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작고 예쁜 천사 은찬이가 주말에 보라매병원에서 수술을 마쳤습니다.
비뇨기과에서 숨어있는 고환을 찾아 내려주는 수술인데, 간단하다지만 전신마취가 필요한 수술이였습니다.
목요일에 입원하여 간단한 검사를 하고,
금요일 오전 첫타임 수술을 하였습니다.
아이가 전날부터 금식을 하여서 조금만 건들여도 짜증이 엄청났습니다.
그러다가 수술실 안에 수술대기실에서 선생님 품에 안겨 잠들었습니다.
10분도 채 넘기지 않아 마취과 선생님들이 은찬이를 데리고 수술실안으로 들어가셨고,
3시간 반정도 긴 수술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1시간 ~ 1시간 반 정도의 간단한 수술이라 하셨는데
아이가 수술중에 출혈이 멈추지 않아서 조금 오래걸렸지만
수술은 굉장히 잘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은찬이를 위해 고생해주신 많은 선생님들과
수술을 씩씩하게 이겨낸 우리 은찬이,
또 많은 분들의 기도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있을 수술도 잘 이겨낼수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수고했어 은찬아 T.T
힘든수술을 이겨낸 은찬이가 대단하네요!!
앞으로도 힘든수술이 남았을텐데 은찬이가 잘 이겨내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