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낙남 정맥]<용지봉-녹산교>...연녹의 능선을 따라 서낙동강의 끝으로
<여기가 신낙남의 끝자락이다...준희님>
언 제 : 2016.5.1(일) 맑음
어디로 : 장유사-용지봉-불모산-화산-굴암산-마봉산 왕복-보배산-봉화산-노적봉-녹산교
얼마나 : 산행거리 약 28.8km/산행시간 약 14시간 38분(식사및 휴식 약 5시간 포함)
산행기록
04:57 장유사/천왕문 우측 금동지장보살 좌상 들머리
05:12 신낙남 마루금 도착/우
05:25~05:46 용지봉(744.7m) 도착/용제봉 제단/정상석/팔각정/해맞이후 신낙남 출발
05:55 장유사(0.4km) 갈림길 복귀
06:02 724봉/능선 갈림길/우
06:15 너덜지대 돌탑군
06:26 상점령/임도,군부대 작전도로 삼거리/고목(소사나무?)/이정목 좌측 산길 진입
06:55 653.7봉
07:04 작전도로 스침
07:16 불모산 주차장(3.8km) 갈림길
07:19 불모산 정상 이정목/루마님 막걸리 선물 회수
07:24 불모산 통신기지 철망펜스/좌
07:26 불모산 통신기지앞 공터
07:35~07:41 불모산(799.7m)/일등 삼각점[마산 11]
08:04 불모산 공터 휴식후 출발/도로따라 진행
08:06 시루봉,안민고개 갈림길
08:20 작전도로 삼거리/우
08:34 화산 공군기지 경고판/우측 숲길로 지뢰지대 철망 따라 우회시작
08:42 임도 좌측 숲길로
08:58 성흥사(2.8km) 갈림길
09:01 화산 우회끝/ 신낙남 마루금 복귀/우
09:05 헬기장
09:12 665.3봉/전망바위
09:29 안부사거리
09:34 신안마을(1.8km)갈림길
09:43~10:07 굴암산(663.2m)/삼각점[김해 310(판독불가)]/휴식
10:13 정자(망해정)/신안마을(2.3km)갈림길
10:14 도계 능선합류(부산,경남)/곰티고개(3.75km),옥녀봉(5.08km)갈림길/우
10:35 송전탑(#27)
10:48 해군지역 경계석
10:53 너더리 고개/성황당 안부
11:09 358.0봉/삼각점[판독불가]/몇발자욱 진행후 우측 마봉산으로
11:20 마봉산(400.8m) 정상
11:29 358.0봉 복귀
11:55~13:51 두동고개/점심및 휴식후 출발
14:12 382.0봉
14:43~15:16 보배산(479.2m)/삼각철재구조물/삼각점[김해 23]/깨진 낙남정맥 남단 표지석/휴식
15:23 송전탑
15:26 422.4봉
15:32 도계 갈림길/부산시내 행정구역
15:40 405봉/우
16:01 마루금 좌측 대형 묘소/임도길 진행
16:11 임도가 마루금과 너무 벗어나는듯해서 임도 버리고 마루금 잡목 숲으로 진행
16:14 임도 횡단(이 지점에서 임도따라 좌측으로 내려갔어야...)
