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차 밤나무골 문화유산 답사기행안내
-천룡사지 전경-
◆장소: 경주 고위산 천룡사지를 찿아서
이번 답사는 삼국유사 권3 천룡사조에 전하는 고위산 천룡사지를 찿아갑니다.
말없는 바위들에게 의미를 부여하며 속세를 떠나 부처의 세계인 열반에 도달하는 과정을 설명한 하늘의 정토세계인 천룡사지를 찿아가는 초봄의 여정을 마련 하였습니다.
]
◆일시:3월28일 (마지막 일요일), 오전 8시
◆출발장소; 구서동 지하철역앞 금정경찰서옆 담벼락 차량대기
★일정★
●오전 8시: 구서동 고속도로출발
●오전 9시: 경주I.C도착
●오전 9시 20분 :내남면 안심리의 안심리 청동기 암각화답사
●오전 10시: 안심리 고인돌군 답사
●오전 11시: 고위산입구도착
●오전 11시20분:관음암도착
●12시20분 고위산 정상 도착
●오후1시 :천룡사지 도착
●오후1시10분:점심식사, 인근민가에서 손두부와 동동주
●오후2시:천룡사지답사
●오후3시30분:하산
●오후 4시:와룡사 도착
●오후 4시30분 국도 35호도착
●오후 5시:부산하행
●오후 6시: 부산구서동 도착
●오후 6시이후: 뒷풀이겸 차기답사및 밤골답사운영에 대한 회의
-종료-
코스
■선사인의 흔적 :안심리 암각화(경북기념물301호)
■청동기 유물:삼신리 지석묘군
■일대 바위가 기기묘묘한: 관음사 (폐탑,갱의암,돛대바위,곰바우, 호랑바위)
■소금강산을 방불케하는:고위산등산
■하늘나라의 정토세계:천룡사지
천룡사지 3층석탑(보물1188호), 귀부, 멧돌, 석조, 연화좌
■와룡사:폐석등 부도,큰골폭포, 천룡골 폭포
◆참가비:잠정 2만원선
◆준비물; 점심, 저녁 제공. 필기구, 카메라. 등산복차림, 개인식수
◆접수;원활한 답사 진행을 위해 참가비 입금후 전화를 주시고 밤나무골문화답사 카페 답사신청방에 신청을 기재해 주십시오.
◆입금: 농협:813050-56-019994 정창원
◆연락: 017-551-9141 율촌
※이번 답사는 밤골답사 부활후 첫 시행하는 답사입니다.
※3 여년의 공백끝에 시작하는지라 일단 조심스럽게 또한 가볍게 시작을 합니다.
※시간과 코스를 많이 단축 하였으며 가능한한 빨리 마쳐서 저녁에는 같이모여 충분한 답사의 발전 방향에대해 의논했으면 합니다.
천룡사지에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용장1리에서 차를 세우고 걸어서 관음사-관음사 뒤 깔딱고개-고위산 정상을 거쳐 천룡사지로 간다.
경주 남산 천룡사지 인근 민가의 식당(여기는 식당이 두군데가 있는데 하나는 녹원정사이고 하나는 이름이 없다.)에서 점심을 먹을 예정이다.
식사 주문을 하면 여기는 사람 수대로 밥상을 내오기 때문에 동동주를 마실 것인지 아닌 지만 결정하면 된다.
고위산을 50분 정도 땀을 집중적으로 쏟아내며 등산을 하고 오후 1시쯤 적당히 배가 고픈 상태이기 떄문에 우리들은 밥을 그만큼 행복하게 먹을수 있다.
게다가 취기가 총알 같이 오르는 동동주를 한잔 마실 량이면 산정상에서 내려온 성취감과 맛난 음식이 주는 즐거움,취기가 적당히 몸을 섞어 구름 위를 둥둥 떠 다니듯 행복감에 젖게 될것이다.
밥상은 무,고사리,미나리나물,된장에 박은 고추,시금장. 고추장, 비빔밥에 들어가는 잘팍잘팍한 된장찌개,비지끼개가 소박하게 펼쳐진다.
이런 다양한 반찬을 밥이 담긴 큰대접에다 비비고 참기름을 넣어 비벼 먹는데 일상에서는 좀처럼 먹기 힘든 음식이어서 별미라 할 만하다.
특히 땅에 묻어서 꺼내온 김장김치와 백김치는 가히 환상적이고 방앗잎과 깻잎짠지도 자랑거리다.
밥을 먹을 배불리 먹고 술 얼큰하게 취해 하산하는 길에 들어서면 오늘의 천룡사지 답사의 의미가 절정에 다라며 이태백의 시 한수를 제대로 외우지 못하는게 한스럽기 까지 할것이다.
산에서 내려와서 땀을 씻고 탁트인 하늘과 조금전에 내려온 고위산 정상을 바라보는 기분도 기록할 만한 일이다. | |
|
|
고위산과 천룡사지사진들
천룡사지3층석탑
고위산
고위산에서 내려다본 천룡사지
|
고위산에서 내려다본 용장골
첫댓글 나는 낙화만큼 희고 깨끗한발로 그곳을 만나러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