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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鳩槃茶鬼가 蹲踞土埵호대 구반다귀 준거토타 或時離地 一尺二尺하며 혹시이지 일척이척 往返遊行하야 縱逸嬉戱호대 왕반유행 종일희희 捉狗兩足하야 撲令失聲하고 착구양족 박령실성 以脚加頸하야 怖狗自樂하며 이각가경 포구자락 구반다의 귀신들이 흙더미에 걸터 앉아 어떤 때는 땅 위로 한자 두자 솟아 뛰고 이리저리 뒹굴면서 제멋대로 장난하고 개다리 붙들어서 태질하는 비명 소리 다리로 목을 눌러 겁 먹은 개 놀려 먹고
3-86 復有諸鬼는 其身長大하야 부유제귀 기신장대 裸形黑瘦가 常住其中호대 나형흑수 상주기중 發大惡聲하야 叫呼求食하며 발대악성 규호구식 또 다시 여러 귀신 그 키가 장대하여 검고 야위어 벗은 몸이 그 가운데 항상 있어 사납게 악을 쓰며 먹을 것을 서로 찾네.
3-87 復有諸鬼는 其咽如鍼하며 부유제귀 기인여침 復有諸鬼는 首如牛頭호대 부유제귀 수여우두 或食人肉하고 或復噉狗하며 혹식인육 혹부담구 頭髮逢亂하야 殘害凶險하며 두발봉란 잔해흉험 飢渴所逼으로 叫喚馳走하며 기갈소핍 규환치주 夜叉餓鬼의 諸惡鳥獸가 야차아귀 제악조수 飢急四向하야 窺看窓牖커던 기급사향 규간창유 如是諸離이 恐畏無量이라. 여시제이 공외무량 또 다시 어떤 귀신 목구멍이 바늘구멍 어떤 귀신들은 머리가 소대가리 사람.개 잡아 먹고 머리 몰골 흉악하며 기갈에 시달려서 울부짖고 내달리네. 아차와 아귀들과 사나운 새 짐승들 배고프고 굶주려서 문틈으로 엿보나니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무서움이 한이 없네.
3-88 是朽故宅이 屬于一人터니 시후고택 속우일인 其人近出하야 未久之間에 기인근출 미구지간 於後舍宅에 欻然火起하야 어후사택 홀연화기 四面一時에 其炎俱熾호대 사면일시 기염구치 이렇게 낡은 집이 한 사람에 속했더니 그 사람 집 나온 지 오래지 않았을 적 그 뒤에 그 집에서 훌연히 불 일어나 사면으로 한꺼번에 불길이 충천하여
3-89 棟梁椽柱에 爆聲震裂하야 동양연주 폭성진열 摧折墮落하고 牆壁崩倒하며 최절타락 장벽붕도 諸鬼神等은 楊聲大叫하고 제귀신등 양성대규 鵰鷲諸鳥와 鳩槃茶等은 조취제조 구반다등 周章惶怖하야 不能自出하며 주장황포 불능자출 대들보 서까래 기둥이 튀는 소리 진동하며 꺽이고 부서지고 담과 벽이 무너지니 온갖 귀신들은 소리소리 울부짖고 부엉이 곡수리나 구반다 귀신들은 당황하고 황급하여 나올 줄을 모르더라.
3-90 惡獸毒蟲이 藏竄孔穴하며 악수독충 장찬공헐 毗舍闍鬼가 亦住其中커든 비사사귀 역주기중 薄福德故로 爲火所逼하야 박복덕고 위화소핍 共相殘害하고 飮血噉肉하며 공상잔해 음혈담육 野干之屬이 幷已前死어든 야간지속 병이전사 악한 짐승 독한 벌레 구멍 찾아 숨어들고 비사사 귀신들도 그 가운데 머물더니 복덕 없는 연고로 불길에 쫒기면서 서로 다퉈 해치어서 피 마시고 살을 먹고 승냥이의 무리들은 벌써 모두 죽었거든
3-91 諸大惡獸가 競來食噉하며 제대악수 경래식담 취烟蓬발이 四面充塞하며 취연봉발 사면충색 蜈蚣蚰蜒과 毒蛇之類는 오공유연 독사지류 爲火所燒하야 爭走出穴커늘 위화소소 쟁주출혈 鳩槃茶鬼가 隨取而食하며 구반다귀 수취이식 크고 악한 짐승들이 몰려와서 뜯어 먹고 매운 연기 자욱하여 사면에 가득하네. 지네와 그리마와 독사의 뭇 종류가 불에 데고 뜨거워서 구멍에서 나옥 적에 구반다 귀신들이 날름날름 주워 먹고
