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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천지역 뉴타운 개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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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는 유천 생활권(유천동 일원)에 밀집한 재개발·재건축 등 11개 정비예정구역 130만㎡에 대한 뉴타운식 통합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올 상반기 중으로 광역적 정비기반시설에 대한 종합적인 마스터 플랜 수립을 위해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현재 중구가 구상하고 있는 통합 정비계획에 따르면 중앙부에는 대규모 녹지축을 조성하고, 호남선 철도변에는 완충 녹지축을 확보해 교통망과 지능적 교통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차별화된 복합 커뮤니티 시설로 도서관, 공공청사, 문화체육센터를 건립하고 특화된 교육환경을 위해 중·고등학교 2개소를 건립하는 계획을 세웠다.
중구청 관계자는 “통합 정비사업을 통해 교통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해 명품 신도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며 “낙후된 원도심인 중구가 미래지향적인 도시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천지역 통합정비사업은 지난해 5월 복합개발을 유도하고 대규모 녹색공간 조성등 차별화된 정비방향을 제시해 국토해양부로부터 우수 수범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원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