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월 26일 토요일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오후 네시쯤 도착했을까?
소나무 언덕이 보이고, 머얼리 구름에 꼭대기가 덮힌 한라산도 보인다.
언호는 차안에서 쿨쿨 잠이 들었고, 안고 들어가 물애기방에 눕히고...
지웅이랑 이런 저런 책 보며 놀기. 두 집 여섯 식구가 물애기방을 안방처럼 삼아
들락날락 쉬며, 졸며, 책 읽는다. 정말 평화로운 시간!
요 천으로 된 책이 맘에 든 지웅이~!
바오로도 시사인 가져와 읽고
자는 언호, 책 읽는 모두들^^* 아, 여행이란 이런 거다. ㅋ 여러 곳을 둘러보며 사진만 찍고 오는 게 아니고 잠시 그곳
어딘가에 머물다 오는 것.
푹 잘 자는 언호.
웅이는 내가 보던 페이퍼를 슬렁슬렁 보고
책 읽는 세 식구 아름다워요^^* 우리 언호는 절대 저렇게 얌전히 있지 않고....끊임없이 돌아다니는데...^^;
드디어 깨어난 이언호~!
여기가 어디지? 하다가....공룡 팝업북에 꽂혀 마구마구 보다가, 가야한다니깐(저녁 6시 어둑어둑) 울고불고....
첫댓글 이언호 잠 깬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ㅋㅋ 도서관에서 활기차게 돌아다니는데, 여기선 꽤 오래 잘 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