3-92 又諸餓鬼는 頭上火燃커던 우제아귀 두상화연 飢渴熱惱로 周章悶走하며 기갈열뇌 주장민주 其宅如是히 甚可怖畏라 기택여시 심가포외 毒害火災로 衆難非一이러라. 독해화재 중난비일 또 모든 귀신들이 머리마다 불이 붙고 배고프고 뜨거워서 황급하게 달아나니 그 집이 이와 같이 지독하게 무서우며 독한 피해 화재까지 그 재난 적지 않네. 3-93 是時宅主가 在門外立이러니 시시택주 재문외립 聞有人言호대 汝諸子等이 문유인언 여제자등 先因遊戱하야 來入此宅이나 선인유희 래입차택 稚小無知하야 歡娛樂著이라하야늘 치소무지 환오락착 이때에 집 주인은 대문 밖에 서 있더니 당신의 여러 자식 장난을 아주 즐겨 이 집 안에 들어갔고 어린것들 소견 없이 노는 데만 팔려 있소. 어떤 이가 전해 주니
3-94 長者聞已에 警入火宅하야 장자문기 경입화택 方宜救濟하야 令無燒害호리라하고 방의구제 영무소해 告喩諸子하야 說衆患難호대 고유제자 설중환난 惡鬼毒蟲과 災火蔓莚하며 악귀독충 재화만연 衆苦次第로 相續不絶하며 중고차제 상속부절 毒蛇蚖蝮과 及諸夜叉와 독사원복 급제야차 鳩槃茶鬼와 野干狐狗와 구반다귀 야간호구 鵰鷲鵄梟와 百足之屬이 조취치효 백족지속 飢渴惱急으로 甚加怖畏어든 기갈뇌급 심가포외 此苦難處에 況復大火러요. 차고난처 황부대화 장자는 이 말 듣고 불타는 집 띠어들어 방편으로 구제하여 불타 죽게 안 하려고 여러 자식 타이르며 많은 환난 설명하되 악한 귀신. 독한 벌레 화재까지 일었으니 뭇 고통이 잇달아서 끊임없이 상속하고 살무사와 독사. 전갈 여러 야차들과 구반다 귀신이며 여우와 개의 무리 부엉이.독수리.솔개.올빼미 노래기 따위들이 배고프고 목이 말라 이런 고통 난리 속에 큰 불까지 일어났네.
3-95 諸子無知하야 雖聞父誨나 제자무지 수문부회 猶故樂著하야 嬉戱不已어늘 유고낙착 희희불이 여러 가지 무지하여 아버지 말 건성 듣고 노는 데만 정신 팔려 장난만을 일삼으니 3-96 是時長者가 而作是念호대 시시장자 이작시념 諸子如此하니 益我愁惱로다 제자여차 익아수뇌 今此舍宅이 無一可樂이어늘 금차사택 무일가락 而諸子等이 耽湎嬉戱하고 이제자등 탐면희희 不受我敎하니 將爲火害로다. 불수아교 장위화해 이 때에 그 장자는 이런 생각 다시 허되 자식들 이 같으니 내 더욱 걱정이라. 지금 이 집에는 즐길 것이 없건만은 아들들이 노는 데에 정신팔려 이르는 말 안 들으니 장차 불에 타리로다.
3-97 卽便思惟호대 說諸方便호리라하고 즉변사유 설제방편 告諸子等호대 我有種種 고제자등 아유종종 珍玩之具에 妙寶好車인 진완지구 묘보호거 羊車鹿車와 大牛之車가 양거녹거 대우지거 今在門外하니 汝等出來하라. 금재문외 여등출구 吾爲汝等하야 造作此車호니 오위여등 조작차거 隨意所樂하야 可以遊戱니라. 수의소락 가이유희 그 때 문득 생각하고 방편을 베풀어서 자식들에게 하는 말이 내게는 가지가지 놀기 좋은 장난감에 보배 수레 있나니. 양 수레.사슴 수레. 큰 소가 끄는 수레들이 문 밖에 놓여 있다. 너희들은 나오너라. 내가 너희 위하여서 이런 수레 마련햇다. 너희들이 마음대로 타고 끌고 놀아 보라.
3-98 諸子聞說 如此諸車하고 제자문설 여차제거 卽時奔競하야 馳走而出일새 즉시분경 치주이출 到於空地하야 離諸苦難커늘 도어공지 이제고난 이런 수레 잇단 말을 그 자식들 듣고서는 앞 다투어 밀치면서 급하게 뛰쳐나와 그 무서운 화재를 무사하게 면하였네.
