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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정맥 산행기 ☆ 11구간 : 하고개~나본들고개 ☆ ● 산행계획
○ 산행일자 : 14. 12. 21(일), 날씨 : 대체로 맑고 시계양호, 바람적당
○ 코스 : 하고개~백월산(394m)~까치고개~홍동산(310m)~수덕고개~덕숭산(495m)~ 나본들고개 (도상거리 13.8km. 5시간 12'소요)
● 산행기
◈ 11구간은 하고개에서 나본들 고개까지 13.8km 거리에 약 5시간 12분이 소요되며 정맥치곤 비교적 짧은 구간이다. 하고개에서 백월산 까지는 홍성군 구항면 구역을 남에서 북으로 가로지르며 백월산 이후 부터 홍동산 조금 지나서 까지 우측은 홍성군 홍북면이며 이후부터 나본들고개까지는 좌, 우측 모두다 에산군 덕산면 관할구역을 우에서 좌로 휘돌아 나간다. 구간내에는 덕숭산이 495m 봉으로 최고봉이며 백월산(394m), 홍동산(310m)이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구간내에는 하고개, 까치고개, 수덕고개, 나본들고개가 있으며 3개의 산봉우리를 오르 내리면 종주가 끝나는 비교적 산행하기 쉬운 구간이다.
◈ 산행 전날 토요일 두집에 결혼식이 있었지만 출근 관계로 참석하지 못하고 축하금만 보내고 오후 시간에 운동을 할려고 했으나 눈이 내리는 바람에 테니스도 못치고 테니스장에서 일부 회원들과 꽈메기와 석굴을 안주 삼아 회식을하고 2차로 생맥주 3잔을 더 마시고 집에 돌아와서 내일 산행 준비를 위해 일기예보를 확인해 보니 내일 기온이 영하 5도까지 이며 오후 늦게부터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 강설시 산행 준비를 확실히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05시에 일어나 짐꾸리고 조식을 간단히 하고 06시에 집을 나섰다. 언제나 버스는 예정된 시간에 도착해서 한국병원으로 나섰다. 한국병원에 내려보니 바람이 매섭게 불고있어 옷속으로 파고 드는 한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예정된 시간에 버스가 도착하여 올라보니 오늘 산행에 참석 인원은 13명이 함께 하였다. 회장님 안내 말씀에 오늘이 2014년 마지막 산행이기 때문에 산행후에 종산제를 지내고 대전으로 와서 송년회를 하겠다 하여 기대가 되었다.
하고개 들머리 전경(08:16)
◈ 하고개에 도착하여 보니 하늘은 맑게 개여있었으며 차가운 아침 공기가 코끝을 자극하면서 냉기가 스스로 몸을 움추리게 하였으며 도로 넘으로 지나온 정맥이 아침 햇살에 흐릿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에 빠르게 준비운동을 하고 08:20분에 산행 들머리에 들었다. 들머리 입구에는 홍주병오의병 주둔 유지비가 설치되어있고 선행자들의 시그널이 주렁주렁 매달려있었다. 이 유지비의 설치 이유는 밑에 안내도에 자세히 기록되어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08:20분에 들머리에 들었으며 잘 나있는 등로를 따라 곧바로 오르막을 치고 오르는데 초입에서 부터 등어리에 땀이나고 숨이 목까지 차고 올랐다. 그렇지만 고도가 높지 않아 단숨에 올라 08:26분에 136m 봉에 도착하였다. 이 봉우리에는 삼각점이 설치되어있고 내포역사인물길 이정표가 설치되어있었다. 이들을 촬영하고 계속 나아가는데 마루금에는 눈이 얼어 붙어있어 약간의 비탈길에서 한번 넘어지고 부터 아이젠을 차고 산행을 시작 했으며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나아가다가 32번 철탑을 지났으며 묘지를 지날때 전방으로 조망이 트이면서 전방에 가야할 백월산이 흐릿하게 시야에 들어왔으며 어렵지 않게 나아가 08:44분에 살포쟁이고개에 도착하였다.
