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도 춥고해서
마산천변을 한시간 산책 하는일 외엔 집안에서 종일 뒹굴 거리며 지냈다.
2/12
작년에 신청한 씨감자가 마을회관에 도착 하였다고 이장님이 방송을 하셨다.
.마을에는 어르신들이 많아 보통 반박스(10키로) 또는 5키로를 주문해서 텃밭에 심는 수준이다.
올해도 설봉농장은 5박스의 씨감자를 주문 하였다.
그런데 올해 씨감자 생산량이 줄어서 주문한량의 반만 배당을 해줘야 하는 사태가 발생 하였다.
감자농사를 짓는 설봉의 입장을 헤아리신 이장님 덕분에 5박스를 확보 하였다.
이장님이 별도의 루트를 통하여 구입 해두신 씨감자가 몇박스 있어서 가능했다.
닭 사료도 구입하여 싸래기도 섞어 놓았다.
올해도 자연환경해설사로 수달관찰대에서 근무를 할 예정이다.
콩이맘이 보고 그린 그림.
설봉은 이런 그림을 좋아한다.
대봉감나무 전정을 한 잔가지를 이렇게 다섯무더기를 모두 치워 놓있다.
한무더기는 더 버릴곳이 없어서 며칠후에 태울 예정이다.
콩이맘은 다래와 포도나무 전정중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전정을 모두 마쳐서 깨끗히 정리된 농장
매실나무에 퇴비를 옮기던중 운반기가 빵구가 났다.
경북 칠곡에 있는 공장으로 직접 가져가 수리와 점검을 받으려고 트럭에 실어 놓았다.
2/13
아침 7시에 콩이맘과 함께 출발
휴게소에서 먹는 어묵우동은 언제나 맛나다.
9시 조금 넘어 공장에 도착 하였다.
2시간 동안 점검과 이상있는 부품도 교체하여 운반기 상태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였다.
구례 오일장에서 늦은 점심으로 팥칼국수를~
이번 장날도 한산 하였다.
그래도 장구경 덕분에 감자를 넣은 갈치조림으로 맛난 저녁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