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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매일신문 본지 ‘노거수 이야기’ 연재 작가 장은재 신간 내놔
홍성식 기자
등록일 2026-08-03 10:46 게재일 2026-08-04 13면
경북 곳곳에 산재한 노거수에 얽힌 이야기를 본지에 2년 동안 연재한 바 있는 장은재 작가가 새로운 책을 내놨다. ‘노거수와 숲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2’가 바로 그것.
얼마 전 출간된 1권이 노거수와 숲의 생태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했다면, 2권에서는 노거수와 함께 살아온 인간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맞췄다. 동시에 공동체의 기억과 삶의 윤리도 조명한다.
머리말에서 “나무를 만나러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러 가는 길이었다”고 말한 장은재 작가는 노거수 아래에서 이어져온 사람들의 삶과 기도, 전설과 공동체의 역사를 따라가며 숲이 단순한 자연을 넘어 인간의 삶을 품어온 공간임을 보여준다.
책은 ‘노거수, 시간을 건너 인간을 만나다’ ‘숲, 사람의 손길에서 공동체가 되다’ ‘노거수, 삶의 윤리가 되다’ 등 3부로 구성됐다.
지리산 천년송, 법주사 정이품송, 하회마을 만송정, 울진 월송정숲 등 전국과 경북의 대표적인 노거수와 숲 43곳을 직접 답사하며 자연과 인간이 함께 만들어온 시간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냈다는 것이 출판사의 설명이다.
‘노거수와 숲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2’. /동아문화사
장은재 작가는 경북 청도 출생으로 식물사회학 박사다. 청송부군수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현재는 (사)한국산림문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의 노거수와 숲, 명산, 마을숲을 답사하며 산림문학 창작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노거수와 숲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2’는 자연생태와 인문학, 역사와 민속, 공동체 문화를 하나로 엮어낸 산림 인문서다. 그렇기에 숲을 사랑하는 독자는 물론 지역문화와 생태유산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도 의미 있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식기자 h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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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노거수 이야기’ 연재 작가 장은재 신간 내놔
경북 곳곳에 산재한 노거수에 얽힌 이야기를 본지에 2년 동안 연재한 바 있는 장은재 작가가 새로운 책을 내놨다. ‘노거수와 숲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 2’가 바로 그것. 얼마 전 출간된 1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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