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거래기록 의무화·2단계 2010년 전자인식 도입
농림수산식품부가 안전안심 축산물 유통경로추적 효율화를 위한 ISP 사업에 착수했다. 이는 지난 7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식품안전종합대책’의 후속조치로 수입쇠고기의 둔갑판매 방지와 위해 축산물 회수 기틀 마련을 위한 것으로 앞으로 전자인식 기술을 결합한 수입쇠고기의 유통흐름을 추적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농식품부는 1단계로 수입산 쇠고기 유통경로 추적에 필요한 거래기록 의무화를 올해 안에 시행하고, 2단계로 하반기 연구용역을 거쳐 2010년에는 RFID 또는 바코드 방식을 활용하여 유통단계별 유통경로추적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지식경제부의 u-IT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단계 사업(안전안심 축산물 유통경로추적 효율화 ISP)은 삼성SDS를 주관사업자로 선정,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이의 주요내용은 축산물의 수입(생산), 유통, 판매까지 유통구조 전반에 대한 거래내역관리 현황을 분석하고 현장상황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검증하게 된다. 검증 후 축산물의 다양한 유통구조 및 업계전산화 여건 등을 고려한 영업자 유형별 거래내역관리 표준화 모델을 마련하고 전자인식기술(RFID, 전자저울 등)을 결합한 가상체험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통거래내역을 통합적·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ISP(Information Strategy Plann ing)란, 조직의 수행목적과 부합하는 업무프로세스, 정보화기술이 최적화된 모델로 구성되도록 하는 정보화전략 계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