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 2일에 캄보디아에 왔으니 좀 있으면 5개월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시내버스가 드물고 열차나 지하철이 전혀 없는 캄보디아. 그런데 툭툭이가 있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오토바이 엔진을 부탁한 삼륜차 툭툭이를 앱으로 부르면 3분 이내에 집 앞에 도착하고 골목을 들어갈 수 있어서 목적지 마당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앱으로 부르지 않고 그냥 탔다가 요금 바가지를 써 보기도 했지만 지금은 앱을 이용하니 바가지 요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 기사분과 이야기할 필요없지만 내릴 때 어꾼 이라는 말로 감사를 표시하기도 하는데 어쩌다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먼저 하시는 기사님을 만났습니다. "혹시 한국분인가요?" "아뇨. 한국에 가서 몇 년간 돈벌어 왔습니다." "아하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같은 한국인을 만난 것 만큼이나 반갑습니다.
첫댓글 툭툭이 회사는 타다보다는 그랩이 더 좋습니다
부르면 3분 이내로 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