홍주병오이병 주둔 유적지 안내도(08:16) 출발 준비를 하는 회원들(08:16) 하고개 건너편으로 지나온 정맥이 보입니다 출발전 준비운동합니다(08:19) 들머리에 선답자들 시그널이 많이 보입니다(08:22) 요건 좀 특이하게 걸어두었네요 ㅎㅎ(08:23) 136m봉을 지납니다(08:26)
내포역사 인물길(08:31)
내포역사 인물길이 뭐예요?
홍성군은 내포문화숲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내포역사 인물길’ 조성사업을 발주,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하는 ‘내포역사 인물길’은 사업비 3억 1,400만원을 투입해 오서산을 시작으로 그림이 있는 정원, 보개산, 백월산을 거쳐 고암 이응노 생가와 용봉산을 연결하는 24km 구간에 걸쳐 조성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선구간 중의 숲길을 복원하고 수목식재, 안내 및 편익시설 등을 설치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조성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내포문화숲길 조성사업은 홍성, 예산, 서산, 당진 등 4개 시·군이 내포권역의 역사문화 유적과 생태자원, 마을자연 경관 등을 활용해 ‘내포역사 인물길’, ‘천주교 순례길’, ‘원효깨달음길’, ‘백제부흥길’ 등 테마별로 224km의 숲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 중 ‘백제부흥길’과 ‘천주교순례길’은 지난해 완료됐으며, ‘원효깨달음길’은 2013년에 조성 예정이다.
군은 또한 내포문화숲길 외에도, 홍성만이 갖고 있는 역사자원과 도심에 인접한 녹색공간을 활용해 걷는 길 만들기에 적극 나서, 지난해에는 약천 남구만 선생의 생가와 인근의 보개산, 남산을 잇는 ‘재너머 사래 긴 밭 가는 숲길’을 조성한 바 있다. 지난 6월 2일에는 ‘재너머 사래 긴 밭 가는 숲길’에서 제1회 숲길걷기대회를 개최해 1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성황을 이루는 등 걷는 길에 대한 지역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걷기문화가 확산되면서 친환경적이고 스토리가 있는 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역사자원이 풍부한 홍성의 장점을 살려 많은 분들이 찾을 수 있는 명품 도보여행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32번 철탑을 지납니다(08:31)
우측에 홍성읍 시가지가 흐릿하게 보입니다(08:37) 백월산까지 이정목이 세워져 있습니다(08:41) 가야할 백월산이 흐릿하게 보입니다(08:41) 곳곳에 잔설이 아직도 남아있습니다(08:41) 살포쟁이고개를 지납니다(08:44)
◈ 살포쟁이 고개는 홍성읍 월산리와 구항면 황곡리 간을 연결하는 임도(비포장)가 넘는 고개이며 고개에는 살포쟁이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느티나무 두그루가 아름답게 자라고 있었다. 고개에선 별 특이점이 없어 사진만 찍고 계속 나아갔으며 약 10여분은 완만하게 이어 지다가 서서히 고도를 올리는 등로를 따랐으며 08:56분에 백월산 오름중에 만나는 첫번째 난 코스인 직벽 바위를 올라야 한다. 이 직벽 바위를 오름중에 보면 발디딜 자리에 어름이 얼어 붙어있어 조심하지 않으면 직벽 바위를 굴러 떨어질 정도로 미끄러운 위험한 구간을 주의해서 올라야 했으며 이 직벽 바위를 오르는 동안 주변을 둘러보면 일망무제의 조망이 펼쳐지며 홍성읍 주변 일대가 시원하게 눈에 들어온다. 이들 경치를 모두 촬영하고 기념 촬영도 하면서 나아가 직벽 바위를 간신히 오르면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나아가며 09:05분에 갈림길에 도착하였다.
살포쟁이 고개 안내도(08:44) 백월산 오르기가 쉽지는 않네요(08:57) 암벽에 얼음이 붙어있어 매우 위험한 구간입니다(08:59) 뒤돌아 본 경치입니다(09:01) 백월산 오름중에 찍어본 주변 경치입니다(09:01) 암벽 코스를 오름중에 찍어 봤습니다(09:02) 백월산 오름중에 우측으로 본 홍성읍 일대 경치입니다(09:02) 내려가는 방향에 길 주의 안내도가 있네요(09:04) 330m봉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갑니다(09:05)
◈ 이 갈림길은 하고개, 구항면 방향, 백월산 방향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이며 백월산 정상 300m 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세워져 있고 긱종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었다. 오늘 구간에서 첫번째 산인 백월산이 400m 거리에 있으며 완만하게 이어지며 멀리서 보면 정상에 산불감시탑이 보였으며 힘들이지 않고 나아가 09:06분에 헬기장에 도착하였으며 헬기장에는 눈이 쌓여있었으며 잠시 헬기장을 촬영하고 힘들이지 않고 나아가 09:16분에 백월산 정상에 도착하였다.