3-99 長者見子 得出火宅하야 장자견자 득출화택 住於四衢하고 坐師子座하야 주어사구 좌사자좌 而自慶言호대 我今快樂이로다. 이자경언 아금쾌락 此諸子等이 生育甚難이어늘 차제자등 생육심난 愚小無知하야 而入險宅하니 우소무지 이입험택 多諸毒蟲하고 魑魅可畏며 다제독충 이매가외 大火猛炎이 四面俱起어늘 대화맹염 사면구기 而此諸子는 貪樂嬉戱일새 이차제자 탐락희희 我已救之하야 令得脫難케호니 아이구지 영득탈난 是故諸人아 我今快樂이로다. 시고제인 아금쾌락 장자는 자식들이 불타던 집 빠져나와 사거리에 앉은 자리에서 굽어보고 스스로 흐뭇하여 나는 이제 즐겁도다. 이 여러 자식들은 기르기도 어려우니 어린 것들 무지하여 위험한 집 들어 있어 독한 짐승 득실득실 도깨비도 무서운데. 맹렬하게 쫒는 불길 사방에서 터건마는 철모르는 자식들이 놀기에만 팔린 것을 내가 이미 구하여서 재난에서 벗어나니 그러므로 사람들아. 나는 이제 즐겁도다.
3-100 爾時諸子가 知父安坐하고 이시제자 지부안좌 皆詣父所하야 而白父言호대 개예부소 이백부언 願賜我等의 三種寶車를 원사아등 삼종보거 如前所許하소서 諸子出來하면 여전소허 제자출래 當以三車로 隨汝所欲이라하시더니 당이삼거 수여소욕 今正是時라 唯垂給與하소서 금정시시 유수급여 큰 부자인 그 장자는 많고 많은 창고마다 금.은.유리이며 자거와 마노들과 여러 가지 보배로써 큰 수레를 만드는데 훌륭하게 장식하고 난간을 둘렀으며 사면에 풍경 달고 황금줄을 늘였으며 진주로 만든 그물 장막처럼 위를 덮고 금빛 꽃과 여러 영락 곳곳마다 드리우고 갖가지 채색으로 그림 그려 둘러쳤네. 부드러운 비단으로 앉을 자리 만들었고 천냥 억냥 값나가는 훌륭하고 묘한 천들. 희고 깨끗한 것으로 그 위를 덮었으며
3-101 長者大富하야 庫藏衆多하야 장자대부 고장중다 金銀琉璃와 車渠馬腦어든 금은유리 자거마노 以衆寶物로 造諸大車하니 이중보물 조제대거 장校嚴식하고 周匝欄楯에 장교엄식 주잡난순 四面懸鈴하고 金繩交絡하며 사면현령 금승교락 眞珠羅網으로 張施其上하야 진주라망 장시기상 金華諸瓔이 處處垂下하며 금화제영 처처수하 衆綵雜식이 周匝圍繞하고 중체잡식 주잡위요 柔軟繒纊으로 以爲茵蓐하며 유연증광 이위인욕 上妙細氈이 價直千億이라 상묘세전 가치천억 鮮白淨潔로 以覆其上하며 선백정결 이부기상 큰 부자인 그 장자는 많고 많은 창고미다 금.은.유리이며 자거와 마노들과 여러 가지 보배로써 큰 수레를 만드는데 훌륭하게 장식하고 난간을 둘렀으며 사면에 풍경 달고 황금줄을 늘였으며 진주로 만든 그물 장막처럼 위를 덮고 금빛 꽃과 여러 영락 곳곳마다 드리우고 갖가지 채색으로 그림 그려 둘러쳣네. 부두러운 비단으로 앉을 자리 만들었고 천냥 억냥 값나가는 훌륭하고 묘한 천들. 희고 깨끗한 것으로 그 위를 덮었으며
3-102 有大白牛호대 肥壯多力하며 유대백우 비장다력 形體姝好에 而駕寶車하며 형체주호 이가보거 多諸儐從하야 而侍衛之어든 다제빈종 이시위지 以是妙車로 等賜諸子하신대 이시묘거 등사제자 諸子是時에 歡喜踊躍하야 제자시시 환희용약 乘是寶車하고 遊於四方하며 승시보거 유어사방 嬉戱快樂하야 自在無㝵하더라. 희희쾌락 자재무애 몸매가 아름답고 살이 찌고 기운이 센 크고 흰 소에다 멍에 수레 메었으며 많고 많은 시종들이 모시고 호위하는 이러한 좋은 수레 자식한테 주었더니. 여러 자식 이 때에 즐거워 뛰놀면서 여러 자식 이 때에 즐거워 뛰놀면서 보배의 수레 타고 사방으로 다니면서 쾌락하게 노는 모양 자재하여 걸림 없네.
