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 4:12
행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예수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 제 3기 열네 번째 인물(마 1:16)
-마태복음 1:16에서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고 기록하고 있다. 족보상으로 볼 때, 예수님의 조부는 야곱이요 아버지는 요셉이다.
-예수님께서는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 성령으로 잉태되어 출생하셨다(마 1:18, 20, 23).
예수’는 히브리어로 ‘예슈아’이며, 헬라어로 ‘이에수스’입니다. ‘예슈아’는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라는 뜻으로, ‘여호와’를 뜻하는 ‘야’와 ‘구원하다, 구출하다, 해방시키다’라는 뜻을 가진 ‘야사’의 합성어입니다.
마태복음 1:21에서 ‘예수’는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예수님께서는 성령으로 잉태되어 마리아의 몸을 빌어 출생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6에서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반복적으로 나타난 형식에 따르면 ‘요셉은 예수를 낳고’라고 기록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1:16은 족보의 일정한 형식을 깨고, ‘마리아에게서 예수가 나시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특이한 점은 마태복음 1장 족보에는 “낳고”라는 단어가 40회 나오는데, 그 가운데 39회는 능동태(에겐네센, ejgevnnhsen)로 쓰였으나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경우에만 유일하게 수동태(에겐네데, ejgennhvqh로 쓰였다는 사실입니다.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마리아에게서 태어나게 되신 것이며, 요셉의 혈통이나 의지와는 전혀 무관함을 정확하게 밝힌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기록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셨음을 보여 줍니다.
마태복음 1:18에서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도빈 것이 나타났더니”라고 말씀하고 있고,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마 1:20)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 천사가 마리아에게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으리라”(눅 1:35)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탄생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직접적인 역사에 의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셉과 마리아의 동침으로 태어나신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잉태되어 마리아의 몸을 빌어 출생하셨으므로 요셉과는 혈통적으로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둘째, 예수님께서 ‘여자의 후손’으로 오신 것을 보여 줍니다.
창세기 3:15에서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여자의 후손으로 메시아가 오셔서 사단을 멸하실 것에 대한 언약인데(요일 3:8, 계 12:9, 20:2), 예수님께서 여자인 ‘마리아에게서 나심’으로 성취되었습니다. 그래서 갈라디아서 4:4에서는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셋째, 예수님께서 동정녀(童貞女)의 몸에서 태어나셨음을 보여 줍니다.
예수님께서 동정녀 마리아로부터 나신 것은 이사야 7:14 예언의 성취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예언했는데, 여기 ‘처녀’는 히브리어 ‘알마’입니다. 이 단어가 구약성경에서 사용된 용례를 찾아보면, 결혼하지 않은 젊은 여자 즉 처녀를 가리킬 때 사용되었습니다(창 24:43 ‘청년 여자’, 출 2:8 ‘소녀’, 아 1:3 ‘처녀’, 6:8 ‘시녀’). 누가복음 1:27에서 마리아를 가리켜 ‘처녀’(파르데노스, parqevno")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 단어는 ‘남자와의 성 경험이 없는 성숙한 여자’를 가리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통해 이 땅에 오신 것은, 구약 예언의 성취요 인간의 상식을 초원한 신비로운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마태복음 1:16에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리스도’는 헬라어로 ‘크리스토스’, Cristov"이며, 그 뜻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입니다. 히브리어로는 ‘마쉬아흐’, jv'm로 ‘메시아’를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습니다(행 10:38, 참고- 사 61:1, 눅 4:18).
구약에서는 세 종류의 사람들이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첫째, 왕이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왕은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고 불렸습니다(삼상 2:10, 삼하 1:14, 시 2:2, 18:50, 45:7).
다윗 왕도 사무엘 선지자를 통하여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삼상 16:13).
둘째, 제사장이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제사장들도 “기름부음을 받은 제사장”이라고 불렸습니다(레 4:3, 5, 16).
출애굽기 30:30에서는 “너는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기름을 발라 그들을 거룩하게 하고 그들로 내게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셋째, 선지자가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시편 105:15에서 “이르시기를 나의 기름부은 자를 만지지 말며 나의 선지자를 상하지 말라 하셨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선지자를 “나의 기름부은 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만왕의 왕’이시오(계 17:14, 19:16), ‘대제사장’이시며 (히 2:17, 3:1, 4:14-15, 5:5, 10, 6:20, 7:21, 26-27, 8:1), ‘참선지자’이십니다(신 18:15, 18, 마 13:57, 눅 13:33, 요 4:44, 행 3:22-24). 그러므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표현한 것은, 예수님께서 삼중직을 가지고 성육신하신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구원자이십니다(마 1:21).
구속의 사명을 감당할 자는, 먼저 타인의 죄를 감당하기 위해 죄가 없는 ‘사람’이어야 하고(눅 23:41, 47, 롬 8:3, 고후 5:21, 히 4:15, 7:26, 요일 3:5), 동시에 완전한 속죄를 이루어 구원하실 수 있는 ‘하나님’이셔야 합니다
(롬 9:5, 빌 2:6, 요일 5:20). 예수님께서는 이 두 가지를 충족시키는 유일한 분으로, 완전한 인성과 완전한 신성을 가지신 분입니다.
예수님 외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행 4:12).
행 4:12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예수님을 영접해야만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요 1:12, 3:16).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완전한 인자이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아들로서(눅 1:32, 35), 그의 택하신 성도를 구원하시는 유일한 구속주요(요 14:6),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계시는 성자 하나님이십니다(마 1:23, 요 1:14, 18, 참고- 요 10:30, 14:9, 빌 2:6-7, 히 1:3). 할렐루야!
요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요 1: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