백월산 400m 남았네요(09:05) 헬기장에 올랐습니다(09:06) 열심히 앞서 가시는 회장님 수고 많아요(09:08) 헬기장에서 뒤돌아 본 경치입니다(09:12) 헬기장에서 바라본 구항면 황곡리 지역입니다(09:14) 헬기장에서 바라본 구항면 지역일대 경치입니다(09:14) 백월산 정상입니다(09:15) 백월산 정상뒤로 산신각, 팔각정이 보이네요(09:15) 정상에 산불감시탑(09:16)
◈ 백월산은 일명 일월산으로 표기되어있고 393.6m 봉으로 오늘 구간에서 두번째 고봉이다. 비록 400m 미만의 봉우리 이지만 정상에 올라서면 사방으로 일망무제의 시원한 조망이 펼처져 보이는 곳으로 홍성군의 명산에 속한다. 정상에는 산불감시탑이 세워져있고 백월산 정상 표지석이 있으며 쉼터가 마련되어있다. 정상에 서면 우측에 홍동면 지역과 좌측에 구항면 지역 일대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고 남으로는 지나온 정맥이, 북으로는 가야할 홍동산, 덕숭산, 다음 구간에 가야할 가야산 등이 아련하게 눈에 들어온다. 정말 낮은 봉우리이지만 조망 하나는 끝내주는 산이다. 정상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일행들과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삿하는데 때마침 등산객 한분이 올라와 이분한테 단체 사진 촬영을 부탁하여 한판 찍고 09:19분에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여기서 부터는 등로에 얼음이 많이 박혀있어 모두들 아이젠을 차고 이동하였다.
백월산 정상 인증삿합니다(09:16) 어느 산꾼의 도움으로 함께 찍어 봅니다(09:16) 구항면 일대의 경치입니다(09:17) 다음에 가야할 가야산이 아련하게 보입니다(09:17) 건너편에 보이는 산신각, 팔각정(09:18) 홍성읍 지역 경치임(09:17) 홍성읍 월산리 경치임(09:18) 산신각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무명암봉(09:20)
◈ 백월산을 뒤로한 정맥은 약간의 내리막을 내려 서는데 등로가 얼어 붙어있어 무척 미끄러운 지역을 조심해서 내려서면 등로변에 거대한 암봉 하나가 앞을 가로막고 서있는데 이 암봉은 이름이 없는 무명 봉우리인데 이름 하나는 붙여도 괜찮을 아름다운 봉우리로 보였으며 이를 촬영하고 조금 나아가면 좌측으로 임도가 연결되고 산불감시 초소가 있으며 이를 비켜 올라 주위에 작은 암봉 군락지를 지나 산신각에 올랐는데 회장님이 산신각 뒤로 돌아 오르는 바람에 이유도 모르고 따랐는데 여기는 작은 암봉위에 돌비석 하나가 서있었으며 여기서도 사방으로 경치가 시원하게 펼처져 보인다. 잠시 주변 경치를 감상하게 산신각을 떠나 팔각정으로 이동하는데 앞장 선 회장님이 팔각정을 지나 직진으로 지나 내리막을 내려 서는데 내가 어제 밤에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읽은 기억에 팔각정에서 좌로 돌아 나가야 하는데 왜 이리로 갈까 의심하여 즉시 회장님을 불러 세우고 고함을 처셔 선두를 불러보니 좌측 능선에서 대담이 들려와 얼른 뒤로 빽해서 팔각정을 뒤로 돌아 내려서 제대로 된 능서을 따라 까치고개를 향해 하산 하였다.
