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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한겨레산악회
 
 
 
카페 게시글
♣땅끝기맥 (땅끝기맥6구간:제안고개~서기산~계라리고개). 산에서 견여탄(肩輿歎)을 생각하다.
범산 추천 0 조회 183 16.12.05 17:34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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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12.06 11:52

    첫댓글 님의 산행기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지난 추억을 생각합니다. 진솔하고 자세한 산행기 잘 보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16.12.06 21:52

    이번 산행은 봉우리 숫자만도 30봉에 육박하는 구간인지라, 힘들 틈이 없었습니다.
    남도의 정겨운 산들이 사람의 허한 마음을 꽉꽉 채워 주었습니다.
    그 옆에 무심천님이 계셨더라면 더욱 마음이 풍요로워졌을 것입니다.
    마음 나눠주시고 소식 전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행복이고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 16.12.06 12:32

    이래저래 이것저것 생각케 합니다~~
    잠시 인생을 돌아보게 하네요.~~
    주옥같은 시 잘 보고 갑니다~~

  • 작성자 16.12.06 22:04

    산행하면서 툭툭 던지는 말들이 살아가는 맛을 더욱 깊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오르면서 하늘을 우러르고 내려가면서 땅을 굽어보는 것,
    그래서 부끄럼이 없다면 성공한 산행이겠지요. 俯仰天地 無愧於心.
    함께 하는 산행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 16.12.08 22:30

    무려 29개의 산봉우리를 오르 내리는 동안 무척 힘이 들었는데 하산해 보니
    범산님과 두분이 보이질 않아 걱정했습니다. 조금 늦게나마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동계는 해가지면 바로 어두워 지기 때문에
    안전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주옥같은시 잘보았습니다~~~

  • 작성자 16.12.08 23:20

    이번 구간의 압권은 서기산, 이름 그대로 상서로운 기운이 느껴지는 곳,
    그곳 억새 중간에 터를 잡고 마시던 막걸리 맛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에, 말이오, 어처구니 없게도 어처구니 같은 산님들이 있어서 산행맛이 달콤합니다.
    언제나 봄비같이 촉촉한 정이 물씬 풍겨나는, 우리는 영원한 산돌이!!!

  • 16.12.10 15:59

    이번 산행은 제눈엔 특이 사항도 별루 없었고 길고 먼 코스.
    이걸 어떻게 표현해 낼지 정말 궁금했씀니다.
    정말 숙연해질 만큼 멋진 산행기네요.
    함께 해서 행복함니다

  • 작성자 16.12.11 00:33

    상대적 진실이라는 것이 있다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산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편 마음을 숨기고 있을 때는 저편 마음도 알 수 없다는 진실.
    그래서 산을 대할 때는 모든 마음 털어놓고 비워놓으려고 노력합니다.
    그런 산이 있어서 우리의 만남이 이어지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고마운 산이고 고마운 산벗님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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