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국내여행 좋은 곳 알차고 저렴하게 가는 방법
국내 좋은 장소를 저렴하고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방법
야생식물의 파라다이스에서 만끽하는 하루 안성 <한택식물원>, 악~ 소리나게 하는 멋진 계곡 <어비계곡>, 대구 팔공산 순환도로, 기차 타고 가기 좋은 여행지 12곳, 도심 속 숲 전국 가이드...국내부터 국외까지 좋은 장소를 저렴하고 알차게 다녀올 수 있는 방법
야생식물의 파라다이스에서 만끽하는 하루 안성 <한택식물원>
서울 근교에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수목원이 있다. 바로 용인에 위치한 한택식물원. 이름만 그럴싸한 수목원들과는 확실한 차이를 갖는 진짜배기 수목원인 것이다. 한가지 더, 동양최대 규모라는 것도 한택식물원만이 가질 수 있는 자랑거리.
살갑게 내리 쬐는 화사한 햇살을 온몸으로 가르며 중부고속도로 일죽I.C를 빠져나오니 안성의 너른 땅이 반긴다. 그것도 잠시 목적지가 있기에 급히 죽산면을 관통해 한택식물원 표지판을 따라 자연을 만끽하며 차를 몬다.
한택식물원은 30여만평의 부지 위에 한반도에서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희귀, 멸종위기 식물을 포함한 수목류 1,200여종과 자생화 1,200종, 토종식물 2,400여종, 외래종 3,600여종 등 숫자세기도 벅찬 총 6,000여종이 자란다.
한택식물원은 동원과 서원으로 나뉘는 데 이번에 공개된 곳은 동원으로 약 5만여 평이라는 만만치 않은 규모. 손때묻지 않은 원시자연 그대로의 <자연생태원>
한택식물원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범상치 않다. 졸졸졸 시원한 계곡물의 끊임없는 합창이 마음 문을 열게 만든다. 그 너머로 곧게 뻗은 단풍나무 숲 사이 한가운데로 예쁘장하게 놓여있는 벤치를 만나게 된다. 분명 쉬라는 의미일텐데 선뜻 엉덩이를 들이밀기가 민망할 정도로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이곳이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원추리로 이루어진 원추리원이다.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곳이 있다. 바로 자연 생태원. 계곡을 끼고 형성된 이곳은 거의 손때가 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꾸며놨다. 이곳에만 1천여 종의 자생 식물이 자라고 있다. 그렇게 발걸음은 한택식물원을 한 눈에 굽어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이어진다.
전망대 바로 밑으로 월가든이 있다. 돌무더기를 한담한담 올려서 쌓고 그 남은 공간에 식물을 심어놨다. 꽃들이 만발할 때는 마치 꽃산성 같다. 연못과 돌, 식물이 어우러진 암석원도 결코 빼놓을 수 없다. 암석원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햇볕이 짱짱 내리쬐기에 아예 밑으로 배수로를 만들어 물이 흐르게끔 만들었다.
내려오면서도 꽃과 열매가 아름다운 관목원, 우리나라 토종 자생식물을 맘껏 볼 수 있는 숙근초원, 우리나라가 세계 제일인 비비추원이 연결되면서 한 낮의 산책을 정감있게 만들어준다. 그리고 120m 길이의 푸르스름한 잔디가 눈길을 끄는 잔디화단, 어두운 곳에서만 자라는 약간은 응큼한(?) 식물들이 몰려 사는 음지 식물원, 각각의 덩굴식물들이 마치 예술작품인양 꾸며진 덩굴식물원, 약으로 쓰이는 식물들만 모아 놓은 약용식물원도 빼놓으면 섭섭하다. 아차하다 놓치는 경우가 많은데 정문으로 나가 서원 후문 양옆에 위치한 수생식물원도 꼭 둘러봐야 한다. 1백여 개의 작은 연못들로 이루어 졌는데 각 연못들 별로 연 30여종, 수련 45종, 수생 아이리스 45종 등이 장관을 연출한다.
