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옴 민중의소리
아효석 현진건 김유정의 감성과 정취 부활,얘니,메밀꽃,운수좋은날,그리고봄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 ⓒ 이달투
생각해 보면 기 이한 일들이었 다. 메밀꽃이 흐 드러지게 핀 그 날 물레방아에서 처녀를 우연히 만나 사랑을 나눈 일도, 데릴사위를 드는데 하필 쥐콩 만한 점순이 집에 든 것도, 그리고 아픈 아내가 오늘만큼은 일 나가지 말라고 말렸던 날 유독 행운이 몰아쳤던 김첨지의 사연도 그러했다. 각각 한국을 대표하는 소설 ‘메밀꽃 필 무럽’,‘봄봄’, 그리고 ‘운수 좋은 날’을 두고 하는 이야기다.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풍취를 가득 담고 있는 이 소설들이 애니메이션으로 탄생 한다. 각각의 작품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언어와 감성을 살린 채다. 원작의 아름다 움은 살리고 그 안에 작가의 해석까지 불 어 넣은 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국 소설을 애니메이션화 한 이유가 있 다. 감성과 정취가 담겨있는 유명 소설들 이지만 이제 현대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교과서에서도 조금 씩 사라지고 있는 추세랬다. 안재훈 한혜 진 감독은 이러한 소설 속의 감성이 단절 되기 전에 누구나 쉽게 접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통해서 새로운 세 대와 기성세대가 공통된 감성을 공유하 길 바랐다. 소설을 애니메이션화 시킨 각 고의 노력은 우리가 ‘문자’로만 알고 있던 메밀꽃밭, 한국적 해학과 비극 등을 스크 린 위로 형상화 시키는 데 성공했다.
원작의 감성과 수려한 정취를 애니메이션으로 옮기다
애니 ‘메밀꽃, 운수 좋은 날, 그리고 봄 봄’은 문자가 주는 감동의 붕괴라는 우려 에도 불구하고 원작이 가지고 있는 아름 다움을 스크린으로 불러오는 데 성공했 다. 감독은 원작 속에 녹아 있는 유려한 특징을 잘 살려냈다.
이효석의 ‘메밀 꽃 필 무렵’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던가. 바로 투명한 빛을 뿜어 내는 달이 새하얀 메밀꽃밭을 비추고 그 사이를 유유히 걸어가는 장돌뱅이들의 모습일 것이다. 머릿속에서만 뛰어 놀던 이런 장면들이 그대로 만화로 묘사되는 과정은 즐겁다.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이 가지고 있는 참담함과 비극은 애니 메이션과 성우들의 목소리로 한층 극대 화 된다.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 질 못하니, 왜 먹질 못하니...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하고 오열하 는 김첨지의 오열은 책 속에서 뛰쳐나와 귓가를 멤돈다. 그리고 눈이 뒤집혀 천장 만 바라보는 죽은 아내의 모습은 사무치 게 시리다. 마지막으로 ‘봄봄’은 수작이 다. 소설 속에서 느껴지는 경쾌함과 풍자 가 동시에 녹아들어가 있다. 우직한 데릴 사위와 예비 시아버지의 밀고 당기기는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원작의 분위기를 한 층 짙게 그려내는 데 한 몫 한 것이 음악이다. 소설 속에서는 절대 만나볼 수 없는 음향이 삽입되어서 인물들에게는 숨을 불어 넣고 배경은 한 층 고조시킨다.
특히 ‘봄봄’의 경우가 그런 경우다. 봄봄 은 데릴사위인 ‘나’의 시점에서 서술하는 구조가 많은 독백구조다. 자칫 잘못했다 가는 지루해질 위험이 있다. 게다가 김유 정 작가가 가지고 있는 해학과 풍자가 상 쇄될 수도 있었다. 감독은 해결책을 ‘판 소리’에서 찾았다. 데릴사위의 독백을 판 소리 도창으로 삽입한 것이다. 도창은 이 야기를 설명해주는 구조로 되어 있다. 강 약중간약을 조절하면서 맛깔스럽게 들 어간 도창은 흥을 더한다. ‘운수 좋은 날’의 경우 재즈풍의 음악이 들어가서 눈 길을 끈다. ‘운수 좋은 날’은 식민지 시대 의 민중의 비극적 일상과 아이러니 기법 을 녹여냈다. 그런 작품에 오히려 관객도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재즈풍의 음악을 넣어서 원작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 다.
세 가지 인생으로 보는 우리 삶
세 가지 작품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들어 간 애니메이션은 공교롭게도 20대부터 60대의 세 가지 인생을 보여준다. 웃기 기도 하고 비참하기도 한 세 가지 인생을 들여다보는 과정은 한국사를 걸어온 우 리 조상과 현재 자신의 발자취를 들여다 보는 일과도 같다.
‘봄봄’은 점순이 키가 아직도 자라지 않았 다며 3년 넘게 머슴살이만 시키고 있는 장인과 데릴사위인 ‘나’의 유쾌하고도 풍 자가 녹아있는 이야기를 그린다. 은근히 결혼을 재촉하는 점순이의 행동에 들떴 다가 이내 풀이 죽기도 한 ‘나’의 모습을 통해서 풋풋한 10~20대의 사랑이 느껴 진다. ‘운수 좋은 날’에서는 식민지 시대 의 경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비가 오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눈이 오는 것 도 아닌, 기괴하고 요상한 날씨는 암울하 고 끝을 알 수 없었던 당대 경성의 분위 기를 압축시킨듯하다. 무채색과 묵직함 이 깔려 있는 경성을 배경으로 아픈 아내 와 어린 자식을 집에 두고 올 수 밖에 없 는 40대 가장의 무거운 책임감과 노곤함 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메밀꽃 필 무렵’은 이미 늙어버린 장돌뱅이가 강렬 했던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추억을 곱씹 는 장면을 통해서 묵묵히 인생을 걸어가 는 우리들의 모습을 비추기도 한다.
가족 휴가를 횡성으로 2박3일 다녀왔다.
물레방아막국수집에서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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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메밀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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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묵사발(냉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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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묵냉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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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비빔국수 막걸리 두잔 먹으니 배불러서 1인분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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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물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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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전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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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명의농원안주인, 안주인 언니의 외손자,17살먹은 짱구,안주인 언니의 외손녀,안주인 언니(물레방아막국수식당앞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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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녹는 메밀묵 난 이게 제일 맛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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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평창군 봉평읍 이효석길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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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막국수앞 평창군 관광안네소 건물뒤에 물레방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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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평창군 경계 태기산 송신소앞 영행에 참가한 가족전부
첫댓글 맛집 물레방아막국수 뉴스
http://m.media.daum.net/m/media/newsview/20130715090810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