 골치 아프다며 조심하라 하면서 가네요
이후로는 숲으로 들어가 진작 모산 황병산은 오르지 못하고 첫구간 싸리재 까지 무사히 완주 기억 나네요
불친님 늘 두분 대단 하십니다
황병 지맥 완주 열심히 응원 할께요^0^
그렇습니다.
우리도 군부대 도로까지는 와룡산님과 같은 과정 이었습니다.
1년 전에 산행기에서도 공사차량을 보았다는데 군부대 안에서 오가는 덤프트럭을 지금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올라가는 중에 마주친 차량이나 군인은 없었습니다.
항상 응원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억의 진고개에서 올라 황병지맥을 진행하셨네요.
지난 대간시절 소황병산 무렵에서 우왕좌왕하면서 지나던 아련한 기억이 떠오릅니다.
멋진 평원지대를 보니 옛 생각도 나네요.
고도가 높으니 싱그러움도 멋을 더했으리라 생각됩니다.
변함없이 산하와 동요되시는 두분께 화이팅!을 외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벌판 같은 소황병산 안개라도 끼면 방향을 잡을 수 없는 곳이죠.
오늘로 세번을 왔지만 딱 한번 멋진 조망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황병지맥을 완전 제대로 걸으셨습니다.
산대장님과 겨울에 추위와 싸워 가며
미끄러져서 스틱도 뿌러트리며 걸었던
황병지맥 다시 돌아 보니 그날이 새삼스럽습니다.
885.5m봉은 다녀갈 사람이 없을줄 알았는데
그래도 두분은 걸음하시고 오셧네요 ㅎㅎ
두분이 차박하시며 이어가시는 지맥여행
보기 좋습니다..
한 시간만 더 일찍 시작했어도 사람이나 차량을 만날일이 없었을 텐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가슴 졸이며 군부대를 통과 했습니다.
885.5봉 가는 길은 벌목을하고 정리을안해 놓아서 여간불편한게 아니었습니다.
다녀와서 보니 찿는 이가 없을거 같은 생각을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