[찾아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일죽I.C 죽산방면 죽산시내 관통 후 농협LG주유소 지나 쇠고개 식당 전 우회전(표지판 있음) 계속 길 따라 직진 한택식물원 [point]
입장료 어른 7천원(주말 8천5백원) 어린이 4천원(주말 5천원), 관람시간 일출부터 일몰 까지, 연중무휴, 주차비 없음, 연중 무료 관람할 수 있는 회원모집(동반 가족회원도 무료 관람) / 문의 031-671-5665
악~ 소리나게 하는 멋진 계곡 <어비계곡>
양평은 참으로 신기한 동네다. 이쯤이면 이제 양평에 대해 다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바로 그때 ‘정말 그럴까?’라며 또 다른 멋진 곳이 등장하기 때문.도대체 얼마를 더 다녀야 양평을 안다고 말할 수 있을지. 이번에 양평에 다녀온 기자는 다시 놀라고 말았다. 어비계곡의 그 멋진 광경을 눈으로 확인하고 말았으므로.
흔히 양평이라 하면 멋진 카페와 맛집들이 떠오르기 십상이다. 그런 양평에 비포장도로를 달려야만 닿을 수 있는 작은 산골마을과 멋진 계곡이 있다면 어찌 믿어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기자 또한 그런 의구심을 안고 찾아갔으므로. 어비계곡. 예전에 고기가 날아다닐 정도로 많다 하여 그 이름도 어비(魚飛)인 그곳에 도착했을 때 그만 입을 딱 벌리고 말았다. 아니 양평에 이런 곳도 있다니. 무릇 기자란 남들보다 발 빠른 정보가 생명인데 바로 지척에 이런 곳을 두고도 알지 못했다는 사실에 부끄러움이 물밀 듯이 치고 오르는 순간이었다. 어비계곡은 유명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부터 시작된다.
휴양림 들어가기 전 좌측에 친절하게도 ‘어비계곡’이라는 큰 간판이 세워져 길을 헤맬 일은 없다. 들어가는 입구에 즐비한 민박집과 카페를 보고 혹시 이곳도 이미 사람들로 훼손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것은 잠시 뿐. 곧 이어 숲으로 터널이 만들어진 비포장길이 이어지고 길옆에서 청아한 계곡물소리가 귀를 가득 메운다. 또한 아름다운 산새들의 노래 소리가 들려오니 순간 이곳이 경기도인지 강원도 깊은 산골인지 헷갈릴 정도.
더럽혀지지 않은 깨끗함을 간직하고 있는 어비계곡. 바위 사이로 투명하다 못해 눈이 시릴정도의 맑은 물이 흐르고 짙은 잎을 드리운 나무들이 여간 건강하고 싱싱해 보이는 게 아니다. 넓은 바위에 앉아 신발을 벗고 계곡에 발을 담그면 채 1분을 넘기지 못한다. 그만큼 물이 차기 때문. 그렇게 앉아 탁족을 즐기고 자연과 하나되니 어떻게 시간이 흐르는지 가물가물하기만 하다.
돌아오는 길, 미술관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어비계곡에서 나오는 길에서 독특한 간판을 만났다. <가일 미술관>. 도대체 이런 동네에 무슨 미술관이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이기지 못하고 미술관을 찾아가 보았다.
숲으로 둘러 쌓인 조그만 폐교에 자리잡은 미술관. 버려진 작은 학교가 미술관으로 되살아 난 그곳은 참 아늑하고도 편안한 곳이다. 동양화가 서영석선생이 손수 관리하고 있는 곳.