백월산 100m 이정표(09:21) 산불감시 통제소(09:21) 다른 방향에서 본 암봉모습(09:21) 산신각 가는길에 만나는 암봉(09:22) 눈을 머리에 이고있는 암봉(09:22) 산신각 전경(09:22) 산신각 뒤에 위치한 비석(09:24) 구항면 지역일대 경치임(09:24) 건너편에 팔각정이 보입니다(09:24) 백월산과 일월산이 구분이 됩니다 세밀도를 보니 일월산은 산신각 뒤 봉우리가 일월산이네요, 그리고 팔각정 앞에서 알바 조심해야 합니다 아 !!!! 회장님 그길로 가면 읺되요 알바 요주의 지점(09:25) 정맥은 팔각정 우측으로 돌아 나가야 합니다 ㅠㅠㅠ잠시 직진해서 알바를 조금하고 돌아왔는데 선두 두분은 이 길로 완전히 바닥까지 갔다가 땀을 흠뻑 흘리고 다시 되돌아 오더군요 ㅋㅋㅋ 백월산 고천제단(09:26) 뒤 돌아본 백월산 전경(09:26)
◈ 팔각정을 뒤로한 정맥은 잠시 암벽 지대로 하산하는데 돌바닥에 얼음이 박혀있어 매우 미끄러워 주의가 요망되었으며 안전 시설이 설치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갖어 보았다. 암벽을 내려서면 숲속으로 나있는 전형적인 등로를 따르면서 무명목장 지대로 내려 서는데 갑자기 뒤에서 헐레벌떡 뛰어오는 회원 한분이 있어 돌아보니 선두에 있어야 할 회원이 아닌가 왜 뒤에서 오느냐고 물어보니 회원 두분이 항상 선두를 유지하는데 팔각정에서 직진해서 바닥까지 내려 섰다가 알바 사실을 인식하고 뒤돌아 오는 중이라네 ㅋㅋㅋ 한편으로는 측은하고 또 한편은 깨소금이다 라며 한참을 웃고 산행을 계속하였으며 우측에 용화산을 바라보면서 나아가 09:56분에 민가를 지나 3분 정도 걸어서 09:59분에 까치고개에 내려섰다. 오늘 구간에 세개의 산중에 한 산을 넘었으니 1/3은 지난 샘이네요 ㅎㅎ
전망암 암봉(09:30) 팔각정 뒤에 위치한 이정표(09:31) 무명고개를 지나면서 우측으로 바라본 용봉산(381m)전경(09:49) 무명목장 뒤를 지나갑니다(09:56) 까치고개에 도착했습니다(09:59)
◈ 까치고개는 홍성읍과 구항면을 연결하는 "홍덕서로"가 넘는 고개이며 고개에는 쉼터가 있는데 여기서 뭐 좀먹고 갈까 했는데 오늘 휴업이라네요 ㅠㅠ 고개에는 다섯 갈래의 도로망이 만나고 있으며 고개 건너편에는 쓰레기 매립장이 있었다. 정맥은 도로를 건너서 좌측으로 쓰레기 매립장 울타리를 따라 가다가 쓰레기 매립장 사무소 앞에서 다시 산속으로 접어 들고 이후 부터는 완만한 등로를 따라 125m 봉을 향해 서서히 고도를 올리는데 사실 어느 봉우리가 125m 봉인지 구분이 안가는 봉우리를 지나면 또 다시 190m 봉을 향해 고도를 올리는데 10:31분에 소로가 넘는 무명고개를 지나고 여기서 부터 190m 봉을 향해 본격적인 오르막을 올라야 했다. 이 지역은 과거에 산불 난 지역으로 좌,우로 조망이 트여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힘들지 않고 올랐으며 190m 봉에 올라보면 전망암이 있는데 10:46분에 전망암에 올랐다.
