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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즣은 글 스크랩 류화심님 멜
땅지기 추천 0 조회 15 12.03.02 11:0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표애자 선생님 고맙습니다 모르는걸 알게 해주신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향이 전남 고흥군이죠

 

그런데 할머님께서 딸은 공부 해서 뭘 하느야고 절대 반대 해서 학교 문에 한발도

 

딛지 못했습니다 형제가 육남맨데 남자만 학교가고 여자 동생과 저는 못갔죠 우리 아들 딸

 

오남매죠 왜야하면 딸 삼녀를 낳고 밑에 아들 형제를 둔 엄마죠 항상 꿈속에서도 공부가 머릿솟을

 

스첬죠  딸도 선생이죠 아들은 부산대학 원을 맡치고 한국 항공과 연구실 근무 오남매 둣바라질 맡치고 나니

 

 내 인생은 다 가고 어느순간에 가방을 메고 학원을 전진해서 과목마다 정해진 점수을 받아야 학격을 인정   전는

 

부산 양정 교육청에 가서 초등학교 졸업장을 .받아들고  경희여자 중학교.경남여자고등학교 부설방송통신고등

 

학교  부산대학평생교육원 부설 경헌실버 아카데미 제13기 이렇게 거처왔습니다 창피해서 누구에게도

 

말 못하고 가슴아파죠 저의 못한 한을 자식에게는 뭘여 주지않어려고 온갖 고생을 다 했습니다 어려 쓸때 하는

 

공부가 입력이 되지 금은 지우개로 없에드시 모르겠습니다 선생님 혼자만 알고 계세요 남이 무시하겠죠 내 고생은

 

책방을 차르고도 남은이 되죠 서럽게 배운 글 쓸 시간이 없습니다 몸도 마음도 따라 주지 안네요 틀린 글도

 

넓은 마음으로 이해 하세요  (류화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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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2.03.02 11:30

    첫댓글 위의 글은 13기 문학가 표애자 선생님 블로그를 둘러 보다가 발견하여 혼자 읽기 아까워 옮겨 왔습니다.
    우리 동창생들 세대 삶의 역경을 주마등처럼 보여주는듯 기슴 찡한 아름다운 글이니 다 함께 읽어보십시오.
    이와 같은 숭고한 분들이 경헌아카데미 동창생들 속에 많이 계실텐데, 간혹 제 잘낫다고 목에 힘주고 아집으로
    응축된 꼴 불견의 얼굴들을 보면 학벌이 높으면 뭐하며 전직이 고관대작이면 뭐합니까? 류화심님께 인생공부
    한수 배웁시다, 류화심님 존경합니다.

  • 12.03.03 14:40

    공부히느라 애많이 서셨읍니다 자녀들을 길러놓고 늦게라도 시작한게 정말 대단하네요.앞으로,많은 발전 기대하겠읍니다
    류화심님 존경스럽습니다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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