3-103 告舍利弗하노니 我亦如是하야 고사리불 아역여시 衆聖中尊이며 世間之父라. 중성중존 세간지부 一切衆生이 皆是吾子어늘 일체중생 개시오자 深著世樂하야 無有慧心하며 심착세락 무유혜심 사리불에게 말하노니. 나도 또한 그와 같아 성인 중에 가장 높은 세간의 아버지라. 일체 모든 중생들이 모두 나의 자식인데. 세상 욕락 깊이 들어 지혜론 맘 하나 없고
3-104 三界無安이 猶如火宅하며 삼계무안 유여화택 衆苦充滿하니 甚可怖畏라 중고충만 심가포외 常有生老 病死憂患하야 상유생노 병사우환 如是等火가 熾然不息커늘 여시등화 치연불식 삼계의 불안함이 불타는 집과 같아 여러 고통 가득하여 무서움이 한이 없고 나고 늙고 병이 들어 죽는 근심 항상 있어 이러한 불길들이 치성하여 쉬잖는데
3-105 如來已離 三界火宅하고 여래이리 삼계화택 寂然閑居하야 安處林野호니 적연한거 안처림야 今此三界가 皆是我有요 금차삼계 개시아유 其中衆生은 悉是吾子어늘 기중중생 실시오자 而今此處에 多諸患難이라. 이금차처 다제환난 唯我一人이 能爲救護니라. 유아일인 능위구호 삼계의 불타는 집 이 여래는 일찍 떠나 고요한 데 있으면서 숲과 들에 편안하니 이 삼계는 모두가 다 지금은 내 것이오. 그 가운데 있는 환난들만 가득한 그 세상을 오직 내가 아니라면 구호할 이 없으리라.
3-106 雖復敎詔나 而不信受는 수부교조 이불신수 於諸欲染에 貪著深故일세니라. 어제욕염 탐착심고 以是方便으로 爲說三乘하야 이시방편 위설삼승 令諸衆生으로 知三界苦케하고 영제중생 지삼계고 開示演說 出世間道어든 개시연설 출세간도 타이르고 가르쳐도 믿지 않는 그 마음은 여러 가지 욕락 속에 탐착하기 때문이니 이러한 방편으로 3승법을 설한 것은 줄생들로 하여금 삼계 고통 알게 하고 세간에서 벗어난 길 연설하여 보임이라.
3-107 是諸子等이 若心決定하면 시제자등 약심결정 具足三明과 及六神通하야 구족삼명 급육신통 有得緣覺과 不退菩薩하리라. 유득연각 불퇴보살 이 여러 자식들이 그 마음을 결정하면 3명이나 6신통 구족하여 벽지불의 연각이나 불퇴전의 보살이 되느니라.
3-108 汝舍利弗아 我爲衆生하야 여사리불 아위중생 以此譬喩로 說一佛乘하노니 이차비유 설일불승 汝等若能 信受是語하면 여등약능 신수시어 一切皆當 得成佛道하리라. 일체개당 득성불도 사리불아. 나는 중생 위하여서 이러한 비유들로 일불승을 말하노니 너희들이 이 말 믿고 받아 지녀 수행하면 오는 세상 누구든지 모두 불도 이루리라.
3-109 是乘微妙하고 淸淨第一이라 시승미묘 청정제일 於諸世間에 爲無有上일새 어제세간 위무유상 佛所悅可며 一切衆生의 불소열가 일체중생 所應稱讚하야 供養禮拜니 소응칭찬 공양예배 이 일불승은 미묘하고 청정하기 제일이라. 모든 세간 가운데서 위가 없이 높을세라 부처님도 기뻐하며 중생들도 모두모두 찬탄하고 공양하고 예배할 바이니라.
3-110 無量億千의 諸方解脫과 무량억천 제방해탈 禪定智慧와 及佛餘法이니 선정지혜 급불여법 得如是乘이라사 令諸子等으로 득여시승 영제자등 日夜劫數에 常得遊戱하며 일야겁수 상득유희 與諸菩薩과 及聲聞衆이 여제보살 급성문중 乘此寶乘하면 直至道場하나니라. 승차보승 직지도장 以是因緣으로 十方諦求하야도 이시인연 시방제구 更無餘乘이니 除佛方便이니라. 갱무여승 제불방편 한량없는 억 천의 여러 힘과 해탈과 이런 법을 얻어야만 모든 자식들이 밤과 낮의 오랜 세월 즐거웁게 유희하며 여러 보살과 성문의 대중들이 이 보배 수레 타고 적멸 도량에 곧 이르리라. 이와 같은 까닭으로 시방세계 두루 구하여도 다른 승은 없나니 부처님의 방편 뿐일세.
3-111 告舍利弗하사대 汝諸人等이 고사리불 여제인등 皆是吾子요 我則是父라 개시오자 아즉시부 汝等累劫에 衆苦所燒어늘 여등누겁 중고소소 我皆濟拔하야 令出三界호라. 아개제발 영출삼계 사리불에게 말하노니 너희들은 모두가 다 나의 아들이요. 나는 너희들의 아버지라. 너희들 오랜 겁을 두고 많은 고통에 불타거늘 내가 모두 제도하여 삼계를 벗어나게 하리라.
3-112 我雖先說 汝等滅度나 아수선설 여등멸도 但盡生死요 而實不滅이니 단진생사 이실불도 今所應作은 唯佛智慧니라. 금소응작 유불지혜 내가 앞서 말하기를 너희가 멸도했다고 하였으나 다만 생사 끝났을 뿐 참 멸도가 아니니라. 마땅히 너희 할 바는 오직 부처 지혜 구하는 일
3-113 若有菩薩이 於是衆生에 약유보살 어시중생 能一心聽 諸佛衆中에 능일심청 제불중중 諸佛世尊은 雖以方便이나 제불세존 수이방편 所化衆生은 皆是菩薩이니라. 소화중생 개시보살 누구라도 이 모임에 있는 보살 한결같은 마음으로 부처님 법 듣는다면 불 세존이 비록 여러 방편 쓰시나 교화 받는 중생들은 모두 다 보살이라.