누구나 부담없이 찾아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으로 그림을 감상하며 즐기는 차 한잔의 여유가 참 달콤하다. 어비계곡에서 시원한 시간을 보낸 후 들렀다 오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찾아가는 길]
올림픽대로 양평방면 6번 국도 양평방면으로 한참 가다가 중미산 및 청평방면 37번 국도로 좌회전 한화콘도 지나고 중미산 자연휴양림 지나 계속 직진 오른편으로 유명산자연휴양림 이정표 보고 우회전 들어가자 마자 어비계곡 간판보고 좌회전 계속 직진해 들어가면 산길과 함께 어비계곡
point
어비계곡은 청정계곡이므로 취사행위가 금지되어 있다. 또한 자연은 우리가 보호할 때만 아름다운 것이므로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를 삼가줄 것을 특별히 당부 드리는 바이다. / 가일미술관 관람료 2천원, 차를 마실 경우 관람료와 찻값 포함하여 5천원, 문의 031-585-7966
대구 팔공산 순환도로
남도에서 시작된 뜨거운 바람이 내륙 깊숙이 파고든다. 출퇴근길에 늘 지나는 도로는 물론이고 동네 언덕, 산등성이를 가리지 않고 꽃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려 여름을 반긴다. 영남을 대표하는 팔공산, 그 깊은 골에도 어김없이 여름을 맞이하였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시민들의 쉼터가 되고 있는 팔공산 순환도로를 달려본다.
팔공산 순환도로는 대구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드라이브 코스다. 유서 깊은 사찰인 동화사를 중심으로 군위군 삼존석굴, 파계사, 갓바위, 가산산성 등 주변의 유명 사찰과 유적을 돌아볼 수 있는 코스로 영남지역에서는 꽤 이름나 있다. 팔공산은 지난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그때만 해도 팔공산은 경상북도에 속해 있었으나 1981년 7월 1일 대구가 직할시로 승격되자 경상북도와 직할시에 분할·편입되었다. 지금은 대구광역시 동구, 군위군 부계면, 산성면, 효령면 일부와 영천시, 칠곡군, 경산군, 구미시 선산군에 걸쳐 넓게 그 산세를 펼치고 있다.
순환도로 주변으로 봄이면 개나리, 벚꽃 등 봄의 시작을 알리는 봄꽃들이 꽃대궐을 이루고, 여름이면 피서지로, 가을이면 단풍거리로 탈바꿈된다. 대표적인 코스는 백안 삼거리에서 동화사, 동화사 시설지구, 파계사 등에 이르는 구간이다. 동화사에서 수태골, 파계사를 지나 구룡사 삼거리에 이르는 길은 편안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고 군위 삼존석굴, 가산산성, 송림사 방면으로도 길이 열려 있다.
또 칠곡 동명에서 송림사 한티고개, 제2석굴암, 동산계곡, 한밤마을로 이어지는 908번 지방도로 역시 연인 또는 가족이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코스다. 곳곳에 향토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가들이 흩어져 있어 외식코스로도 괜찮다. 팔공산과 대구 일대는 최근 막을 내린 ‘태조 왕건’과 깊은 인연이 있다.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의 매복작전에 걸려들어 대패하고 도주했던 927년의 공산전투가 바로 이곳 팔공산에서 펼쳐졌던 것이다.
현재 전하는 지명들에서 그 증거를 확인할 수 있다. 팔공이라는 이름도 공산전투에서 신숭겸을 비롯해 8명의 공신을 잃어버렸다 하여 팔공산이 되었다. 대구에서 파계사로 넘어가는 고갯길은 왕건이 공산전투에서 크게 패했다는 데서 유래된 파군(破軍)재, 지묘동 뒷산은 왕건을 살렸다는 뜻의 왕산(王山), 한밤중에 달이 중천에 떠 탈출로를 비췄다는 반야월(半夜月) 등 이루 헤아릴 수가 없다.
[ 볼거리 ]
동화사 : 동화사는 파계사, 은해사 등과 함께 팔공산을 대표하는 사찰이다. 493년 극달화상이 창건하였는데 당시의 이름은 유가사였다. 그 후 심지대사가 중건할 때 오동나무 꽃이 상서롭게 피어있어서 동화사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경내로 들어서면 동화사의 중심 전각인 대웅전이 정중앙에 자리잡고 있다. 대웅전은 정면 3칸과 측면 3칸의 웅대한 건물로 조선 영조 대에 지어졌다. 뒤틀린 나무를 그대로 기둥으로 사용하여 자연미를 살린 것이 특징. 사찰 면적이 넓어 단체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다. 또한 팔공산 동봉 등산로의 시작이 되기 때문에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많은 사람이 찾는다.
