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오랫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다.
몇 주전부터 순모임과 기도회 가운데 서로 약속을 하고 수시 연락을 하면서 준비를 했다가 나는 어제 아침 8시전에 식사를 하고 그무렵 집에 도착한 박명규 간사와 함께 밖에 나가서 시각을 맞춰 온 김동현 안수집사의 차량을 타고 구 팔달로 길을 이용하여 동산촌에 있는 제일아파트 입구 길에서 약 5분을 기다리고 있으니 익산에 살면서 전주지검에 다니고 있는 김영순 자매가 헐레벌떡 뛰어와 만난 다음 함께 상경했다. 어떤 점에선 자기로만 충만한 김동현 간사의 썰렁한 차량을 타고 가는 것이 너무 추워서 육체는 몹시도 힘들었지만 난방을 하지 않고 자기는 옷으로 완전히 방한 무장을 하고 불편을 감수하고 살면서 물질을 보다 더 선한 곳에 사용하는 삶이 어쩌면 귀중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중간에 서울 상경하는 마지막 휴게소인 죽암(?) 휴게소에서 용번을 본 뒤 커피를 한잔씩 마시며 잠시 쉬었다가 서울중앙지검과 고검 건물로 사용하는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어 가고 있다.
프론트에서 영접을 하고 있던 이성윤 부장검사, 김재영 수사관을 오랫만에 만나 포옹을 하며 인사를 한 후 그들이 안내하는 식당에 도착하니 이미 200~300여명의 검찰 가족들이 모여서 식사를 하고 있어 우리 일행들도 뷔페식 음식을 접시에 담아다가 자리를 정하고 식사 감사기도를 한 후 식탁을 나누었다.
식사후 같은 2층에 있는 강당으로 옮겨 기도를 드린 뒤 서울 서부지청에 근무하는 사회자인 여검사의 인도로 1부 경배와 찬양의 순서가 있었으며 오륜교회(김은호 목사 담임) 찬양팀의 인도에 맞춰 약 30여분간 주님께 찬양을 드리고 나서, 2부 예배때는 황교안 대구고검잘의 대표기도후 몇 사람의 특송자들이 특송을 했는데 대구 서부지청장 조주태 검사는 내가 전주에서 근무할 때 후임 검찰선교회 회장으로 어렵게 바톤 터치를 했던 사람으로서 나를 지으신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통속을 했는데 아주 잘 했다. 김은호 목사님께서 요10:41 말씀을 주절로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다는 귀한 말씀으로 메시지를 전하는데 모든 성도들이 은혜의 깊은 숲에 빠진 느낌이었다.
3부 순서는 내가 군산검찰청에 근무할 때 교제와 순모임을 통해 다듬어 줬던 대검찰청 김재영 수사관이 나와서 기도회를 인도하였다. 조금은 딱딱하게 시작했지만 이어서 얼굴이 밝아지며 잘 진행했다.
기도회후 둘글게 서서 손에 손을 맞잡고 축복송을 부르며 서로를 축복한 다음 기념 촬영을 한 다음 면식이 있는 몇몇 검찰 가족과 악수를 하거나 포옹을 하며 기도를 한 후 나는 박명규 간사와 함께 그곳에서 나왔다
순서를 담당하고 진행하는 리더들 대부분이 전주와 군산에서 나와 함께 검찰선교회와 기독법조회를 섬기며 살아왔던 김재영 수사관, 이성윤 부장검사, 조주태 대구 서부지청장등이 주관하고 있어서 아들을 보는 아비의 마음처럼 너무 흐뭇했다.
그곳에서 나와 교대역을 찾아서 전철 3호선을 이용하여 경복궁에서 내려 6번 출구를 이용해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제30회 정기총회가 열리고 있는 종교교회 2층에 들어가니 이미 예배는 끝났고 이사장의 인도로 선거위원회를 조직하였고 나는 이사 겸 전북연합회 회장의 자격으로 10여명과 함께 5층에 있는 별실로 이동해 이사장의 인도로 이영환 목사의 기도로 시작하여 30대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추천 작업에 들어가 현 대표외장인 유일남의 사의후 정 모 이사의 동의와 나의 제청으로 명근식 장로를 차기 회장으로 추천한 후 부회장은 변동된 내용을 확인한후 동일하게 추천을 하고 다시 회의장이 있는 2층으로 옮겨보니 허정숙 간사가 회의장에 도착하여 내 뒷자리에 앉았다. 후속 동의절차를 간단히 거친 다음 부근에 있는 음식점으로 이동하여 식사를 하고 그곳에서 나와 강남터미널에 도착하지 밤8시가 다 되어 가고 있는데 차표를 매수하고 보니 김제가는 버스가 없다고 하여 내가 버스 3장을 매입하여 가지고 있던 것으로 8시 25분 차량을 타고 내려 왔다. 버스에 타기 전에 허정숙 간사가 잘 돌아 갈 수 있도록 이애리 간사에게 전화하여 픽업을 부탁했더니 흔쾌히 승락을 하여 주었다.
이애리 간사가 픽업을 해줘서 박명규 간사는 이마트 앞 부근에서 내린뒤 나는 친절한 이애리 간사가 집앞까지 태워다 줘 그들과 헤어진뒤 집에 도착하니 송현이와 아내가 떡볶이를 요리하여 먹고 있어서 인사를 한후 30여분 대화를 한 후 주님께 감사 기도를 드리고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