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22. 03. 12(토)
2. 산행장소 : 계족산(대전 대덕구 장동 )
3. 산행코스 : 장동자연휴양림입구-계족산성-성재산-게족산-장동자연휴양림입구(9.6Km)
4. 산행시간 : 4시간 34(휴식시간 1시간 4분 포함)
5. 누구하고 : 지인들과
(계족산)
대전광역시 대덕구와 동구에 걸쳐 있는 산.
높이는 429m이다.
대전광역시 동쪽에 있으며
산줄기가 닭발처럼 퍼져 나갔다 하여 계족산이라 부른다.
서쪽에는 성재산(390m)이 나란히 서 있다.
사방 원형의 산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금병산, 우산봉, 갑하산으로 산줄기가 이어진다.
정상에 팔각정인 봉황정과 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능선을 따라 3km 거리의 계족산성이 축조되어 있는데,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로 유명하며, 시에서 성곽을 복원하였다.
계족산성 외에 고분군, 절터, 가마터 등이 있고,
조선시대의 사찰인 비래암이 남아 있다.
대전 8경의 하나로 꼽히며
1995년 6월에 개장한
장동삼림욕장 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가뭄이 심할 때 이 산이 울면 비가 온다고 해서
비수리 또는 백달산이라고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계족산 [鷄足山] (두산백과)
요즈음 장거리 산행을 계속하다
오늘은 가까운(편도 110Km) 곳에 있는
대전 계족산 한바퀴를 돌아 보기로 한다
흐린 날씨에 기온마져 15도를 웃돌아 사방천지가
곰탕이다.
겨우 옥천 환산, 식장산만 보일 정도,
계룡산은 하산시에 아주 흐릿하게 보일랑 말랑
대둔산은 어디에 숨어서 낮짝을 안보이더라
대청호 조망까지 좋은 곳인데,,,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다
지난 수요일(2022/3/9) 같은 최악의 날도 기억 할 것이다
계족산 황톳길 안내도
입구에서 영업하시는 아주머니가 노란색 길만 따라 가라고 하신다.
점선길을 따라가면 개고생이란다.
말인즉슨, 노란색은 황톳길이고, 점선은 등산로로 계단길이다.
우리가 누구인가 산꾼들 아닌가?
대부분 우회길이 많이 있었지만,
우리는 우회길 보다는 좀 더 사나운길만 골라 걸었다
그렇다고 엄청 사나운 길은 아니다.
장동산림욕장 입구
오늘도 함께한 일행이다, 지난주 회문산도 같이 하였다.
오른쪽이 황톳길이다. 한바퀴 돌면 14.5Km란다
맨발로 걸어야 제맛이 날 듯하다.
멀리서 보았을때 사람인줄 알았고, 조금 가까이서 보니인형인줄 알았는데
근처에서 보니 사람이었다.
도무지 움직이지를 않더라.
(장동산림욕장)
황톳길은 봄부터 가을까지 체험할 수 있다. 총 14.5km
소주로 유명한 (주)맥키스컴퍼니(구 선양)에서 사비를 들여 조성한 길이다.
저 양반이 만든것이다.
이제 노란색 황톳길을 버리고 오른쪽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처음부터 계단이다 빠까삐리하게 많다.
그도 그럴것이다. 위에서 만나는 황톳길을 가로질러 가니까,,,
왼쪽 계단에서 올랐고,오른쪽 계단으로 또 오를것이다.
가운데 길은 저아래에서 돌아 오는 황톳길이 되시겠다.
계족산성이다.
날씨는 좋은것 같은데????, 많이 흐린날이다????,
말이 맞는 것인지, 된장인지, 막된장인지 모르겠다.
계족산성에는 이렇게 큰나무가 몇그루 있었다.
저 뒤가 나중에 만날 계족산이다.
흐리고 운무가 심하다,,, 그래도 추억만들기나 하자.
저 능선을 따라 오른쪽으로 하산을 한다.
정상에서만 잠시 내리막이고, 아주 편안한 길이더라.
보기에도 편안하게 보인다.
저 뒤에 흐릿한곳이 환산(고리산)이다
오늘은 조망은 일찌감찌기 포기다.
여기에 자리를 잡고 샌드위치 하나 먹고 있는데,
뒤에 송골매가 사냥을 위해 아래를 쳐더 보고 있더라.
(송골매)
새가 새를 잡아먹으니 이런 새를 맹금류라 부른다.
올빼미나 참매, 참수리, 황조롱이들은 몸이 강건하고 성질이 용맹하다.
부리와 발톱이 매우 날카롭고 꼬부라져
다른 새를 채거나 고기를 찢기에 알맞고, 날개가 커서 빨리 날며,
날개털이 보드라워 소리가 적게 나서 다른 새에 몰래 접근하기 쉽다.
무엇보다 예의 주시하는
맹금류의 눈알은 닮고 싶을 만큼 매섭고 예리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송골매 (권오길의 괴짜 생물 이야기)
남문터다, 왼쪽 방향으로 걸어 성재산으로 갈것이다.
저기로 내려 간다는 것이다.
이제부터는 전형적인 육산의 등산로가 되겠다.
물론 가다 보면 황톳길을 또 만나게 된다.
육각정자 근처에 소나무 군락지가 있다.
오형제나무란다.
옛날에 전쟁터에 어쩌구 저쩌구라고 적혀있더라.
성재산 정상이다.
역시 곰탕이다. 환산만 길다랗게 보인다.
바위를 품은 부모바위란다.
아파서 어쩌구 저쩌구 하여 병이 나았다고 어쩌구 저쩌구라고 적혀 있다.
게족산 정상을 다가서는 너덜길이 잠시 이어진다.
계족산정상이 되겠다.
본인니 되시겠다,
오늘 춘추복으로 나왓는데도 덥더라.
게족산에서 바라본, 계족산성이다.
좀 땡겨서 바라 본다.
봉황정 앞이다.
여기 의자에 앉아서 점심을 먹고 간다,
봉황정이다.
정상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
조망은 여기가 더 좋다. 그러나 오늘은 꽝이다.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왼쪽방향으로 하산한다.
잠시 내리막이지만, 이내 편안한 길이 연속된다.
뒤돌아 본 성재산 정상이다.
저기는 계족산성이다.
봄, 여름에 참 좋은 곳이 계족산 한바퀴 같더라.
저기 일행들이 내려온다.
저 뒤로 장동고개 방향으로 진행 할 것이다.
저기 도로를 지나 내려간다.
차가 많이도 왔다.
아침에는 몇대 없었는데,,,
도로에 주차장을 만든 곳이기도 하나.
오늘도~ 안전산행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