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11
[NCIS] 마크 하몬과 엘리자베스 테일러 주연의 [사랑과 열정(Sweet Bird Of Youth/1989)]
감독 : 니콜라스 로에그
주연 : 엘리자베스 테일러, 마크 하몬
시놉시스 :
찬스 웨니(Chance Wayne: 마크 하몬 분)는 알렉산드라
(Alexandra Del Lago: 엘리자베스 테일러 분)를
그의 고향 세인트 클라우드에 데리고 갔다.
그러나 도착했을 때 그가 떠나있는 7년동안 그 마을이
예전에 비해 형편없이 낡아 있음을 보고 마음 아파한다.
그는 그 호텔에서 옛 애인인 해이븐리와 함께했던 추억을
생각한다. 그러나 지금은 다른 애인인 알렉산드라와
함께 호텔에 머무르게 된 것이다.


수다떨기 : 이 영화는 미국드라마 [NCIS]에서 깁스 역으로
출연 중이신 마크 하몬이 출연하길래 2007년도 무렵에 시네마tv
(이 채널 요즘은 안보여요) 라는 케이블 영화채널에서 방송하길래
본 영화에요. 주연에 보면 좀 놀라운 배우 이름이 있죠.
네~ 엘리자베스 테일러(1932~2011.03.23)요.
몇 달전에 돌아가신 전설적인 여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와
[NCIS]의 깁스역 마크 하몬이 함께 출연했던 영화에요.


엘리자베스 테일러, 세기의 여배우로 한 시대를 풍미했던
미국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여배우라는 말은 참 많이 들었는데요.
전 이분의 영화를 오드리 헵번 영화 만큼은 못 본 듯 해요.
저 위에 시놉시스가 좀 축약된거 같은데 좀 부연 설명을 하자면~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영화 속에서 실제의 본인 같이 나이 많은
여배우로 나오는데요. 그녀의 새 영화 상영관에서 관객들의
늙었다는 수근거림에 충격 받아서 어디론가 휙 떠납니다.
그리고 청년 마크 하몬을 만나죠. 마크 하몬은 고향에서는
잘생기고 인기 많은 청년이었습니다. 여자 친구도 있었으나
여친 집안에서 교제를 반대하자, 청운의 꿈을 안고 도시로
나왔다가 뜻을 펼치지 못한 배우 지망생 청년으로 나옵니다.
나이 많은 여배우와 젊은 배우 지망생은 서로의 필요에 의해서
함께 움직이게 되고 그의 고향으로 함께 갑니다. 고향에 온
젊은 배우 지망생은 옛 애인을 찾아가지만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역시 여자 친구의 가족들이
그를 내쫓으려 하고 그는 여자 친구와 함께 하고 싶어 하면서
갈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1989년도 영화니까 배우들 나이를 보면 엘리자베스테일러(1932)가
57세, 마크 하몬(1951)은 38세 무렵이네요.
오~ 나이 차가 20살이나 나네요.

이 영화가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마지막 멜로 영화로 볼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영화 자체적으로만 보면 멜로적 성향이 있는 영화이구요.
38세 무렵의 마크 하몬의 모습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201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