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한강기맥 6회차 산행일자: 2014.7.20 누구랑: 여주산사람들 한강기맥팀
산행코스: 신당고개 - 갈기산 - 발귀현 산행거리: 7.8km 산행시간: 19:15 - 15:30 ( 6시간15분)
▲ 아침부터 후텁지근하고 안개가 짙게 깔린것이 무척이나 더울것 같은 날씨에도
여느때 산행과 같이 영월루에서 8시출발 들머리 신당고개 도착합니다.(09:00)
▲ 홍천과 양평의 경계인 신당고개를 지나는 44번 국도는 경춘고속도로가 생기기 전에는
서울에서 인제 원통을 지나 설악산을 가는 직통코스로 수많은 차량들로
넘쳐나는 도로였는데 지금은 한가하기만 합니다.
▲ 지나는 차량이 없으니 이렇게 큰 휴게소도 문을 닫아 을씨년스럽기만 하고....
감시원이 있어 순간 당황했지만 재선충 소나무 반출을
감시하는 초소였습니다.
▲ 폐쇄된 휴게소 사이로 기맥길은 이어 집니다.(09:14)
▲ 이 무더운 산행에 우리 홍기사가 운행하는 15인승 승합차에 더이상 탈수 없어
대기표까지 받으며 14명 만차를 이루며 나섰습니다.
▲ 오늘도 선두를 맡으신 김기진회장께서 기맥산행한지가 오래
되어 먼저 길잡이 해야 한다며 앞장을 섭니다.
▲ 신당고개에서 갈기산까지 짧은 거리에 고도를 500여m를 들어 올리니 초반 무척 힘이 들었습니다.
다음 구간 금물산은 오늘보다 더한것 같습니다.
▲ 개인 사진이 몇장 되지 않아 산행기에 같이 첨부하니 양해 바랍니다.
점심 먹으면 배나온다고? 배 나오기전에 한장 ....ㅎㅎ
산도 잘 타시고 이래도 저래도 다 멋지십니다.
▲ 정말 바람 한점 없는 이런 날씨는 모두를 고개를 절래 절래 흔들게 만듭니다.
경사진 오름길에 숨은 턱 턱 막히고 이마에 두른 수건에서는
고개를 숙일때마다 땀이 뚝뚝 쏟아 집니다.
▲ 나야 원래 땀이 많아 땜새라지만 빛나리같이 땀이 없는 대원도
바지까지 땀으로 젖은것은 처음이라고...
마루금에서 임도길로..(09:30)
▲ 후끈 달아 오른 임도길은 괴롭기만 하고...다시 산길로..(09:35)
일정 기간 임도길과 산길이 같이 갑니다.
▲ 이렇게 휴식이 반가울수가....시원한 맥주와 과일이 있는 사막의 오와시스!!!(09:47)
이날은 날이 무척 더운데도 휴식은 다른때보다 덜 가진듯했습니다.
먹고 마시는 여주산사람들만의 장점이기도 한데....
▲ 숲 사이로 턱 버티고 서있는 위압적인 봉우리...486봉입니다.(10:10)
▲ 갈기산은 1.6km를 더 가야..용화사갈림길입니다.
▲ 잠시 임도길도 걷다가 산길로...
▲ 철탑 넘어 빙 돌아서 가야할 마루금이 보입니다.
▲ 나무 사이로 삐쭉 고개를 내민 갈기산이 보입니다.
▲ 갈기산 0.9km직전.(10:37)
▲ 선두(황학산,행복한사람,산도라지)는 먼저 올라 빨리 오라고 소리치지만
마지막 갈기산으로 오르려면 힘을 보충해야 합니다.(10:57)
▲ 이제 정상까지는 0.3km. (11:15)
▲ 암릉지대를 오릅니다.
▲ 굵은 로프가 매여 잇지만 겨울철에나 유용할듯합니다.
▲ 갑자기 훤해지면서 조망이 시원한 전망대에서 본 양평군 신론리 방향입니다.(11:20)
▲ 시원합니까? 이런 맛에 땀 흘리며 올라오는거겠지요.
▲ 고진감래라....
▲ 돌탑이 보이고...(11:29)
▲ 무슨 소원을 빌면서 돌을 얹어 놓았을까요?
▲ 옛날 정상석의 갈기산에 또다른 이름 不動山이라 적혀 있습니다.(11:30)
▲ 천하일리,야생화.촌닭,산도라지,소슬바람,행복한사람,김기진회장,남한산성,순희,백록담
황학산,아침바다,빛나리(송학총무는 어디 가셨네요?)14명입니다.
▲ 서울에서 대형 버스 두대로 신론리 물놀이 겸 갈기산 산행에 나선 단체객들로
사람 구경하기가 힘든 기맥길이 마치 장날 같습니다.
