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6새벽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도착.
출국심사 빨리 하려고 비어 있는 심사대 바로 옆에 섰다.
역시나 출입국관리 직원이 앉고 오픈한다.
거의 공중부양을 해서 초스피드로 출국심사를 마치고 윤프로님을 만났다.ㅎㅎㅎ
그런데 날씨가 심상치 않다.
따가이따이로 갈수록 추워진다.
6월에 왔을때의 날씨가 아니다.
윤프로님은 감기 몸살에 긴팔 점프를 입고 있다.
헐~~~.
이번투어일정은 스플랜디도 27 리베라 27 스플랜디도 18 오차드 18로 진행 되었다.
비로 인해 취소한거 없이 진행되었다.
스플랜디도 캐디가 3시에 비가 오니 빨리 진행하라고 한다.
헉 3시 되니까 비가 온다.
하루 빼고는 거의 3시쯤 되니까 비가 온다.
여긴 비도 알람 맞춰 놓고 오는가 보다.
이번투어에는 쌩초보 한명이 동행을 해서 그 친구에게 윤프로님을 빼앗겨 버렷다.
부산에 있는 용원CC에서 130개 넘게 치는 넘이.
헉 졸라 잘 친다.(용원CC-졸라 쉬운 CC)
그친구는 한국에서 프로에게 1년정도 배워야할 레슨을 거의 2일만에 전수 받은거 같다.
마지막날 필리핀 명문CC인 오차드.
명문은 뭐가 틀려도 틀린거 같다.
깨끗한 클럽하우스.
친절한 직원.
특히 카트가 한국에서 쓰는 카트와 똑 같은 것.
덜덜거리는 카트 타다가 전기 카트 타보니.
경운기 타다가 밴츠 타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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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이만 줄여야겠네요.
이번 투어도 윤프로님 덕분에 정말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윤프로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첫댓글 형님 힘드셨을 텐데... 이렇게 성의 있는 후기 정말 감사드립니다... 형님 저두 감사드리고요.. 사랑합니다...^^
10월에 뵐께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