16:17~16:22 123.3봉/두릅 가시나무숲/진행 불가 되돌아 나옴
16:25 임도 복귀/서쪽 신항 방행으로(지도상 민가아래 옥포제2소류지 계곡으로 내려와 장고개 접근할 생각으로)
16:27 폐 민가/철망펜스 넘었지만 더이상 길 없음/지계곡 을 가로질러 다음 능선 잡고 하산
16:46 58번 8차선 도로/건너편 부산 신항역/신호 끊어진 틈에 도로횡단(돌아와 자료 찾아보니 토끼굴이 있다고 한다)
16:49 장고개/문화조경 안쪽도로
16:51 공사장 사무소/직원의 제지로 입구 절개지 위로 올라섬
16:59~17:13 공사장 통과/공사장 우측 지능으로 올라섬
17:17 신낙남 마루금 합류/대길님 마중나옴/임도길 따라 진행
17:48 산양마을 임도 합류
17:49 정자/운동 기구 쉼터
17:59~18:12 봉화산(329.1m)/성화예산봉수대/정상석/삼각점[김해 435]/휴식
18:35 270.2봉
18:47~18:52 봉화산 전망데크/준희님 마중나옴
18:59 대성암(0.53km) 갈림길
19:00 통신탑/운동 시설 쉼터/
19:01 노적봉(243.8m)/TV 중개소/건물 좌측 으로 마루금 따라 직진
19:15 급경사 조림지/녹산교 조망
19:35 녹산교/묘소길 계단 따라 내려서며 신낙남 산행 종료
* 가는길 : 고속터미널 장유행 심야버스(11:30~03:20) / 장유-장유사: 택시(20,000원)
* 오는길 : 녹산교-부산역:대길님 차량 / 부산역-서울역: KTX(22:55~01:25)
<산행지도...성봉현님 자료>
<아! 장고개>...노란 점선이 신낙남 마루금이고 파란 화살표로 우회했어야 하는데 123.3봉에서 더이상 진행이 불가능하여 후퇴하며
민가 마을길이 있을줄 짐작하고 노란 실선으로 내려오려다 길이없어 지능선 하나를 넘는데 초록구역은 최악의 잡목지대이다.
민가 접근 직전에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었는데 그곳으로 가는게 정답일수도 있다.
미리 공부좀 하고 왔어야 하는데... 매운맛을 봤다.
홀대모 운영진 단합산행으로 신낙남을 가자고 제안하여 이번에 다녀온다.
장유사부터 녹산교까지 14시간 38분의 산행에 무려 5시간이나 되는 휴식시간이 말해주듯이
너무 여유를 부린탓에 막판에는 어두워져서야 하산하게 되었고
봉화산 전망데크까지 마중나와 장시간 기다리신 준희 선배님께서 직접 신낙남의 마루금 끝부분을 안내주셨고
이어 준희 선배님께서 미리 준비해 놓은 횟집으로 이동 뒤풀이후
선배님의 후배사랑을 마음속에 가득담고 KTX기차에 몸을 싣는다.
길은 굴곡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좋다.
다만 장고개 전후 통과 방법은 미리 공부를 하는것이 좋을듯하고
마봉산은 왕복 20여분이 소요되며 길은 나쁘지 않으니 여유가 있으면 다녀오는것도 괜찮겠다.
8년만에 다시 찾은 용지봉에서 바라본 금정산위로 떠오르는 일출감상
불가능에 가까웠던 불모산 정상의 일등삼각점 알현
무려 두시간여의 스테이크 산상 점심 만찬
예습을 안한 주제에 마루금 고집하다 호되게 당한 장고개
막판 뒷심 부족으로 올라도 올라도 계속된 봉화산 계단길
봉화산 전망데크에서 긴 기다림에도 불구하고 환하게 맞이해 주시는 준희선배님
불편한 몸을 이끌고 아무도 가지않는 신낙남의 마지막 급경사지를 안내해주시는 대 선배님의 열정
아마 아주 오랜동안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듯하다.
장유에 내려서
택시로 접근한 장유사 천왕문
우측 금동 불상 쪽 들머리
신낙남 마루금 도착
용지봉으로
용지봉 정상...신낙남 출발점
여명
달과 비행기
신어산 뒤로 붉게 떠르는
금정산 위로 얼굴 내미는 태양
오랜만에 보는 일출
바라본 낙남정맥 마루금...우측으로 뾰족한 정병산
무척산으로 이어지는 무척지맥능선을 가름해보고
우측 맨끝 능선이 신낙남 마지막 줄기인듯하고
불모산에서 안민고개를 지나 장복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불모산에서 좌측으로 화산으로 이어지는 신낙남 산줄기
장유사 갈림길로 돌아와
아침 햇살을 받는 연녹의 산길
창원 시내
누굴까...