까치고개 전경(10:00) 까치고개 전경(10:00) 쓰레기 소각장(10:01) 쓰레기 소각장(10:03) 125m 봉을 향해 임도를 따라 갑니다(10:09) 190m봉 오름 직전 안부에 위치한 무명고개에 도착했습니다(10:31) 수덕사 방향으로 가야지요(10:40) 산림꾼 이사장 ㅋㅋ 엄나무를 수확했내요(10:40) 190m 봉 오름중에(10:40) 지나온 백월산이 까마득히 보입니다(10:44) 홍동산 오름중에 바라본 덕산면 지역 경치임(10:44) 전망암에 올랐습니다(10:46)
◈ 전망암에 올라서 보니 홍동산 주변이 과거에 큰 산불이 나서 현재는 주변이 민둥산이되어서 덕분에 시원한 조망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방으로는 가야할 홍동산과 덕숭산, 그리고 다음에 가야할 가야산이 일직선으로 나란히 줄 선듯 보이고 뒤로는 지나온 정맥과 백월산이 아련하게 보였으며 좌측 건너편으로는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정맥이 보였으며 후방 우측에는 덕산면 지역이 시원하게 펼쳐저 보였다. 전망암에서 주변 경치를 감상하면서 기념 촬영을 마치고 전망암에서 홍동산까지는 평지나 다름없는 능선길을 따라 나아가 11:01분에 홍동산에 도착하였다.
지나온 백월산 전경(10:48) 전망암에서 찍어 봅니다(10:48) 미달이님 폼좋습니다 ㅎㅎ 덕분에 나도 한번 찍어 봅니다(10:48) (10:49) 홍동산 건너편에 보이는 산줄기입니다(10:50) 가운데 보이는 산이 뒷산(449m), 삼준산(489m)입니다 가야산(678m) 방향으로 본 경치입니다(10:50) 덕산면 지역 경치입니다(10:52) 앞에서 부터 홍동산(309m), 덕숭산(495m), 가야산(678m)입니다(10:56) 홍동산 지역 일대가 산불이 크게 났나봐요(10:56) 홍동산에서 바라본 덕산면 경치입니다(10:56) 건너편에 홍동산이 보입니다(10:58) 홍동산은 산불피해가 큼니다(11:00) 홍동산이 가깝습니다(11:00) 홍동산에 위치한 이정표(11:01)
◈ 홍동산은 309m 봉으로 오늘 구간에 세번째 고봉이다. 정상에는 홍동산 표지판이 세워져 있고 쉼터가 마련되어있었다. 정상 좌측 조금 아래에 전망 바위가있어 올라서 보면 발밑으로 덕산면 지역일대가 시원하게 펼처져 보였으며 덕숭산 안부에 위치한 수덕사가 좀더 가까이 보이고 우측 건너편에는 용봉산이 보였다. 전망 바위에서 잠시 주변 경치를 촬영하고 쉼터에서 중식을 하고 가기로 하고 배낭을 풀었다. 오늘 날씨가 영하로 맴돌고 있다 보니 오래 쉬다보면 한기가 닥칠 염려가 있어 밥먹기를 포기하고 빵 한봉지로 중식을 대신하고 출발하려는데 때 마침 후미분들이 도착해서 이분들과 기념촬영하고 출발할려고 보니 시간이 11:20분이 흐르고 있어 후미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11:21분에 다음 구간으로 출발하였다.
홍동산에 위치한 이정표(11:01) 홍동산이 두번째 산이며 아직 가야할 덕숭산이 건너편에 보입니다(11:01) 홍동산에선 일망무제의 시원한 조망이 펼처져 보입니다(11:03) 보기 좋네요 ㅎㅎ(11:04) 덕분에 나도 함 찍어 봅니다(11:04) 가까이 잡아본 수덕사 전경(11:05) 덕숭산 전경(11:05) 중식을 마치고 출발 할려는데 후미가 도착해서 함께 찍어 봅니다(11:17) 자세 베리 굿입니다 ㅎㅎ 후미분들과 인증삿하고 먼저 출발합니다(11:19) (11:19) 250m 봉을 지나 갑니다(11:38)
◈ 홍동산을 뒤로한 정맥은 산불지역을 벋어나 전형적인 숲길로 접어 들면서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힘들이지 않고 나아가 중간에 290m봉과 250m 봉을 지났으며250m 봉을 지나면서 부터 지금껏 함께 함께 해 오던 홍성읍의 경계가 끝나고 완전히 예산군 덕산면 구역으로 접어들게된다. 중간에 무명묘지를 지나고 임도나 다름 없는 등산로를 따라 가다보니 11:56분에 육괴정 0.13km 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지나서 11:57분에 수덕고개에 도착하였다.
