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애덕의집 」
2016년 여름방학 단기 사회사업 팀 모집 안내
아, 이래서 사람 사는 것 같다!
그래, 이래야 사람이지! 이런게 사람 사는거지!
당사자와 지역 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사회사업,
사회사업이 이렇게 재미있고 귀한 일이구나.
사회사업 정말 뜻있게 제대로 잘했다! 할 수 있는 사회사업.
제주애덕의집과 함께 이번 여름방학 4주간 단기 사회사업을 실천할 학생들을 찾습니다:)
1. 개요
1) 기관명 : 제주애덕의집(중증장애인거주시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기와5길 87)
2) 실습 기간 : 2016. 6. 30 ~ 2016. 7. 29 (사회복지실습으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3) 모집 인원
-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 8명 (2학년부터 지원받습니다.)
- 남학생 6명, 여학생 2명 지원 받습니다.
4) 모집 기간 : 2016. 4. 25(월) ~ 5.25(수) 까지
5) 비 용 : 생활비 20만원, 실습비 5만원
(시설에서 당사자들과 함께 생활합니다. 제주도에 거주하는 학생들도 같이 생활하였으면 합니다.)
6) 담 당 자 : 수퍼바이저 김효원 010-4266-9595, misokhw@hanmail.net
실습담당자 김용철 kunung@naver.com
박한지 lio900@hanmail.net
이승현 juker11@naver.com
김미라 jongsole8487@hanmail.net
2. 주요 일정
- 5. 25(수) : 지원 마감
- 5. 30(월) ~ 5. 31(화) : 면접 (09:00~18:00), 제주도에 거주하는 학생 대상
- 6. 8(수) : 합격 발표 (12:00 본원 홈페이지에 공지예정)
- 6. 30(목) ~ 7 .4(월) : 여름 방학 사회사업(실습)팀 합동 연수 / 한국 자활연수원
- 7. 5(화) ~ 7. 29(금) : 단기 사회사업 활동
- 7. 29(금) ∼ 7.30(토) : 시설 단기 사회사업 합동 수료식
3. 기관 연락처
- 홈페이지 : www.jejuaduk.org
- tel : 064) 724-8101/2
- fax : 064) 724-8103
4. 단기 사회사업 카페 : http://cafe.daum.net/jejuaduk7
5. 신청 방법
- 전화 또는 이메일로 수퍼바이저에게 지원 의사를 밝힙니다.
- 5월 25일(수) 까지 실습지원사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여 슈퍼바이저에게 이메일로 보냅니다.
* 지원사 쓰는 법 자기소개서 양식
- 최종합격 시 격려의 글을 받습니다. 격려의 글 양식
6. 사업 원칙
-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하고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고 감사합니다.
- 소박하게 합니다.
- 당사자가 주인이 되도록 돕습니다.
- 참여하는 사람이 먼저 잘 누리고 배우고 성장하게 합니다.
7. 과업 안내
과업 1. "마음의 소리" (20대 청년 송 씨의 노래 공연)
송 ○○씨는 20대 청년입니다. 시각장애가 있습니다. 꿈은 노래 부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음악 듣고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합니다. 단기 사회사업으로 그 꿈을 돕고 싶습니다. 한 달 동안 ○○ 씨가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찾고, 5~10분 정도 공연을 해 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다른 사람들 앞에서 부를 수 있는 노래가 3~4곡 정도입니다. 음을 빠르게 잘 익힙니다. 조금만 도우면 어떤 노래라도 음을 완벽히 익힙니다. 가사 외우는 게 어렵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간질 증세를 보입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배우는 게 중요합니다. 공연할 노래를 정하고, 반주곡을 찾고, 연습용 CD를 만듭니다. 혼자서 공연하는 건 어려울 겁니다. 시설 직원과 ○○ 씨와 두루 다니며, 공연하거나 공연을 도울 사람을 찾습니다. 장소 섭외, 공연 준비를 같은 것을 의논합니다. 주변에 공연이나 축제가 있다면 그런 곳에 함께해도 좋겠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과업 2. "그 남자의 단기체험홈 거주 도전기" (중증장애인의 단기 자취와 여가 생활 지원)
김 ○○씨는 30대 남자입니다. 자폐성장애가 있습니다. 일상생활은 직원이 전적으로 돕습니다. 시설 안에서 대부분 지냅니다. 혼자 지내는 걸 좋아하고, 주변 물건을 제자리에 놓는 습관이 있고, 화장실도 정해진 칸만 사용합니다. 먹는 것에 관심이 많고, 마음에 들지 않거나 자기 기준에 벗어나 게 있으면 소리를 지릅니다. 자해하거나 남을 밀치고 꼬집기도 합니다. 마음에 드는 사람에게는 스킨십을 좋아합니다. 단기 사회사업으로 평소 접하지 못한 것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 씨는 자립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이지만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보통 가정에서 지내듯 생활하고, 지역사회나 둘레 사라들과 교류하는 걸 지원하고 싶습니다. 시설 내 체험홈이 있습니다. 거기서 한 달 정도 지내면 좋겠습니다. ○○ 씨와 의논해서 3주 정도 지낼 계획을 합니다. 목욕, 요리, 청소 같은 일상을 돕고, 지역사회 시설을 이용해서 여가생활도 하고 싶습니다. 구체적인 활동은 ○○ 씨와 시설 직원과 대학생팀이 의논해서 짜겠습니다.