상점령 도착
군부대 작전도로와 스치고
몇시간 전에 지나간 봄여름가을겨울 산악회의 루마님이 묻어놓은 막걸리 선물을 접수하고
장복산으로 이어지는 벚꽃산행지
통신기지 펜스 좌측 우회
표지기가 왜이렇게 많이 붙어있지?
헬기장 도착
올려다본 불모산 정상부
불모산 삼각점
마산 11...일등삼각점
바라본 진해만
창원시가지도 내려다보이고
인증샷
바라본 화산
안민고개,시루봉 가는길
웅산 뒤로 시루봉
가덕도가 희미하고
뒤돌아본 불모산
도로따라
화산 우회로
철조망따라 우회중
우회 끝 신낙남 마루금따라
헬기장 지나
665.3봉에서 바라본 불모산과 화산
천자봉 시루봉 웅산까지 나란히
기품있는 소나무
굴암산이 바라다 보이고
암봉 우회후 뒤돌아보면
굴암산 정상에서 바라본 좌측의 보배산과 우측의 가덕도
너더리고개 부터 정면의 보배산과 그뒤로 봉화산 노적봉으로 이어지는 신낙남의 마지막 산줄기
기껏 쉬고 일어섰더니 정자가 있네
망해정
도계능선 합류
너더리 고개로
잡목이 많지만 다닐만 하고
뒤돌아본 굴암산
해군지역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좌측의 358.0봉과 우측으로 두번째봉이 마봉산
너더리고개 도착
358.0봉 도착
마봉산 가는길이 생각보다 길이 나쁘지 않고...나중에 준희선배님께서 진해 환종주 코스라고
마봉산 정상
오래전에 설치하신것이라고
두동고개 도착
산상 스테이크 파티는 2시간이나 이어지고
식사를 마치고
예...감사합니다
바라본 마봉산과 그뒤로 시루봉에서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아련하고
식사 직후라 보배산 가는길은 멀어보이고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본 굴암산과 하이스트 C.C.
보배산 정상
가덕도
이곳에서 미련없이 임도를 따라는것이 현명했는데
잠시 따르다 마루금을 너무 벗어나는듯해서
우측 잡목숲으로
임도 만나고...여기서도 좌측으로 빠지면 문제 없었는데
두릅 가시잡목숲에서 후퇴시작
잡목을 뚫고 탈출을 하며 뒤돌아본 폐 민가...계곡으로 내려오는 길은 없고
부산신항역 도로로 탈출후
장고개로 올라가며
길건너 문화조경 안쪽 길로
공사장 사무소...이곳에서 직원의 제지로 뒤돌아 나와
절개지를 치고 올라
공사장 통과 시작
뒤돌아본 보배산
대길 운영자님이 마중 나왔고
이제부터는 착하게 임도따라
낙동강 하구 너머로 낙동정맥의 끝 몰운대
계단길이 끝없는듯
봉화산 정상
낙동강 건너 승학산인듯
봉화산 정상에서 바라본 노적봉
봉화산 전망데크...준희 선배님이 마중나오셨습니다
바라본 신낙남의 마지막 봉인 노적봉
노적봉 정상의 TV 중개소
이곳이 신낙남의 끝자락이다...준희선배님 감사합니다
아...멋집니다
녹산교 우측 공단은 매립지인듯
이곳에서 신낙남을 마치고
준희선배님 마련한 뒤풀이 중에...고맙습니다
첫댓글 제가 2015년2월에 신낙남 장고개 서쪽에 표지리본을 집중적으로 달아 두었는데...그게 다 없어진 모양이네요. 저도 장고개에서 알바 깨나 했었기에 최적의 루트를 표시해 두었는데 말이죠. 장고개에선 마루금을 고집하다간 덤불 속에서 고생하게 마련이니 장고개 서쪽 마지막 봉우리에서 오른쪽 급경사로 내려서서 중간에 임도를 따라 내려와서 문화조경 앞 굴다리를 건너는 게 가장 무난한 길입니다. 남쪽으로 크게 돌아도 굴다리가 있긴 하지만 너무 멀더군요. 그렇다고 해서 장고개에서 무단횡단은 너무 위험하고요. 장고개 북쪽으로는 횡단보도가 하나 있다고 합니다.
