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사선종양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된 가톨릭대학교병원 직장암 치료연구팀의 치료성적을 소개한다.
참여한 의료진은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대장직장암 전문수술팀으로 구성되었다.
초기암인 점막하층까지 침범한 표재성 종양(T1)이나 간 전이암을 제외한 전체 2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방사선치료는 통상적인 4문조사를 시행하여 전골반에 45 Gy/ 5 주, 잔류종양에는 5.4 Gy를 추가하였다.
항암제치료는 2번 방사선치료와 동시에 투여하였으며, 수술 후에도 4-6회 추가 항암제를 투여하였다.
수술 전 임상적병기와 수술 후 최종적인 병리학적 병기를 비교해 보면 downstaging 즉 병기가 낮아졌다.
수술전병기 최종병기
T-stage p<0.01
T0 0 42
T1-2 17 80
T3 230 140
N-stage p=0.04
N0 145 221
N1-2 129 53
또한 항문조임근 기능 보존에서도 항문에서 5cm 이내는 73.1%에서, 5cm 이상은 97.1%에서 가능하였다.
수술전 항암방사선치료 및 수술 시행 후 부작용에서도 4.3%에서 중대한 문제가 발생하여 우수하였다.
결론적으로 연구자들은 하부직장암의 치료에서 수술전 항암방사선치료 후 복강경 직장절제수술은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 발현 정도에서 임상적으로 적용 가능한 치료법이라고 하였다.
출처: Int. J. Radiation Oncology Biol. Phys., 81(2): pp. 431-438,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