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정읍 산림조합 가족 여러분!
그리고 우리 산림조합을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임업인과 정읍시 지도자 여러분!
부족함이 있는 저에게 정읍산림조합을 이끌어 갈 기회를 주셔서 5천여 산림조합 가족들과 함께 감사드립니다.
먼저 조합장 동시 선거를 치루면서 오랫동안 문자폭탄으로 시달렸을 조합원님들께 고생하셨다는 말씀부터 올립니다.
후보가 7명이나 되다보니 치열한 선거로 인해 문자폭탄 때문에 스트레스와 고생이 많았을 텐데도 불구하고 모든 조합원들께서 싫은 내색도 없이 묵묵히 문자를 받으며 후보들이 제시하는 정책들을 분석하고 평가하시는 성숙된 모습에 경의를 표하며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정읍산림조합 가족들은 의식이 깨어있는 분들이어서 조합원들과 임원들과 직원들이 소통만 잘하고 단결하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금번 선거에서 아쉽게도 낙선하신 여섯 분의 후보님들께도 위로와 격려를 보냅니다. 비록 선거에서 낙선은 하였지만 한분한분 모두가 훌륭하신 분들이기에 존경과 감사를 표하며 후보들께서 제시한 좋은 공약사항들은 선별하여 조합원들께 도움 될 수 있도록 조합운영에 반영하겠습니다.
선거는 민주주의 꽃입니다. 이제는 선거가 끝났기에 “너”와 “나”가 아닌 “우리” 라는 위대한 힘으로 소통하고 뭉쳐야 할 때입니다.
부족하지만 제가 먼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낙선한 후보님들을 비롯한 임·직원 및 조합 가족들과 함께 소통하며 정읍산림조합의 새로운 발전의 전기를 마련 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매년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지역별로 조합원님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그 자리에서 요구되는 산림조합의 개선사항과 요구사항 들을 이사님들과 대의원님들과 협의과정을 거쳐 조합운영에 반영 해 갈 계획입니다.
저는 정읍산림조합의 성장 로드맵을 단기계획과 중·장기계획으로 분류하여 공보물을 통해 비전을 제시한바 있습니다. 조합원들께서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 사항과 단기적 으로 개선이 시급한 사업은 2년 이내에 반영 할 계획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조합이 나가야 할 성장 동력사업 발굴은 조합원 가족 및 전라북도와 정읍시 행정과 소통하며 차분하게 준비 해 가겠습니다.
장학수는 청렴과 성실, 열정이 트레이드마크라고 주위 분들이 말해주셨습니다.
그 말이 헛되지 않도록 저의 모든 열정을 정읍산림조합 발전에 쏟아 붇겠습니다. 그리고 “성과”라는 열매로 보답하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조합! 우리 정읍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협동조합을 만들어 보답하겠습니다.
끝으로 지난 18년 동안 큰 탈 없이 정읍산림조합을 반듯하게 성장시키고 아름답게퇴장하는 김민영 전 조합장께 힘찬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제가 취임하기 전 3월 11일에 전체 직원들의 보직 인사이동으로 인해 업무 파악하랴 새로운 조합장에게 업무보고 하랴 고생하시는 직원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전 조합장과 함께 조합발전을 위해 고생이 많았지만 또 앞으로도 저와 함께 정읍 산림조합이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해 달라는 차원에서 우리 조합 직원들께도 힘찬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모두 합심하여 조합 발전이라는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읍산림조합장 장학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