3-114 若人小智하야 深著愛欲일새 약인소지 심착애욕 爲此等故로 說於苦諦호니 위차등고 설어고제 衆生心喜하야 得未曾有호되 중생심희 득미증유 佛說苦諦는 眞實無異라하며 불설고제 진실무이 어떤 사람 지혜 작아 깊이 애욕 탐착하면 이런 사람 위하여서 고의 진리 말하거늘 중생들은 모두 기뻐 미증유를 얻었구나. 괴롭다는 부처 말씀 진실하여 틀림없다.
3-115 若有衆生이 不知苦本하고 약유중생 불지고본 心著苦因하야 不能暫捨어던 심착고인 불능잠사 爲是等故로 方便說道호니 위시등고 방편설도 만일 또 어떤 중생 괴로움의 근본 몰라 고의 원인 집착하여 잠시도 못 버릴 새. 이런 사람 위하여서 열반 이르는 길 설하며
3-116 諸苦所因은 貪欲爲本이라 제고소인 탐욕위본 若滅貪欲하면 無所依止니 약멸탐욕 무소의지 滅盡諸苦하면 名第三諦라 멸진제고 명제삼제 爲滅諦故로 修行於道니 위멸제고 수행어도 모든 고통 원인은 탐욕이 근본이라 만일 탐욕 멸하면 의지할 바 없으니. 온갖 고통 멸하는 것 이름이 셋째 진리 열반 멸제를 위하여서 실천의 길. 도제 닦아 지녀야 하네.
3-117 離諸苦縛하면 名得解脫이니라. 이제고박 명득해탈 是人於何에 而得解脫이어뇨 시인어하 이득해탈 但離虛妄이 名爲解脫이나 단이허망 명위해탈 고의 속박 벗어나면 해탈 얻었다 하느니라. 이 사람 어찌하여 해탈을 얻었는가. 다만 허망 벗어남을 해탈이라 하거니와
3-118 其實未得 一切解脫이니 기실미득 일체해탈 佛說是人은 未實滅度라호니 불설시인 미실멸도 斯人未得 無上道故로 사인미득 무상도고 我意不欲 令至滅度호라. 아의미욕 영지멸도 실지로는 일체 해탈 얻은 것이 아니므로 부처님은 이 사람을 참 멸도가 못 된다고 하니 이 사람은 위없는 도 아직 얻지 못한 고로 나도 역시 멸도에는 이르게 하려 생각하지 않았노라.
3-119 我爲法王하야 於法自在일새 아위법왕 어법자재 安隱衆生호려하야 故現於世니라. 안은중생 고현어세 汝舍利佛아 我此法印은 여사리불 아차법인 爲欲利益 世間故說이니라. 위욕이익 세간고설 在所遊方에 勿妄宣傳하면 재소유방 물망선전 若有聞者가 隨喜頂受하면 약유문자 수희정수 當知是人은 阿鞞跋致니라. 당지시인 아비발치 나는 법의 왕이라. 모든 법에 자재하여 중생 안온 시키려고 이 세상에 온 것이니 사리불아. 나의 이 법의 도장 세간 이롭게 하고자 설하는 것이니라. 아무데나 망령되어 함부로 선전 말고 만일 듣는 사람 기뻐 받아 지닐지면 이런 사람 바로 알라. 불퇴전의 보살이라.
3-120 若有信受 此經法者는 약유신수 차경법자 是人已曾 見過去佛하야 시인이증 견과거불 恭敬供養하고 亦聞是法이니 공경공양 역문시법 若人有能 信汝所說하면 약인유능 신여소설 則爲見我며 亦見於汝와 즉위견아 역견어여 及比丘僧과 幷諸菩薩이니 급비구승 병제보살 이 경전 받아 지녀 믿는 이가 있으면 이 사람은 지난 세상 부처님을 찾아 뵙고 공경하고 공양하며 이 법문 들었노라. 만일 어떤 사람 너의 말을 믿는다면 이는 곧 나를 본 것. 또한 너를 보고 비구승과 보살까지 본 것이 되느니라.
3-121 斯法華經은 爲深智說이라 사법화경 위심지설 淺識聞之하면 迷惑不解하나니 천식문지 실혹불해 一切聲聞과 及辟支佛은 일체성문 급벽지불 於此經中에 力所不及이니라. 어차경중 력소불급 이러한[법화경]은 깊은 지헤있는 이를 위함이나 얕은 사람 들으면 미혹하여 모르나니 일체 성문이나 그리고 벽지불도 그 힘이 이 경전에 미칠 수가 없느니라.