과업 3. "수공예 예술가를 꿈꾸는 아가씨의 공예 활동"
고 ○○씨는 30대 여자입니다. 애덕의집에 산 지는 2년 정도 되었습니다. 형제 가운데 막내라서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랐답니다. 특히 언니가 유치원 원감을 한적이 있어 종이접기 같은 손으로 만드는 활동에 관심이 많습니다. 자폐성장애가 있고 말을 잘 못합니다. 표정이나 손짓으로 표현합니다. 말로 설명하고 부탁하면 가위 같은 간단한 도구는 사용할 수 있습니다. 꿈이 수공예 예술가입니다. 예술가는 자신만의 감각으로 작품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단기 사회사업 동안 수공예 예술가의 꿈을 꾸고 꿈을 이루게 돕고 싶습니다. 과업의 구체적인 활동은 수공예 활동을 직접 지원하거나 이런 활동을 할 수 있는 학원(수공예공방, 문화센터, 학원 같은 곳)을 알아봅니다. 현재 시설 직원이 비즈 팔찌, 펄러 비즈, 냅킨 아트, 바느질, 와펜으로 옷 꾸미기 등을 지원하였습니다. 미니전시회를 기획해서 진행해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업 4. "너의 목소리가 들려" (30대 청년의 체험홈 단기 자취)
강○○ 씨(남, 30대)는 2016년 2월부터 체험홈 ‘라파엘 스쿨’에 거주합니다. 자폐 성향이 있고, 직원이 설명하거나 부탁하면 일상생활을 스스로 합니다. 애덕의집 주방 보조로 일합니다. ○○ 씨의 정식 직장입니다. 인스턴트커피를 좋아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귀를 때리거나 코를 후비고, 혼잣말(때리면 안 돼, 코 후비면 안 돼)을 합니다. 체험홈에 살고 주방 보조를 하는 이유는 언젠가 직업을 갖고 사회생활 하기를 바라서입니다. 그런데 스트레스 받으면 하는 행동들이 사회생활에 방해가 될 것 같습니다. 단기 사회사업으로 지금 사는 체험홈이든 시설 바깥 공간이든 단기 자취를 하고 싶습니다. 물론 일상에서 도울 것이 많을 겁니다. 더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하는 혼잣말 같은 것이 줄면 좋겠습니다. 단기 자취와 언어 사용 지원을 위해 필요한 공부를 하고 적용할 것을 찾습니다. (이 과업은 일부 수정 중입니다.)
첫댓글 김미라 선생님, 고맙습니다. 제주애덕의집 단기 사회사업 활동에 좋은 학생들 지원하기 바라고 응원합니다. 학생 모집과 활동이 순조롭고 평안하며, 실무자와 기관, 당사자와 지역사회, 참가 대학생에게 두루 유익하기 기도합니다.
이제야 개시만 한것이라서 우리와 어울려줄 학생들이 와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소장님, 좋은 말씀 항상 감사드립니다.
단기 자취...
애덕의집 단기 사회사업, 기대됩니다.
고맙습니다.
응원합니다.
한덕연 선생님?!?!?!?!? 인터넷으로나마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기관에서 이번 여름 잘 불태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과업 하나 하나가 의미있고 귀합니다. 김효원 국장님 힘 주시길 기도하고, 김용철, 박한지, 이승현, 김미라 선생님이 계획한 일 잘 되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이번 방학을 보내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