ㅎㅎ 그랬었군요.
제가 미리 조금만 공부하고 갔어도 애먹지 않았을을것이고
또 일행들 말만 들었어도 괜찮았을텐데 공연히 고집부리다 저만 고생 했습니다.
그래서 공연히 시간도 없는데 장고개에서 많이 기다리게 했지요.
장고개 북쪽에는 신호등 있는 횡단보도가 있는데요... 건너면 정면은 현재 공사중이라 붙을 수가 없어 고개넘어 남쪽으로 내려와야 됩니다. -- 그래도 이게 빠르고 편한 길입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홀대모 모임이 있었습니까?
홀대모 수뇌부(!)가 다 모인듯 한데, 부산 토박이인 나는 모르고... (수뇌부끼리만 하는 모임??)
농담이고요. 저는 그날 예천땅을 누비고 있었으니 ㅠㅠ...
홀대모 운영진 단합 산행 이야기가 나와서 추진되었습니다.
다음에는 신고 하겠습니다 ㅎㅎ
신낙남 산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장고개만 빼고는....
그부분을 다른 후답자들을 위해 어떤식으로든 보완이 필요할듯합니다
쪼매만 기다리주이소, 로또 한 장 되면, 장고개에 생태육교를 맹글라니까요..ㅎㅎ
보면 볼수록 환상적인 맞춤 산행이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잘 들어가셨지요?
용지봉 일출, 불모산 삼각점, 바베큐 식단, 노적봉에서 녹산교 마루금 따르기 등등..
준.희님 마중에 날씨까지 받쳐주니 힘도 나고 금상첨화 였구요..
더딘 저 보다 마봉산 왕복, 장고개 우회 알바로 헛걸음 까지 추가하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멋진 산줄기 답사를 제안 해 주셔서 고맙구요..
함께 했던 순간 즐거웠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행기 정리되는데로 올릴께요..
방장님이 계셨기에 추진되었고 진행되었으며 즐겁게 마칠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서낙동강 끝자락으로 향하는 수려한 산줄기인 신 낙남정맥 산행길,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걸어서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래서인가 너무 여유를 부리다가 나중에 조금은 땀 좀 뺏지만 말입니다.
다음에 또 다른 산줄기 산행을 약속해봅니다.
성봉현님이 뒤에서 중심을 잡아주셔서 든든했습니다.
2탄을 기대해 봅니다
신낙남길, 운영진분들이 같이 종주하셨군요, 준희선배님도 나중에 마주나오시고요,
같이 모여서 이렇게 산행도하고, 맛있는 점심에 끝나고 먹는 회, 저도 알았다면 같이 갔을텐데 아쉽습니다.
저도 나중에 가야 할 신낙남 종주길, 잘 보고 갑니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감악산님 감사합니다.
혼자 가는것도 좋지만 좋은 사람들과 함께 발맞추는것도 그 이상 좋다고 생각됩니다.
신낙남길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먼길 잘다녀오셨네요~
연녹의 푸른숲길이 멋지고
뒷풀이 모습이 정겹고~
수고많았습니다.
예...선배님 대신 팔공을 못갔네요...다음에 뵐께요
5월8일 산행계획 잡아놓은 곳임다
똑같이 장유행 심야고속-택시 장유사 산행
느긋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서울오는 ktx예매 못하고 21시 고속버스 한 예매 했씸다
ㅎㅎ 그렇군요...장유사 택시는 25000원 부르더군요
20000원에 갔는데 그래도 비싸게 갔던것 같습니다
수헌님 건강한 모습보니 반갑습니다.
신낙남정맥은 조망도 좋고 등로도 장고개 빼고는 좋고
싱그러움과 함께할 수가 있어 좋습니다.
홀대모 운영진이 함께하였으니 더욱 돋보이네요.
부산에서 마중도 나가서니 보기가 좋고요.
홀대모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등로에서 깃털님 표지기 보고 반가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얼마전에 장고개고 넘어와 봉화산 넘어가려다 길을 못찿아 공사장 개들에 쫒기 결국 포기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금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