▲ 신론리 물놀이 겸해서 많이들 오는 것 같은데 685m에 불과한 갈기산이
만만치만은 않은것 같네요.(폭염속이라서 그런 느낌이었는지도..)
▲ 역시 올라서는 것도 힘들지만 정상에서 내려 가는 길도 경사도 심하고 잔돌들로 미끄럽고...
급기야 미끄러운 길 잔돌에 김회장께서 미끄러져 타이레놀 두알을 들지만
통증은 가시지않고 절뚝...결국은 핑게삼아 단축산행 빌미..
▲ 부부바위...진짜 부부는 딱 한쌍이네요.
▲ 말만 거창한 절벽바위..ㅋ(11:50)
▲ 잠시 길을 햇갈리기도 했지만 무사히 새터 삼거리 도착(12:00)
▲ 선답자들의 산행기에는 철탑마다 번호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지만 다 제거한듯...(12:15)
▲ 지도상 597봉을 지나는듯...
▲ 방금 내려온 철탑 우측으로 갈기산이 보입니다.
▲ 578봉에서 긴시간 점심시간을 즐깁니다.
▲ 신당고개에서 갈기산으로 오르는 마루금..
▲ 소나무가 울창한 완만하고 편한 숲길이 이어 집니다.
그러나 여전히 덥습니다.
▲ 홍천군 남면 양덕원리가 보입니다.
▲ 멀리 가야할 금물산의 기맥길 마루금 앞으로 보이는 439봉을 넘어야
발기현입니다.
▲ 한동안 같이 내려 가는 임도길 좌측 산길로 ....(14:04)
▲ 홍천 양덕원 뒤로 까끈봉과 매화산이 보입니다.
▲ 빙 반원을 그리며 돌아 오는 기맥길에 갈기산이 가깝게 보입니다.
▲ 철탑을 지나고...(14:49)
▲ 누군가 선답자 친절하게도 푸른 페인트로 길 안내하고 있습니다.(14:50)
▲ 절뚝거리는 부상에 빨리 갈수도 없고 전국에서 제일 기온이 높았다는 35.7도의 홍천을
지나느라 온 몸이 파김치...핑게삼아 시루봉까지의 계획을 발귀현까지만
하기로 하니 모두들 쌍수를 들어 환영합니다.
▲ 어차피 시루봉까지 가더라도 새마을까지 써비스 구간이 있어 다음번에 또
오른다 감안하면 발귀현에서 바로 오르는것과 차이가 없기도....
▲ 발귀현을 앞둔 마지막 대형 송전탑(765.000V) 통과합니다.(15:16)
▲ 지나온 마루금 너머로 갈기산이 살짝 보입니다.
▲ 발귀현 도착합니다.(15:28)
▲ 갑작스러운 부상을 무릎쓰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 홍천군 남면 신대리..
▲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
▲ 홍기사가 상품성이 떨어지지만 수확하고 남은 수박 두 덩어리 가져와
갈증을 풀고...
▲ 간판 세우지 말라고?? 조상들 시야를 가리나요?
▲ 땅이라도 보시려나...?
▲ 다음 구간 금물산으로 오르는 들머리입니다.
▲ 삼거리 발귀현에는 산중인데도 C.C-TV까지 설치되어 있습니다.
▲ 모처럼 나오신 촌닭...커다란 카스맥주 세통씩을 메고 와 모두를 즐겁게 합니다.
모두들 맥주,과일을 다른 대원을 위해 무겁게 짊어 지고 오는 열성들이
대단하고 무더운 여름 산행 고생들 하셨습니다.
▲ 이렇게 무더운 여름날 오대산을 향한 우리들의 발걸음은 멈출줄 모릅니다.
모두 모두 수고들 하셨습니다.
"http://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첫댓글 오늘 복기산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적절한 멘트로 생중계 방송을 보는듯...미소띠며 보고갑니다.
우리가 지나간 길을 복기해놔야 증명이 될듯해 열심히 기록하고 있습니다.또 산행기 쓰면서 다시 한번 걷는것 같아 확실하게 기맥길 가고 있다 생각해 감사하지요.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폭염속에 사진 촬영하시느라항상 애쓰시는 바다님 고맙습니다~^^회장님을 비롯한 대원님들 정말 수고많으셨어요~^^특히 한양신 대원님 정말 시원한 맥주 잘 마셨어요~~죄송스럽기까지 했답니다~^^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담 산행때까지 건강하세요~^^
나이가 들어 가면서 제일 좋고 부러운 것이 부부가 같이 산행하는 모습이지요.같은 취미를 가지고 나들이하면서 자연과 하나 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이겟습니까.부부바위에 남다른 감회를 느끼셨을것 같네요.더위에 고생하셨습니다.
