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철축과 왕벚꽃이 필무렵 산내에서~

[일자무]

비오는날 길가에 철쭉과 운주사가 있는 감투봉에 녹음이 잘어울립니다.

임실의 강물과 정읍의 물이 만나는 자연동에 두물머리

진산골 또랑에 애기똥풀이 피었습니다. 

철쭉꽃속에 나비가 춤을 춥니다.

조팝나무 피어있는 만경대 

드라마 전우 타짜 영화 남부군에 촬영지 만경대에 봄

하우스에서 잘키우던 고추모가 이제 밭으로 향합니다.

너듸 사돈어르신댁 오늘 고추 심는 날입니다.

옥정호 호수공원에 철쭉이 이쁘게 피었네요.

이화동계곡에 왕벚꽃이 피었습니다.

왕벚꽃핀 옥정호

황토리앞 길가에도 왕벚꽃이 피었습니다. 

얼핏보니 옥정호의 모습이 한반도를 닮았습니다.

밤새 바람이 불더니 꽃길이 만들어 졌군요.

왕자봉앞 풍수지리상 육판서들이 있다해서 지어진 이름 육조봉  

논에 물이 가득이군요.. 

녹음이 짙푸른 오월에 옥정호

자연동 공구바위도 제모습을 보이네요

비온뒤 예덕리 들판은 논갈기로 바쁘네요..

촛대봉너머 하늘이 맑아 지면 비가 그치지요

오월 하례마을의 모습

비가온뒤 방성동앞에 논갈이 준비중이시네요.

젊고 힘센놈이라 주인이 따라가기 벅차다 하시네요.

바로 앞에서는 어르신이 논을 갈고 계시고요.

누렁아 오늘도 수고 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 누렁이가 먼저 집을 알고 앞장을 스네요.

비오는날 상두에 전경 

녹음이 참 아름답습니다.

등나무 꽃도 피었군요..

오월에 능교초등학교 어버이날 운동회 하네요.

바삐 지나간 오월이 었습니다.

일요일이 낀 근로자의 날은 하루 쉴수 있는날인데 하는 아쉬움이 남고....

하루종일 자기들의 날이라고 원하는것 들어주던 어린이날 몇일있으면 어버이날인데 지들은 뭐 해줄려나....^^*

그리고 부모님 은혜를 생각하게 하는 어버이날...

누가 만든지 몰라도 그래도 장미꽃 한송이 사가지고 가야되는 로즈데이..

몇일 있으면 찾아 오는 부부의 날....

오월은 무슨 기념일들이 이리 많은것인지 오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지만

아마도 돈많이 들어가는 달로 기억될것 같습니다. 뭔 애경사도 그리 많은달인지...ㅎㅎㅎ

참 많이 바쁘게 그리고 힘들게 지내시지는 않았는지요.

이때쯤 내고향 산내도 무척이나 바쁜 시절이지요.

계절이 열심히 산과 들에 녹음이 짙게 만들어 제 할일을 하듯이

논과 밭에서도 농부님들의 수고가 가장 많은 농번기이지요 

오늘 아침에 저도 시골집에 일찍 가서 밭에 고추를 심고 왔습니다.

한참 고추심다 잠시 새참먹을때 우리동네 앞산 감투봉을 바라보니 겨울에 흑갈색으로 보이던 산이

짙어가는 녹음에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계절도 저 할일을 다하고 농부님들도 열심히 일하시니...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남은 오월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