묘지를 지나고(11:51) (11:52) 육괴정 130m 이정표를 지나고(11:56) 수덕고개(육괴정)에 도착합니다(11:57) 정자는 없어지고 2층집 건물만 들어서 있고 느티나무들만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육괴정이 뭐예요???
예산군 덕산면 둔리와 홍성군 갈상면 사천리간을 연결하는 40번 국도가 넘는 고개를 사람들은 "수덕고개"라 부른다. 육괴정이란 조선 중종 14년(1519)에 기묘사화로 인해 낙향한 "남당 엄용순"이 건립했다는 정자라고 한다. 육괴정이란 이름은 당대의 명헌인 모재 김안국을 비롯하여 규정 강은, 계산 오경, 퇴유 임내신, 두문 성답령, 남당 엄용순 등 6명의 선비가 모여 사회와 학문을 강론하여 우의를 기리는 뜻에서 정자 아래에 못을 파고 연을 심고 각자 한그루씩 6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한다. 옛날 내포지역에서 한양으로 과거 시험을 보러 갈때 이곳을 거쳐야 했는데 바로 이곳에 주막이 있었고 사람들은 주막에서 쉬어 가곤했다고한다. 지금의 식당과 여관 역할을 했던 곳이다.
수덕고개 전경(11:57)
◈ 수덕고개는 40번(2차선, 포장) 국도인 "수덕사로"가 넘는 고개이며 고개에는 2층 집으로 된 상가가 있고 상가끝에 느티나무 6그루가 자라고 있었다. 이 고개가 육괴정으로도 불리는데 육괴정에 대한 내용은 상기 육괴정 소개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덕고개에서 잠시 주변 경치를 촬영하고 도로를 건넜으며 수덕고개에서 들머리는 도로 맞은편에 시그널이 보이고 들머리에 들면 철조망 울타리가 앞을 가로막고 있어 바로 넘지를 못하고 철조망을 따라 우측으로철조망이 끝날때까지 나아가 다시 뒤돌아 가다보면 우측으로 시그널이 보이는데 이곳에는 여러 갈래로 올라간 흔적이있어 길 찾기 쉽지 않았으며 어느 소로길을 따라도 결국에는 정상으로 이르는 하나의 등산로로 이어진다. 아마도 철조망때문에 원 정맥을 찾지 못하고 여기저기 쉬시는 바람에 들머리가 많아 진게 아닌가 생각되었으며 아무튼 하나의 등로를 잡아 오르다 보니 넓적하게 생긴 바위에 12:14분에 도착하였다.
수덕고개에 들머리(11:58) 들머리에 들면 이렇게 철조망이 앞을 가로 막네요(11:58)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에서 다시 들머리 부분으로 찾아와 시그널을 확인하고 오름니다(12:05) 오름중에 바라본 수덕고개 전경(12:12) 전망 좋은 바위에 도착합니다(12:12) 발밑으로 수덕고개가 보입니다(12:13) 덕숭산 오름중에 바라본 경치입니다(12:13) 전망바위 입니다(12:14) 이곳이 300m 봉 지점으로 추정합니다
◈ 이 바위는 넓은 암반으로 형성된 전망 바위이며 이곳에 오르면 지나온 정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곳에서 잠시 주변 경치를 감상하고 덕숭산 정상을 향해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하였다. 전망암을 뒤로한 정맥은 가파른 경사길을 힘들게 올라야 하는데 산행 막바지에 최고봉을 올라야 하니 힘이 무척 많이 들었지만 한번도 쉼 없이 꾸준히 치고올라 중간에 무명 묘지를 지나고 오르다 보니 이정목이 보이는 지점에 올랐으며 여기서 부터는 다소 완만하게 이어지는 등로를 따라 오르다 보니 눈을 머리에 쓰고 있는 암봉을 지나서 12:53분에 덕숭산(495m) 정상에 도착하였다. 수덕고개에서 철조망 돌바 시간 약 7분을 제외하면 정상까지 약 48분이 소요되었다.
