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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랑길의 한 부분인 영덕불루로드는 총 4개 코스가 있으며
동해바다와 숲이 어우러져 있는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입니다.
제가 다녀온 곳은 17.5km 되는 블루로드C코스입니다.
동대구에서 출발하여 영해면의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시내버스 타고 축산항에 내렸습니다. 대소산 봉수대로 가는 길입니다.
대소산 봉수대.
대소산 봉수대
대소산 봉수대에서 바라본 바다. 수증기가 많이 끼어 소나기가 내릴 줄 알았는데 오후되어 날씨가 개었습니다.
고려말의 학자 목은 이색 선생의 기념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대략 3.1km라고 하는데 험하고 멉니다.
사진구름다리. 작년 9월에 온 적이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무슨 조화가 있는데 이거 아무래도 돌아가신분의 유골을 뿌려놓은 자리 같은데 올해는 보이지가 않았습니다.
목은 이색기념관.
또 다시 땡볕에 기나긴 길을 따라서 가다가 어느 성황당 같은 곳을 한번 찍어 봤습니다. 밤에 영가가 나올것 같습니다.
도해단. 지조있는 선비가 의병을 일으키고 나아가 바다로 가서 한목숨 던진 곳이 도해단입니다.
이거 이렇게 올릴줄 알았다면 설명하는 것의 사진을 찍을걸 그랬습니다.
대진해수욕장. 저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최종 목적지입니다.
해안가 송림길도 걷기에 좋긴 한데 저는 차가 없어서 버스를 타야 되기 때문에 쉬지 않고 계속 걸어갑니다.
해안으로 갈려다가 길을 잘못 들었습니다. 바다로 흐르는 냇물이 제 앞을 막고 있어서 다시 돌아갑니다.
목적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사진을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저장이 되지 않은게 있습니다. 돌고로 조형물과 분수대를 찍었는데 이게 없군요.
아무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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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드립니다
네 매우 고맙습니다.
가보고 싶은 곳 입니다
감사합니다
4월 초에 동해안 일주를 했는데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여행 갔다온 추억을 떠올릴 수 있게 사진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살모사 맞습니다. 독사들 몸통이 굵습니다. 동글 동글 점에 통통하면 살모사 , 색갈이 연하면 쇠살모사 갈색빛, / 일반뱀들은 가늘고 길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