3-122 汝舍利弗도 尙於此經에 여사리불 상어차경 以信得人이은 況餘聲聞이리요. 이신득인 황여성문 其餘聲聞도 信佛語故로 기여성문 신불어고 隨順此經이나 非己智分이니라. 수순차경 비기지분 사리불 너 조차도 오히려 이 경에는 믿음으로써 들어와 얻었거는 하물며 다른 성문이랴. 그 다른 성문들도 부처 말씀 믿으므로 이 경을 따르게 되는 것. 자신ㄴ의 지혜로는 알 수가 없느니라.
3-123 又舍利弗아 憍慢懈怠커나 우사리불 교만해태 計我見者에는 莫說此經하며 계아견자 막설차경 凡夫淺識하야 深著五欲일새 범부천식 심착오욕 聞不能解하나니 亦勿爲說이니라. 문불능해 역물위설 또 사리불아. 교만하고 게으르고 나란 소견 가진 이엔 이 경전 설하지 말고 앎이 얕은 범부들도 오욕에 깊이 묻혀 들어도 모르리니 그에게도 말을 말라.
3-124 若人佛信하야 毁謗此經하면 약인불신 훼방차경 則斷一切 世間佛種이며 즉단일체 세간불종 惑復顰蹙하며 而懷疑惑하면 혹부빈축 이회의혹 汝當聽說 此人罪報하라. 여당성설 차인죄보 믿지 않는 어떤 사람 이 경전을 훼방하면 일체의 세간에서 부처 종자 끊음이니 혹은 얼굴 찌푸리며 의혹을 품으리니 너는 잘 들어라. 이런 사람 죄보를.
3-125 若佛在世어나 若滅度後에 약불재세 약멸도후 其有誹謗 如斯經典커나 기유비방 여사경전 見有讀誦 書持經者하고 견유독송 서지경자 經賤憎嫉하야 而懷結恨하면 경천증절 이회결한 此人罪報를 汝今復廳하라. 차인죄보 여금부청 其人命終에 入阿鼻獄하야 기인명종 입아비옥 具足一劫하고 劫盡更生하야 구족일겁 겁진갱생 如是展轉을 至無數劫하며 여시전전 지무수겁 從地獄出하야 當墮畜生호대. 종지옥출 당타축생 부처가 세상에 있거나 멸도한 후에라도 이런 경전 비방하고 경전 읽고 쓰는 이를 경멸하고 미워하며 원한까지 품게 되면 이 사람이 받을 죄보 네가 이제 들으리라. 그 사람은 죽은 뒤에 아비지옥 들어가서 1겁을 다 채우고 그리고 다시 나서 이렇게 나고 죽고 수 없는 겁 지내리라. 지옥에서 다시 나와 축생으로 태어나서
3-126 若狗野干하여 其形굴瘦하고 약구야간 기령굴수 이黮疥癩하야 人所觸嬈하고 이담개라 인소촉뇨 又復爲人 之所惡賤하고 우부위인 지소악천 常困飢渴 骨肉枯竭하며 상곤기갈 골육고갈 生受楚毒하고 死被瓦石하나니 생수초독 사피와석 斷佛種故로 受斯罪報니라. 단불종고 수사죄보 승냥이나 개의 무리 그 형상이 수척하고 못 생기고 더러워 살 닿는 것 싫어하며 사람으로 태어나도 마음 받고 천대받아 언제든지 배가 고파 앙상하게 말라붙고 살아서는 죽을 고생 죽어서는 자갈 무덤 부처 종자 끊은 고로 이런 죄보 받느니라.
3-127 若作馲駝커나 或生驢中이면 약작탁타 혹생려중 身常負重하고 加諸杖捶하며 신상부중 가제장추 但念水草요 餘無所知니 단념수초 여무소지 謗斯經故로 獲罪如是니라. 방사경고 획죄여시 만일 또 낙타로나 당나귀로 태어나면 무거운 짐 항상 싣고 채찍을 맞으면서 여물만 생각할 뿐 다른 것은 모르나니 이 경전 비방하면 이런 죄보 받느니라.
3-128 有作野干하야 來入聚落에 유작야간 래입취락 身體疥癩하고 又無一日하며 신체개라 우무일일 爲諸童子 之所打擲하야 위제동자 지소타척 受諸苦痛에 或時致死하며 수제고통 혹시취사 於此死已에 更受蟒身호대 어차사이 갱수망신 其形長大가 五百由旬이며 기형장대 오백유순 聾騃無足하야 宛轉腹行타가 농애무족 원전복행 爲諸小蟲 之所唼食하야 위제소충 지소잡식 晝夜受苦에 無有休息하나니 주야수고 무유휴식 謗斯經故로 獲罪如是니라. 방사경고 획죄여시 만일 승냥이로 태어나면 온몸엔 옴과 버짐 한 눈까지 멀어서 마을에 들어가면 아이들이 모여들어 때리고 집던져 모든 고통 다 받다가 잘못하면 죽게 되고 만일 죽게 되면 구렁이 몸 다시 받아 징그럽게 큰 길이가 5백유순이나 뻗어나고 귀 먹고 발이 없어 구물구물 기어가면 온갖 작은 벌레 비닐 밑을 빨아먹어 q나2ㅈ으로 받는 고통 쉴 사이가 없나니 이 경전 비방하면 이런 죄보 받느니라.
