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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 라는 모티브로 고집통에서 야심차게 개발하여 2023년 신년도에 선보일 '한국인의 맥' 펜홀드를 시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고집통 대표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블레이드 : 한국인의 맥 펜홀드
*무게 : 98g
*러버 : 엑시옴 오메가7 pro
*전형 : 올라운드 플레이
지난 8년 동안 고집통의 새로운 라켓이 개발되어 출시될 때마다 늘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라켓을 대하곤 했는데 신년도(2023년)에 새롭게 선보일 한국인의 맥 라켓은 과연 어떤 성능으로 내게 만족을 줄지 설레는 마음으로 며칠동안 시타한 소감을 후기로 올립니다.
이 후기를 읽고 펜홀더 유저들이 라켓을 선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드라이브, 스매싱
드라이브를 걸었을 때 매우 빠르고 묵직한 구질을 만들어 냅니다.
이 라켓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선호 하시는 분들에게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라이브 공격시 상대방 테이블에 맞고 꺾임이 심하여 상대방이 적절하게 디펜스 하기 어려운 구질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스매싱 또한 강렬하여 한 방으로 끝낼 수 있는 공격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탁구공이 플라스틱 재질로 바뀐 이후 한 방 탁구가 어려웠는데 그걸 가능하게 할 수 있는 라켓이 한국인의 맥 펜홀드입니다.
2. 블록(쇼트), 커트
시타 하면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었는데요.
이 라켓 참 물건입니다.
라켓에 자석을 붙여놓은 것처럼 어떠한 볼도 신기하게 상대방 테이블에 안정적으로 잘 넘어갑니다.
생각컨데 라켓의 스윗스팟이 넓어서 라겟 어느부분을 맞아도 잘 넘어가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일반적으로 반발력이 좋으면 공이 잘 튕겨서 수비할 때 어려움이 있는데 한국인의 맥 라켓은 놀랍게도 안정적인 수비가 가능합니다. 그것도 스피드를 동반한 블록(쇼트)이므로 상대방이 대처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 같습니다.
커트 역시 네트 앞에 짧게도 가능하고 구석을 찌르는 날카롭고 빠른 커트 플레이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3. 서브
탁구경기에서 서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경기의 시작점이기도 하지만 경기가 잘 풀리지 않을 때 유리하게 풀어 나갈 수 있는 것도 서브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의 맥 펜홀드 라켓은 빠른 스피드와 많은 회전량 때문에 상대방이 주눅들만한 서비스 구질을 만들어 냅니다.
따라서 상대방이 리시브 할 때 조금이라도 방심하고 리시브를 하게 되면 공이 뜨게 되고 그 다음은 가공할만한 3구 드라이브 또는 스매싱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경기를 손쉽게 지배할 수 있게 됩니다.
4. 결론
한국인의 맥 펜홀드와 함께라면 언제든지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고집통 라켓의 장점은 편안함, 부드러움, 정교한 컨트롤 등이었는데 한국인의 맥 펜홀드는 위의 장점에 '파워'와 '회전'을 더했다고 생각됩니다.
'파워'와 '안정감'이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는 것은 힘든 일인데 고집통이 이 일을 해낸 것입니다.
과거에 일펜하면 일본산 히노끼였고 지금도 펜홀드 유저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되어 고가의 일본 히노끼 통판이 최고라며 선호하지만 갈수록 통판 라켓의 질은 떨어지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은 현실 속에서 그 대안으로 히노끼 일펜의 성능을 능가하는 고집통 한국인의 맥 펜홀드 라켓이 개발된 것은 참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경기를 시원스럽게 즐기기 원하는 분들께 이 라켓을 적극 추천드리며
하나님께서 허락해주신 달란트와 지혜로 날이가고 해가 갈수록 깜짝 놀랄만한 라켓을 거듭 개발해내는 고집통 사장님의 끝없는 열정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세계속의 고집통으로 발전하는 기쁨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펜홀드 유저들이 이 라켓을 사용해 봄으로써 실력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그 가운데서 건강을 지킴과 동시에 진정한 행복을 맛보는 복된 나날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드리며
사파의 달인 올림
첫댓글 일펜을 사용하는 분들이 히노끼 통판을 포기하기가 쉽지 않은데
탁월한 선택을 하심에 경의와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
응원 감사합니다.
즐탁, 행탁 하세요^^
중펜 사촌 일펜 ㅎㅎㅎ
저는 일펜의 맛을 포기 못해 일펜 에서 쉐이크로 다음 중펜으로 전향했습니다.
후기 공감합니다.
맞네요~~
일펜 사촌 중펜 ㅋ
점점 사라지는 일펜이지만 호쾌한 포핸드 드라이브의 손맛 때문에 포기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즐탁을 통해 늘 건강하세요~~
펜홀드도 좋은 평가를 받아서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펜홀드 유저들의 반응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번 써보면 그 성능의 우수함을 바로 느낄 수 있으니까요~~
펜홀드 유저들을 위해 개발하고 제작해 주신 것 감사드리며 한단계 도약하는 2023년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