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레도 대성당은 수백년동안 스페인의 수석 성당 Alcazar이다.
1227년부터 1493년까지 긴 시간에 걸쳐 건축된 성당이다.
정식으로는 톨레도 성모 마리아 대성당 Cathedral Primada Santa Maria de Toledo 이다.
마드리드 대성당으로 그 수석 지위가 옮겨지기까지 톨레도 대성당이 지녔던 위엄은 지대한 것이었다.
톨레도 수석성당을 지닌 중세 스페인은 유럽 가톨릭의 중심이었다.
이슬람제국으로부터 옛 스페인 기독교문명을 회복한 스페인은 그 자부심이 매우 컸고
그러한 자부심을 강조하고 유지하기 위해 웅장하고 화려한 성당문화가 필요했다.
톨레도 대성당
따라서 대성당이 그 위엄을 유지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덕목은 많고 컷던 것 같다.
건축은 웅장해야 하고, 내부는 화려해야 한다.
웅장한 건축은 바로크와 고딕의 거대하고 단단한 외관을 갖추고 있다.
수없이 많은 조각들과 부조물들이 정문과 외벽을 가득히 채우고 있는 것은 전통적 중세 가톨릭 교회의 모습이다.
대성당의 입구는 3개의 문이다,
중앙은 용서의 문, 오른쪽은 심판의 문, 왼쪽은 지옥의 문이다.
중앙 용서의 문을 통과하면 면죄가 되며, 가운데 부조에는 성인에게 제의를 내리는 성모마리아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대성당의 내부는 더욱 웅장하고 화려하다.
세 사람이 팔 벌려도 감싸안기 어려울 정도로 거대한 86개의 기둥의 숲.
750개 이상의 스테인드 그라스가 곳곳에서 은은한 불빛을 내비치고 있다
높이 44.5m에 이르는 천정을 떠 받치고 있는 기둥들 | 각종 성화로 채워진 스테인드 그라스 |
천정에 매달린 화려한 상들리에와 화려한 스테인드그라스 | 중앙 대제단에 설치된 가림막 철문 |
천정과 벽 모든 곳에 빈틈없이 조각과 부조, 그림으로 채워져 있다.
성모마리아성당으로서 마리아에 대한 최상의 추앙과 현양
성가족과 천국세계를 표현한 현란한 조각과 부조들이 온 성당 내부를 가득 채우고 있다.
성모 승천과 예수 탄생, 생애, 고난이 묘사된 중앙 대제단 | 이탈리아 화가 루카 지오다노에 의해 17세기에 그려진 성물실의 천국 천정화 |
천정 구명을 통해 빛이 비치도록 배치한 바로크양식의 성모자 제단 엘 그라스 파렌테 | 엘 그라스 파렌테 제단 중앙 성모상에 빛을 비추토록 천정에 만든 큰 구멍 |
중앙 제단을 둘러싼 외벽 부조물 성가대석의 바로크 양식의 파이프 오르간 성가대석의 신고전주의 양식의 파이프 오르간 성가대석 예수상과 구약성서 창세기와 출애굽기 등장 인물 부조상 |
남미에서 가져온 18kg의 금과 은 보석으로 만들어진 성체 현시대 전체 203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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