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과 사진 민들레 문학 수상자와함께(나주 문학 기행)

[배수진]

2시 조금 못 미쳐 버스로 도착한 나주.

나주 읍성 금성관을 혼자 관람을 하며 서울에서 도착할 민들레 문학상 수상자를 기다렸다.

서울시와 빅 이슈 코리아의 지원으로 이루어 지는 행사를 네이버 문장에서 진행하고

이윽고 문장의 정 대훈 차장님께서 마중을 나오시고 근처 예가체프 카페에 모두 모여 있다고 해서

카페 사장님 소개도 받으며 카페는 한달에 한번정도 문화 공연을 한다는 말씀을 건네 들었다.

2013년년도 산문부분 연간 최우수상 수상자인'둠벙에 빠진달'님과 14년 수상자인 나를 

광주에 산다는특별한 이유로  특별 초청한 자리에서 만났다.

김은선 사무국장의 나주의 문화 안내를 받으며 모두를 관람했다.

황포돛배는 아니었지만 배를 타고 천연염색 박물관과 백호 문학관을 거쳐 4시에 장어구이로 식사를 하고 

극동 연수원에 도착 나주시 관계자의 인사와 작가분들을 소개하고 문학의 밤이 이어졌다.

민들레 문학상 수상자의 시와 글 낭송 그리고 나의 '코코 ...콩나나 물' 낭송의 시간도 있었다.

사회자가 말했다.

"웃음과 감동을 주시고 잘 쓴 모노드라마 같았습니다. 포스는 나주 시장님 같네요ㅎㅎ"

한 테이블에 6명이 앉았는데 나는 수상자 두 분과 관계자와 작가 둠벙님 이렇게 앉았는네

얼떨결에 조장이 되고 조 이름을 지었는데 조명을 받아 보자고 '조명바다'였다.

조별 장끼 자랑에선 화개장터를 불렀는데 음정 박자 가사 모두 엉망진창이었다.

사회자왈"정말 장터 같네요'

문학인답게 영산강과 나주곰탕으로 3행4행시를 짓기도 하고....

둠벙님과 반가움에 대화가 무르 익고 10시가 넘도록 함께하고 그 분의 차를 타고 광주까지 왔다. 

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