묘지를 지나 갑니다(12:27)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합니다(12:46) 정상 가까이에 위치한 암봉(12:48) 뒤에서 바라본 암봉 전경(12:50) 시그널이 많이 보이면 정상이지요 ㅎㅎ(12:53)
◈ 덕숭산은 일명 수덕산으로도 불리며 495m 봉으로 오늘 구간에서 최고봉이며 천년고찰인 수덕사를 품고있는 충남의 명산으로서 충남의 도립공원이며,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명산, 200대 인기 명산에 속하는 명산이다. 본인은 이번 오름이 두 번째 오름이다. 정상에는 덕숭산 표지석과 이정목이 세워져 있고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많이 걸려있었다. 정상에 올라서 보면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하게 펼처져 보인다. 북으로는 다음 구간에 가야 할 가야산, 일락산으로 이어지는 정맥이 눈을 뒤집어 쓴채 보였으며 남으로는 지나온 정맥이 아련하게 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잠시 회원들과 인증삿을 하고 곧바로 하산 하였으며 나본들까지 가는 길에 크게 어려운 코스는 없고 다만 하산 중간에 철조망으로 정맥을 가로막아 둔 지점에서 무조건 철조망을 넘으서 등로를 따르면 어렵지 않게 들머리에 나설수있다. 들머리에 나서면 전방에 새롭게 나있는 45번 도로가 앞을 가로 막는데 들머리에서 좌측으로 조금 나서면 지하도가 보이며 지하도를 건너면 구 45번 도로를 만나고 우측에 모텔 앞마당에 애마가 주차해 있는게 보였으며 13:34분에 나본들고개에 도착하였다.
오늘 구간에 마지막 봉우리 덕숭산 정상에 올랐습니다(12:54) 덕숭산 인증삿합니다 (12:54) 덕숭산 정상 표지석(12:55) 뒤편에 다음에 가야할 가야산이 보입니다(12:56) (12:56) 나본들고개로 하산합니다(13:00) 철조망이 가로 막는데 타고 넘어야 합니다(13:00) 건너편에 보이는 가야할 뒷산((13:24) 나본들 고개가 가까워 지고 있습니다(13:25) 나본들고개 주변 경치임(13:29) (13:30) 전방에 애마가 보입니다(13:32) 나본들고개에 도착했습니다(13:33) 고개 들머리 입구에 시그널(13:34) 나본들고개에 도착해서 산행을 마침니다(13:34)
◈ 나본들고개는 홍성군 덕산면과 서산시 해미면을 잇는 45번 국도가(신도 4차선, 구도 2차선) 넘는 고개이며 고개 주변에는 모텔들이 들어서 있는데 신도가 생기면서 부터 손님이 끊겨서 모두 폐업한 상태이며 사람이 살고있지 않은 집으로 보였다. 애마는 모테 앞마당에 주차해 있었으며 타올에 물 축여서 간단히 몸을 닦고 뒤풀이를 하였으며 약 50분 후에 후미분들이 모두 도착해서 한계레 산악회 14년 종산제를 지냈으며 종산제가 끝날 무렵에 진눈깨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신속히 짐을 싸고 대전으로 출발했으며 16:30분경에 계룡산 도덕봉 가든에 도착해서 한계레 산악회 송년회를 싷시했으며 소주,맥주, 막걸리, 양주 등으로 푸짐하게 먹고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2014년 정맥 산행을 무사히 보냈음을 자축하고 오늘 산행을 모두 마쳤다. 2014년 한 해동안 산행 계획을 사고없이 추진하여 주신 회장님과 임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감사합니다 ^*^
후미분들이 도착하고 있네요(14:21) 한계레 산악회 종산제 시작합니다(14:35) 종산제 시작과 동시에 눈발이 내립니다 표정이 갑자기 밝아졌어요 ㅋㅋㅋ (14:45) 대전에 와서 송년식을 실시합니다(16:40) (16:40) 2014년 함께했던 회원님들 대단히 수고 많았습니다(16:41)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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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맥산행 수고 하셨네요..정맥산행 끝나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아요..벌써 산신제를 지냈네요..
내년에도 산행이 무사무탈 하시길 기원하고 새해 복 많이 받르세요...
임짱님 덕담에 감사드립니다 ... 내년에도 즐거운 산행 많이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