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은 언제나 뭍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이다. 겉보기에는 거칠어 보여도 막상 찾아가면 부드럽게 감싸준다.
'낭만이 있는 섬여행' 여행지는 서해의 아름다운 진주! 신선이 노닐던 섬 "선유도"입니다.
봄기운이 무럭무럭 피어오르는 고군산군도의 맏형격인 선유도와 연육교로 연결되어진 무녀도, 장자도등 해안을 자전거 및 4륜전동차로 누비며 풍광을 즐길수 있는 섬여행이 될것입니다.^^
여행지 소개
● 선유도 소개
약 2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고군산열도의 한가운데에 위치하며, 더욱이 인근의 무녀도, 장자도, 대장도와 다리가 놓인 덕택에 네 개의 섬을 한꺼번에 둘러볼 수가 있다. 선유도와 주변의 섬들을 여행할 때에 거점이 되는 곳은 선유도의 진리. '명사십리'라고도 하는 선유도해수욕장과 맞닿아 있고, 마이산처럼 우뚝한 망주봉이 빤히 바라보이는 마을이다. 학교, 민박집, 식당, 자전거 대여점, 상점, 노래방, 야영장 등이 몰려 있다. 무작정 자전거를 하나 빌려서. 무녀도나 장자도로 건너가도 좋고, 망주봉 너머의 진월리를 찾아가도 좋다. 무녀도의 마을과 포구는 그지없이 한적하다. 그리고 진월리에는 제법 넓은 갈대밭과 경치 좋은 몽돌밭이 있다. 장자교 위에서의 바다낚시도 선유도 여행의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선유도에는 선유팔경이 있다. 그 중 으뜸 가는 절경은 망주봉. 선유도의 상징물이나 다름없다. 정상에 올라서면 선유도 주변의 섬과 바다가 시원스레 조망된다. 가지런히 드리워진 명사십리해수욕장과 바다위에 기러기처럼 내려앉은 평사낙안(平沙落雁)의 전경도 오롯이 시야에 잡힌다. 화려함을 넘어 장엄하기까지 한 선유도의 일몰은 망주봉 정상뿐만 아니라 선유도해수욕장의 어디서도 감동적이다.
● 고군산도 즐기기
선유도에서의 즐거움은 자전거와 전동차(골프장카트)를 이용해 선유도 명소와 장자도, 무녀도등 다리로 연결된 섬들을 둘러보는것이다. 그리고 갯벌체험과 낚시를 즐길수가 있다.
● 전군간도로 벚꽃길
벚꽃 100리 길, 허풍이 아니네! 전주~군산 40km 벚꽃길 - 전주와 군산을 잇는 26번 국도, 일명 '전군가도'라 불리는 이 길은 전국에서 가장 긴 벚꽃 터널을 이룬다. 장정 100리(40km) 길에 놓인 벚꽃이 화사한 자태로 하늘을 가리고 선다. 바람이라도 불면 하얗게 일어나는 꽃보라가 몽롱하리만큼 감동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