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집에 있던 미니핀이 어제 우리집에 왔어요.
콩이가 임신해서, 어린 조카땜에 동생이 뒷바라지 못할 것 같아서
제가 데려 왔어요.
이름 : 콩
나이 : 2005년생(정확한 생일 모름)
체중 : 제일 무거웠을 때 1.9Kg (지금은 좀 빠진 상태)
상태 : 털빠짐이 장난아니고, 비듬도 많고, 털색깔이 변하고, 흰털도 있고, 털이 굵고 뻣뻣함.
몇군데 여드름 같은게 보임.
사료 : 예전에 아리가 먹던 P사의 사료
간식 : 주는데로 다 먹음. 많이 먹음.
동그라미부분 외에도 흰털이 난 곳은 많은데, 사진으로 잘 보이질 않네요.
(카메라로 볼때는 사진 상태가 좋은데)
앞부분은 턱에서 가슴까지 전부 갈색털로 연결 될 듯 함.
귀 뒷부분도 갈색이 되가고 있는데, 사진이 안 좋아 못 올림.
게다가 손으로 쓰다듬어보면, 인조모피라도 이보다 부드러울 것 같은 느낌이 확~~~
이런 콩이가 어제는 오자마자 설사를 해주시고,
사료트러블 걱정되서 캐닌 안주려는데 혼자 아리, 동동꺼 뺏어먹고
먹지 않을 땐 그릇 지키면서 못먹게 하네요.
원래 아리랑 동동은 한 그릇에 먹었는데(따로 줘도 같이 먹어서)
콩이 때문에 그릇을 따로 줘야 할 것 같음.
아깝지만 콩이 먹던 사료는 아무래도 변기속으로 가야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