갓바위 : 갓바위는 해발 850m 팔공산 관봉 정상에 놓여진 거대한 불상이다. 팔공산 하면 갓바위를 연상할 정도로 이름난 명소. 갓바위는 그 높이가 4m의 좌불로 정식 이름은 관봉 석조여래좌상이다. 머리에 두께 15cm 정도의 평평한 돌 하나를 갓처럼 쓰고 있어 갓바위라고 불리게 되었다. 통일신라시대의 대표적인 걸작으로 보물 제431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 갓바위에서 정성을 다해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영험이 있어 전국에서 수많은 불교신자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산밑에서부터 돌계단이 길게 늘어져 있고 약 1시간 정도면 오를 수 있다.
팔공 스카이라인 : 팔공 스카이라인은 동화사 집단시설 지구에서 해발 820m까지 운행되는 케이블카다. 시간이 부족해 등산을 할 수 없는 관광객들에게 효과적인 수단. 약 1.2km 구간을 왕복 운행하며 정상에는 음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휴게소도 마련되어 있다. 무엇보다 짧은 시간에 팔공산의 멋진 산세와 웅장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좋다. 왕복요금 5,500원 053-982-8801
제2석굴암 : 군위군 부계면 남산리에 위치하는 제2석굴암은 경주 석굴암보다 250년 앞서 만들어졌다. 거대한 자연 암벽에 위치한 자연 굴속에 본존불과 관음, 대세지보살 등 삼존불을 안치해 삼존석굴이라고도 불린다. 주변으로 골이 깊은 계곡,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여름이면 피서 인파로 늘 붐비는 곳이다.
[ 찾아가는 길 ]
경부고속도로 동대구 나들목에서 대구공항, 불로동을 지나면 백안 삼거리를 만나게 된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동화사, 직진하면 갓바위로 향하게 된다. 이곳 삼거리에서 본격적인 팔공산 순환도로가 시작된다. 동대구 나들목에서 동화사까지 약 23km, 파계사 약 19km, 은해사 약 28km 등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팔공산 관리사무소 053-982-0005
한 번 떠나볼까?... 기차 타고 가기 좋은 여행지 12곳
초여름 바람이 코끝을 간질이는 요즘. ‘어디 한 번 떠나볼까?’주말 여행 계획을 세웠다면 기차로 떠나보세요. 창 밖으로 보이는 멋진 풍경만으로도 행복한 기차여행. 목적지까지 근사한 곳이라면 정말 완벽한 여행이 되겠죠.
가족과 함께… 전통의 멋이 물씬 안동
문화재로 지정된 민속마을이 있는 안동. 유교문화가 발달한 고장답게 전통의 멋이 물씬 풍긴다. 안동역에서 40여분 거리에 위치한 하회마을. 마을 입구에 자리한 민속박물관에서는 관혼상제에 관한 자료 등 유교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좋은 역사 교육이 될 듯. 서울에서 5시간 거리.
[주변 볼거리]
도산서원, 안동댐, 민속박물관, 봉정사
[찾아가는 길]
서울역-안동역 오후 6시 10분(1일 1회 운행), 청량리-안동역 오전 9시~오후 9시(2시간 간격)
하루 휴향지로 좋은 코스 밀양
경상남도의 대표적 도시 중의 하나이지만 도시적이기보다는 조용하고 한산해 마치 시골 읍내 같은 곳. 특히 밀양 8경과 10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영남루와 여름에도 얼음이 얼어 한기까지 느낀다는 얼음골 등 신비하고 때묻지 않은 장소들이 가볼 만하다. 하루쯤 시간을 내 조용히 쉬었다 오기에 좋은 곳. 서울에서 4시간 거리.
[주변 볼거리]
표충사, 세운 동상
[찾아가는 길]
서울역-밀양역 오전 6시 15분~오후 11시 55분(40분 간격)
은은한 매화의 향기에 흠뻑 매실마을
섬진강변에 자리잡은 작고 아담한 섬진리. 마을 전체가 매화나무 천지여서 매화마을이라고 불린다. 섬진강변에서 산언저리까지 소복이 핀 매화길을 따라가면 청매실농원이 나오는데, 언덕에서 바라보는 매화꽃 덮인 섬진강이 진풍경이다. 게다가 매실을 담은 수천 개의 항아리가 햇빛에 반짝여 고향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서울에서 6시간 거리.
