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 보다 뛰어난 품질경영 역량을 가진 업체의 수준으로 우리회사의 TQM의 To-be 모델을 디자인 할 경우, 벤치마킹할 수 있는 업무내용의 사례를 들어 보면 아래와 같은 것이 있을 수 있겠다. 항목에 따라서는 분류가 모호한 내용도 있다. 즉, 의사소통으로 분류하였지만 프로세스에 유관된 것일 수 있고, 비즈니스 정책의 항목인데, Post Sales 지원항목일 수 있는 것도 있다.
이러한 이유는 상호 간에 필요조건, 충분조건 형태로 연관도가 높다는 이야기가 된다. 이경우, 한 과제를 집중하여 공략하면 다른 과제도 마찬가지로 검토하여야 하고 한과제의 개선이 다른 과제의 개선으로 연결되어 질 것이다. 때문에, 회사의 우선순위 과제를 3가지만 잘 정하여 추진하더라도 나머지 과제의 80%가 달성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처음은 복잡해 보이고, 무엇부터 손을 대야 할 지 모르겠지만, 우선순위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근해 간다면 결국 여러가지 이슈를 한꺼번에 해결한 보람을 느끼게 될 것이다.
회사 조직이 일종의 유기체(생물)과 같다는 깨닭음이 여기서 나온다. 한 곳의 통증이 몸 전체의 컨디션에 영향을 주고, 온전한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몸전체가 균형잡혀 정상을 유지하여 하고, 근육을 키워서 몸을 만들더라도 고루 발전시켜야 몸이 불편하지 않게 되는 것과 같다. 우리가 몸의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성찰하고 있다면, 자연스럽게 어디가 불편한지를 짐작할 수 있듯이, 회사의 TQM도 이와 같은 이치로 접근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