3-129 若得爲人이라도 諸根闇鈍하면 약득위인 제근암둔 矬陋攣躄하고 盲聾背傴하며 좌루련벽 맹룡배구 有所言說을 人不信受하며 유소언설 인불신수 口氣常취하고 鬼魅所著이며 구기상취 귀매소착 貧窮下賤하야 爲人所使하며 빈궁하천 위인소사 多病痟瘦하야 無所依怙하야 다병소수 무소의호 雖親附人이라도 人不在意하며 수친부인 인불재의 어쩌다가 사람 되면 모든 감관 암둔하며 난쟁이. 곰배팔이. 절름발이. 장님. 귀머거리. 곱사등이 되어 그 사람 말하는 것 듣는 사람 믿지 않고 입에서는 추한 냄새 귀신들이 따라붙고 빈궁하고 천박하여 사람들의 부림 받고 병이 많고 수척하여 의지할 데 전연 없고 다른 사람 친하려도 붙여 주는 사람 없고
3-130 若有所得이라도 尋復忘失하며 약유소득 심부망실 若修醫道하야 順方治病하야도 약수의도 순방치병 更增他疾하고 或復致死하며 갱증타질 혹부치사 若自有病하면 無人救療하고 약자유병 무인구료 說服良藥이라도 而復增劇하며 설복양약 이부증극 어떤 소득 있더라도 금방 다시 잃어지며 만ㄴ일 의사 되어 병 치료를 한다 해도 오히려 병만 더해 혹은 실수로 죽게 되며 자신이 병날 때는 구원해 줄 사람 없고 좋은 약을 먹더라도 병세 더욱 악화되며
3-131 若他反逆과 抄劫竊盜하난 약타반역 초겁절도 如是等罪에 橫羅其殃하나니 여시등죄 횡라기앙 如斯罪人은 永不見佛하며 여사죄인 영불견불 衆聖之王이 說法敎化라도 중성지왕 설법교화 다른 사람 반역죄나 강도질과 절도죄에 이유 없이 말려들어 애매하게 벌 받으니 이러한 죄인들은 영영 부처 못 보며 성인 중의 왕이신 부처님 교화해도
3-132 如斯罪人은 常生難處하야 여사죄인 상생난처 狂聾心亂하야 永不聞法하며 광롱심난 영불문법 於無數劫 如恒河沙에 어무수겁 여항하사 生輒聾瘂하야 諸根不具하며 어무롱아 제근불구 常處地獄을 如遊園觀하며 상처지옥 여유원관 在餘惡道를 如己舍宅하며 재여악도 여기사택 타노猪狗가 是其行處라 타노저구 시기행처 謗斯經故로 獲罪如是니라. 방사경고 획죄여시 이러한 죄인들은 항상 환난 있는 곳에 나서 미치거나 귀가 멀어 법을 듣지 못하며 강가의 모래처럼 무수한 오랜 세월 태어나도 불구되어 귀 먹고 말 못하리. 지옥에 살기를 꽃피는 동산에서 노니는 듯 하고 악도를 드나들기 자기 집 안방처럼 낙타. 나귀.개. 돼지 그런 것으로 태어남도 이 경전 비방한 탓. 죄 값이 이렇노라.
3-133 若得爲人이라도 聾盲瘖瘂하고 약득위인 농맹음아 貧窮諸衰로 以自莊嚴하며 빈궁제쇠 이자장엄 水腫乾痟와 疥癩癰疽인 수종건소 개라옹저 如是等病으로 以爲衣服하며 이시등병 이위의복 身常취處하야 垢穢不淨하며 신상취처 구예금수 深著我見하야 增益瞋恚하며 심착아견 증익진에 婬欲熾盛하야 不擇禽獸하나니 음욕치성 불택금수 謗斯經故로 獲罪如是니라. 방사경고 획죄여시 인간으로 태어나도 눈. 귀먹고 말 못하고 빈궁하고 못난 꼴로 수종다리 조갈증세 여러 가지 이런 병을 옷 삼아 입었으며 몸은 항상 추한 냄새 때가 많고 더러우며 나란 소견 집착하여 성내는 일 더욱 많고 음탕한 맘 치성하여 급수도 안 가리니 이 경을 비방하면 이런 죄보 받느니라.