[주변 볼거리]
청매실농원, 화개장터
[찾아가는 길]
서울역-하동역 오후 11시 50분(1일 1회) 비빔밥과 한지의 고장 전주
역사적 전통과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문화와 음식의 고장 전주. 비빔밥과 종이로 유명하다. 특히 곳곳에 부한의 문화 유적지를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한데, 용의 눈물 촬영지로 알려진 경기전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중. 특히 조상의 위패를 모시고 왕의 예를 행하는 국가적 행사가 많은 전주객사는 전주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에서 3시간 10분 거리.
[주변 볼거리]
전주객사, 경기전, 덕진공원, 약속의 배경이 된 전동성당
[찾아가는 길]
청량리-전주역 오전 6시 35분~오후 11시 50분(1시간 간격)
은은한 차 향기, 녹차 온천욕… 보성
전국 녹차 생산량의 40%를 자랑하는 보성. 넓게 펼쳐진 보성 다원과 녹차 온천욕을 할 수 있는 해수온천탕이 꼭 가볼 곳이다. 특히 도로변에 지어진 ‘다향각’에서는 득량만의 뛰어난 해안 경치와 녹색의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다원의 진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에서 5시간 30분 거리.
[주변 볼거리]
율포 해수온천탕, 율포해수욕장, 제암산 휴양림
[찾아가는 길]
서울역-보성역 오전 8시 25분(1일 1회)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곳 문경새재
가장 큰 볼거리는 사극 ‘제국의 아침’의 촬영장. 2만여 평의 땅에 고려와 백제 왕궁 등의 기와집과 초가집을 본딴 총 96동의 건물로 이루어져 민속촌 같은 볼거리를 준다. 문경온천, 문경 석탄박물관 등과 함께 문경시의 손꼽히는 관광 명소. 서울에서 4시간 거리.
[주변 볼거리]
문경새재박물관, 문경온천, 문경 석탄박물관, 용추계곡
[찾아가는 길]
서울역-제천 오후 6시 10분(평일 1회, 주말 오후 1시 20분 임시열차 운행), 청량리-제천 오전 10시 15분~오후 11시 39분(1시간 간격)
연인 & 친구끼리 오붓하게… 소박하고 넉넉한 자연풍경 가평
조용하고 오붓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경춘가도 중 가평에서 내려 소박하면서도 넉넉한 자연을 느끼는 것도 좋을 듯. 경기도에서 가장 산이 많은 가평은 수려한 모양새를 자랑하는 계곡과 폭포들이 즐비해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서울에서 1시간 정도의 가까운 거리라 즐겁게 하루를 보내기에 충분하다.
[주변 볼거리]
남이섬, 가평 탑랜드
[찾아가는 길]
청량리-가평역 오전 5시 25분~오후 10시 30분(40분 간격)
넓고 푸른 강줄기 바라보며 한탄강
굽이치는 강이란 뜻의 한여울에서 비롯된 이름의 한탄강. 주말과 여름에는 열차 안이 발 디딜 곳 없을 정도로 북적거리지만, 요금을 기차 안에서 내는 등 시골의 소박함을 느낄 수 있다. 한탄강 주변은 관광지가 잘 만들어져 있어 멋은 없지만 불편함 없이 즐길 수 있다. 특별한 계획 없이도 떠나기에 좋은 곳. 서울에서 40분 거리.
[주변 볼거리]
한탄강유원지, 재인폭포
[찾아가는 길]
의정부-한탄강 오전 6시 20분~오후 10시 20분(30분 간격)
모래시계로 유명한 곳 정동진
비둘기호만 6대 정도가 잠시 쉬어갔을 정도로 작은 간이역이었던 정동진. 이제는 너무나 잘 알려진 해돋이 관광 명소가 되었다. 잔잔한 해변을 걷다보면 굽은 채로 서 있는 오래된 소나무를 만나는데 이곳이 바로 ‘고현정 소나무’라 해서 연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장소다. 서울에서 8시간 거리.
