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도 자 료 (2001.1.30)
청양의료원 임상연구비 지급내역 등 3건의 정보공개 청구 관련,
지역 시민운동 단체인 청양포럼은 청양군을 상대로 지난 1월 12일 계도지 관련한 정보공개를 청구한 데 이어, 1월 29일 다시 3건의 정보공개를 요청하였다.
우선 전년도 청양군의 판공비 공개와 관련 재결청인 충남도지사를 상대로 관련법규를 위배하면서까지 청양군을 감싸고도는 충남도행정심판위원회에 대하여 기피신청을 제기하는 등, 현재 행정심판의 진행과정에서도 밝혀지고 있지 않거나 의혹을 사고 있는 부분, 특히 기획감사실에서 지나치게 자의적, 낭비성, 선심성으로 지출되고 있거나 1,2차 공개자료중 상이한 부분에 대하여 공개를 요청하였다.
다음은 지난 혹한을 거치면서 많은 수도계량기의 동파와 관련 구매원가와 타지역에 비해 터무니없는 비용을 징수(13㎜기준 44,000원)하여 서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청양군측에 계량기교체건수와 비용산출근거 등의 자료를 요청하였으며, 사실규명이 되는 대로 부당한 징수비용에 대해서는 피해주민과 함께 강력한 환수운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을 밝히고 있다.
셋째, 현재 많은 의혹을 사고 있는 청양군의료원의 임상연구과제의 내용 및 연구비지급내역과 관련한 정보를 청구하였다. 자료에 의하면 대부분이 공중보건의들로 구성된 의료진들에게 2000년 한해 3/4분기까지 지급된 임상연구비는 6천5백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그동안 지역적 특성과 관련 없는 듯한 임상연구과제에 대한 불신과 과다한 연구비지급 등에 대하여 투명성을 요구하는 여론이 있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