3-134 告舍利弗하사대 謗斯經者는 고사리불 방사경자 若說其罪인댄 窮劫不盡이라 약설기죄 궁겁부진 以是因緣으로 我故語汝하노니 이시인연 아고어여 無智人中에 莫說此經이니라. 무지인중 막설차경 사리불에게 고하노니 이 경 비방하는 이 그 죄보 말하려면 겁 다해도 말 못하리. 그러한 인연으로 너에게 말하노니 지혜 없는 사람에겐 이 경을 설하지 말라 하노라.
3-135 若有利根이요 智慧明了하야 약유이근 지혜명료 多聞强識으로 求佛道者라는 다문강식 구불도자 如是之人에 乃加爲說이며 여시지인 내가위설 만일 영리한 이 지혜가 아주 밝고 많이 듣고 잘 알며 부처님 도 구하거든 그런 이에게 설해 주며
3-136 若人曾見 億百千佛하고 약인증견 억백천불 殖諸善本하야 深心堅固어든 식제선본 심심견고 如是之人에 乃加爲說이며 여시지인 내가위설 어떤 사람 일찍이 백 천 억 부처님 봅고 선한 근본 심었으며 신심이 견고커든 그런 이에게 설해 주며
3-137 若人精進하야 常修慈心호대 약인정진 상수자심 佛惜身命커든 乃加爲說이며 불석신명 내가위설 어떤 사람 정진하여 자비로운 맘 닦으며 신명 아니 아끼거든 이 경 가히 설해 주며
3-138 若有恭敬호대 無有異心하며 약유공경 무유이심 離諸凡遇하고 獨處山澤커든 이제범우 독처산택 如是之人에 乃加爲說이니라. 여시지인 내가위설 만일 어떤 이가 한결같이 공경하며 어리석은 무리를 멀리하고 산수 간에 홀로 있거든 그런 이에게는 설해 주라.
3-139 又舍利弗아 若見有人이 우사리불 약견유인 捨惡知識하고 親近善友어든 사악지식 친근선우 如是之人에 乃加爲說이며 여시지인 내가위설 또 사리불아. 만ㄴ일 어떤 사람이 나쁜 무리 멀리 떠나 선지식을 가까이 하거든 그런 이에게 설해주며
3-140 若見佛子가 持戒淸潔호대 약견불자 지계청결 知淨明珠하고 求大乘經커든 지정명주 구대승경 如是之人에 乃加爲說이며 여시지인 내가위설 만일 어떤 불자 있어 깨끗한 계율 갖되 맑고 밝은 구슬 같아 대승경을 구하거든 그런 이에게 설해주며
3-141 常愍一切하고 恭敬諸佛커든 상만일체 공경제불 如是之人에 乃加爲說이며 여시지인 내가위설
어떤 사람 성냄 없이 마음 곧고 부드러워 일체중생 가엾게 여기고 여러 부처님 공양커든 그런 이에게 설해 주며
3-142 復有佛子가 於大衆中에 부유불자 어대중중 以淸淨心으로 種種因緣과 이청정심 종종인연 譬喩言辭로 說法無得커든 비유언사 설법무득 如是之人에 乃加爲說이며 여시지인 내가위설 또 어떤 불자들이 여러 대중 가운데서 청정한 마음으로 가지가지 인연들과 비유와 인사들로 걸림 없이 설법하면 그런 이에게 말해 주며
3-143 若有比丘가 爲一切智하야 약유비구 위일체지 四方求法하야 合掌頂受하며 사방구법 합장정수 但樂受持 大乘經典하고 단락수지 대승경전 乃至不受 餘經一偈커든 내지불수 여경일게 如是之人에 乃加爲說이며 여시지인 내가위설 만일 어떤 비구 일체 위하여서 사방으로 법 구하여 합장하고 받들며 대승경을 즐겨 믿고 그 밖의 다른 경전 한 게송도 안 받으면 그와 같은 사람에겐 이 경을 설해 주며
3-144 知人至心으로 求佛舍利하며 여인지심 구불사리 如是求經하야 得已頂受하며 여시구경 득이정수 其人佛復 志求餘經하고 기인불부 지구여경 亦未曾念 外道典籍커든 역미증념 외도전적 如是之人에 乃加爲說이며 여시지인 내가위설 뜻과 마음 견고하여 부처님 사리 구하듯이 이 걍전을 구하여 머리에 이고 받들며 그 사람 다시는 다른 경전 구함 없고 외도 경전 안 보거든 이러한 사람에겐 이 경을 설해 주라.
3-145 告舍利弗하노니 我說是相인 고사리불 아설시상 求佛道者도 窮劫不盡이라 구불도자 궁겁부진 如是等人은 則能信解하라니 여시등인 즉능신해 汝當爲說 妙法華經이니라. 여당위설 묘법화경 사리불아. 이르노니 이러한 모양으로 불도를 구하는 이도 겁 다해도끝이 없어 이와 같은 사람들은 능히 믿고 이해하리니 너는 응당 그들에게 [묘법연화경]을 설해 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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