[주변 볼거리]
경포대, 경포호길, 대관령휴양림
[찾아가는 길]
청량리-정동진역 오후 8시, 오후 11시 30분
볼거리 놀거리 가득 장흥
미술관과 예쁜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어 한적한 데이트 코스로 그만이었던 곳. 지금은 각종 놀이시설과 맛집, 카페들이 즐비해 조금 복잡한 감이 있긴 하다. 장흥 입구에 있는 장흥천, 예뫼골까지의 계곡, 덕형계곡 골짜기 주변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몇 해 전부터 도예가들이 그룹으로 분위기 있게 지은 건축물이 많아졌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
[주변 볼거리]
두리패밀리랜드, 기산저수지, 청암민속박물관 등
[찾아가는 길]
신촌역-장흥역 오전 6시 15분~오후 6시 30분(4시간 간격)
우리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아우라지
영화 ‘봄날은 간다’의 배경이었던 강원도 정선의 아우라지. 남한강의 상류인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곳으로 주인공의 허밍이 녹음된 조용한 자연의 소리가 관객을 사로잡았던 명 장소다. 7~8월에는 우리네 문화축제라는 농사체험 캠프도 연다. 서울에서 4시간 거리.
[주변 볼거리]
신흥사, 삼척대나무숲, 맹방해변, 옥삼장 볼거리 놀거리 가득 장흥
미술관과 예쁜 카페들이 자리잡고 있어 한적한 데이트 코스로 그만이었던 곳. 지금은 각종 놀이시설과 맛집, 카페들이 즐비해 조금 복잡한 감이 있긴 하다. 장흥 입구에 있는 장흥천, 예뫼골까지의 계곡, 덕형계곡 골짜기 주변은 자연경관이 뛰어나 몇 해 전부터 도예가들이 그룹으로 분위기 있게 지은 건축물이 많아졌다. 서울에서 1시간 거리.
[주변 볼거리]
두리패밀리랜드, 기산저수지, 청암민속박물관 등
[찾아가는 길]
신촌역-장흥역 오전 6시 15분~오후 6시 30분(4시간 간격)
우리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아우라지
영화 ‘봄날은 간다’의 배경이었던 강원도 정선의 아우라지. 남한강의 상류인 송천과 골지천이 만나는 곳으로 주인공의 허밍이 녹음된 조용한 자연의 소리가 관객을 사로잡았던 명 장소다. 7~8월에는 우리네 문화축제라는 농사체험 캠프도 연다. 서울에서 4시간 거리.
[주변 볼거리]
신흥사, 삼척대나무숲, 맹방해변, 옥삼장 [찾아가는 길]
청량리- 아우라지역 오전 10시~오후 11시(2시간 30분 간격)
수학여행 기분을 다시 한 번 경주
수학여행지로 유명한 경주는 학창시절의 재밌고 즐거웠던 추억들을 기억하게끔 하는 곳. 시원한 바람이 불어 산책하기 좋은 보문호수, 신라 불교의 결정체 불국사,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거닐기 좋은 봉길해수욕장 등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곳이다. 서울에서 4시간 30분 거리.
[주변 볼거리]
보문호수, 별장마을, 불국사, 석굴암, 봉길해수욕장
[찾아가는 길]
서울역-경주역 오전 7시 30분~오후 6시 30분(2시간 간격)
숨어 있는 숲을 샅샅이 찾았다! 도심 속 숲 전국 가이드
1.가족끼리 가기 좋은 숲
아이들과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도시 안의 숲. 자유롭게 숲을 느끼고 올 수 있지만 제대로 된 숲 체험을 하고 싶다면 가는 곳의 홈페이지에서 수종과 동식물의 생태 등을 찾아보고 떠나는 것이 좋다.
서울 양재 시민의 숲
양재역에서 성남 방향으로 가다보면 오른쪽에 넓게 펼쳐져 있는 숲이다. 소나무,느티나무,단풍,칠엽수,잣나무 등 70종의 수목이 숲을 이루고 있으며 완공된 지 20여 년이 가까워 오면서 새로 만들어진 공원들에 비해 숲이 깊고 울창하다.