찜통같은 더위속에서 수고 많으셨어요언제나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옷이 흠뻑젖는 산행 속에서 지치실텐데도수고 하시는 작가님들 덕에 멋진 추억이 사진에 담아 있습니다 감사해요 ~~~
어쩜 그렇게 지치지도 않고 당당하게 산행길을 갈수 있나요?나는 원래 땀이 평소에도 많이 흘려 여름철에는 특히나 고전에 고전을 합니다.늦은 발걸음에 산행에서도 같이 한 시간이 많지 않아지네요.더위에 입맛 뚝 떨어졌었는데 물말아 열무김치로 맛나게 먹어 힘을 낼수 있었습니다.항상 수고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상세하고도 재밋게 잘쓰셨네요~ 더운데 수고많으셨읍니다^~
전날 장시간 산행하고도 무더운 이런 날씨에 거뜬하게 ....힘들어서 못갑니다.그리고 젊음과 정신력이 부럽기만 합니다.수고많으셨습니다.
순희..아니고, 순이 랍니다.ㅋ산행 다녀왔던 일정을 다시 돌아보는 느낌... 감회가 새롭습니다.더운 날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고맙습니다."점심 먹으면"...아니고,땀흘리기전 이쁜모습 찍어달라"했어요.백록*이...ㅎㅎㅎ시원한맥주, 부침개,자두.참외,방울토마토,복숭아통조림,복숭아酒,수박,포도 ...등등제공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무더위 몸관리 잘하시고 멋진 산행에서 뵙길 바랍니다.
여기 저기 많이 틀렸군요..약간 틀려도 그런대로 약간의 기교라고 봐 주시구요.닉은 확실하게 알았고 본문 수정은 하지 않겟습니다.땀흘리기전 이쁜 모습을 아웃포커스로 잡았어야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멀리서...ㅋㅋ무더운 날 수고많으셨습니다.
첫댓글 오늘 복기산행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적절한 멘트로 생중계 방송을 보는듯...미소띠며 보고갑니다.
우리가 지나간 길을 복기해놔야 증명이 될듯해 열심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 산행기 쓰면서 다시 한번 걷는것 같아 확실하게 기맥길 가고 있다 생각해 감사하지요.
더운 날씨에 고생하셨습니다.
폭염속에 사진 촬영하시느라
항상 애쓰시는 바다님 고맙습니다~^^
회장님을 비롯한 대원님들 정말 수고많으셨어요~^^
특히 한양신 대원님 정말 시원한 맥주 잘 마셨어요~~
죄송스럽기까지 했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담 산행때까지 건강하세요~^^
나이가 들어 가면서 제일 좋고 부러운 것이 부부가 같이 산행하는 모습이지요.
같은 취미를 가지고 나들이하면서 자연과 하나 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이겟습니까.
부부바위에 남다른 감회를 느끼셨을것 같네요.더위에 고생하셨습니다.
찜통같은 더위속에서 수고 많으셨어요
언제나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
옷이 흠뻑젖는 산행 속에서 지치실텐데도
수고 하시는 작가님들 덕에
멋진 추억이 사진에 담아 있습니다 감사해요 ~~~
어쩜 그렇게 지치지도 않고 당당하게 산행길을 갈수 있나요?
나는 원래 땀이 평소에도 많이 흘려 여름철에는 특히나 고전에 고전을 합니다.
늦은 발걸음에 산행에서도 같이 한 시간이 많지 않아지네요.
더위에 입맛 뚝 떨어졌었는데 물말아 열무김치로 맛나게 먹어 힘을 낼수 있었습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정말 상세하고도 재밋게 잘쓰셨네요~ 더운데 수고많으셨읍니다^~
전날 장시간 산행하고도 무더운 이런 날씨에 거뜬하게 ....
힘들어서 못갑니다.그리고 젊음과 정신력이 부럽기만 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순희..아니고, 순이 랍니다.ㅋ
산행 다녀왔던 일정을 다시 돌아보는 느낌... 감회가 새롭습니다.
더운 날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고맙습니다.
"점심 먹으면"...아니고,땀흘리기전 이쁜모습 찍어달라"했어요.백록*이...ㅎㅎㅎ
시원한맥주, 부침개,자두.참외,방울토마토,복숭아통조림,복숭아酒,수박,포도 ...등등
제공하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무더위 몸관리 잘하시고 멋진 산행에서 뵙길 바랍니다.
여기 저기 많이 틀렸군요..약간 틀려도 그런대로 약간의 기교라고 봐 주시구요.
닉은 확실하게 알았고 본문 수정은 하지 않겟습니다.
땀흘리기전 이쁜 모습을 아웃포커스로 잡았어야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멀리서...ㅋㅋ
무더운 날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