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afe.daum.net/usaimm/4xn8/512
가족력으로 인해 고혈압, 콜레스테롤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그동안 가입하였던 저소득층을 위한 Kaiser Permanante 의 Steps Plan 이 몇개월전에 종료되었읍니다.
최장 5년간 가능하였으나, 얼마전에 종료되어 무보험 상태가 되었읍니다.
인터넷을 뒤져서 보건소 (Public health clinic)을 찾고 예약, 방문하여 약처방전을 받았읍니다.
처음가는 곳이라서 이런저런 양식에 사인하라는 것이 10여장 되었읍니다.
기본적으로 인적사항, 개인 병력, 가족 병력 등이 주된 내용이더군요.
종합병원의 약식 문진표 같았읍니다.
kaiser 홈피에서 그동안의 검사결과, 약 복용내역 등 일체를 프린트하여 제출하니
키, 몸무게를 재고 간호사가 혈압체크를 한 후에 의사를 볼 수 있었읍니다.
미리 제출한 자료덕에 간단한 질문 몇가지에 답하니 약 처방전을 줍니다.
270일분 (한번에 90일씩 + 2회 리필 가능)의 처방전을 받는데 들어간 비용은 co-pay $50입니다.
동네 가까운 쇼핑센터내의 약국에 처방전을 제출하고 기본적인 인적사항을 알려주니 등록합니다.
혈압약 90일분 $9.99 + 콜레스테롤약 90일분 $9.99 = $19.98 의 약값을 지불하였읍니다.
90일분을 다 먹으면 전화해서 리필을 요청하고 같은 돈을 내고 찾아가면 된다합니다.
아주 편리하게 리필할 수 있읍니다.
270일분을 다 먹고나면 간단한 두가지 검사를 지정병원에서 하고 검사결과지를 가져오라합니다.
검사비용은 $64 ($28+$36) 이랍니다.
보험이 없는 상태라서 불안하지만, 큰 병에만 걸리지 않는다면
필요시에는 보건소를 이용하여 처방전을 얻고 일상적인 약을 구입하는데는 별 문제 없겠읍니다.
첫댓글 너무 저에게 좋은 정보이네요... 한국에서 6개월치 혈압약을 타왔는데...떨어지면 어떻하나... 무척 걱정했거든요.. 정말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살다보면 다 길이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