[찾아가는 길]
서울 지하철 3호선 양재역 7번 출구에서 버스 이용 양재 꽃시장 하차
[문의] http://parks.seoul.go.kr/citizen
안양 관악산 삼림욕장
수려한 관악산을 끼고 있는 관악산 삼림 욕장은 안양 평촌 주거 지역에서 가깝다. 10개의 숲과 만남의 광장, 약수터,자연 학습장 등이 설치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숲이 울창한 것이 장점.
[찾아가는 길]
시내버스 (103번, 103-1번, 703번종점)
[문의] 02-880-3906
부산 어린이 대공원 삼림욕장
부산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부산의 대표적 녹지, 어린이 대공원 삼림욕장. 상록 침엽수인 삼나무 등 약 5만여 그루의 수목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어 상쾌한 향기를 맡을 수 있다. 산책로, 자갈길, 오솔길로 이루어져 있으며, 길이는 3.5km이다.
[찾아가는 길]
초읍 방면 시내 버스 (63,28,28-1,44,81,33,133번)이용 어린이 대공원 하차
[이용 시간] 3월~11월 (오전 8시 ~오후 6시)
[문의] http://www.dongmapark.co.kr
대전 동물원 텔프사 삼림욕장
대전 동물원의 곁에 마련된 삼림욕장으로 가족의 숲, 쉬어 가는 숲,만남의 숲, 자연친화 숲, 힘 기르는 숲,산림 교육 숲 등 코스별 테마가 정해져 있으며 입장료 만으로 산림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길]
시내버스 (721, 750, 888번) 이용 대전 동물원 앞 하차
[이용시간] 오전 9시~오후 5시
[문의] http://www.zooland.co.kr
2.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체험 학습지
생태 공원이나 국립 공원 등에서는 일반 개방도 하지만 자체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많으며 회비는 대부분 무료, 프로그램은 보통 1~2시간 정도다.
서울 월드컵 공원
서울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 주변에 조성된 공원. 2000년 '생명의 나무 1000만 그루 심기 운동'으로 만들어진 평화의 공원과 광활한 초지가 펼쳐진 하늘 공원, 난지도의 생태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난지천 공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식생이 다양하지는 않지만 조성된지 오래지 않은 공원 답지 않게 수풀이 우거졌다. 프로그램 : 하늘 교실. 하늘과 자연의 생태 변화를 관찰, 매주 월, 수, 목요일 무료
[찾아가는 길]
서울 지하철 6호선 월드컵 경기장역 1번출구 에서 도보로 10분
[문의] http://parks.seoul.go.kr/worldcup
서울 여의도 생태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 공원. 서울교와 여의교 사이에 방치되어 있던 샛강의 천변 저습지를 그대로 생물 서식처로 조성하고 지하철 5호선에서 나오는 지하철 배출 용수를 이용해 계류 폭포를 만들었다. 배수지와 습지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 먹이를 찾아온 다양한 철새와 텃새들을 찾을 수 있다. [찾아가는 길]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1번출구 SBS 방송국 방향 5분 도보
[문의] http://www.park.seoul.kr/yeouido
서울 용산 가족 공원
미군 기지의 일부를 반환받아 공원으로 꾸몄다. 골프장이 었던 부지의 장점을 살려 넓은 잔디밭과 연못 등 서구 풍의 공원을 맛 볼 수 있다. 능수버들이 멋들어지게 조성되고 자연경관이 뛰어나다. [찾아가는 길]
서울 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 도보 5분
[문의] http://www.park.seoul.kr/yongsan
3.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 단체
환경 관련 단첸들을 중심으로 숲의 생태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중이다. 프로그램에 따라 탐방 장소가 달라지는 것이 이들 프로그램의 특징.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은 주로 주거지 근교의 산이나 공원에서 이루어진다.
숲 연구소
숲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 인력이 모여 숲 생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드는 단체이다. 다양한 생태 여행과 관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매달 근교의 산에서 어린이를 위한 생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http://www.ecoedu.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