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덕초, 마을축제 열렸네! 예술꽃 페스티벌~
예술꽃 씨앗학교 마을 축제형으로 학예회 열려
의령 용덕초등학교(교장 이효선)는 12월 6일(금)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모시고 2019. 예술꽃 용덕 행복울림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예술꽃 씨앗학교를 시작하며 학예회를 용덕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마을축제의 날로 만들어 학교를 홍보하고 점점 작아지는 농촌학교를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준비되어졌다.
2019. 예술꽃 용덕 행복울림 페스티벌은 지난 1년 동안 특색교육활동으로 이루어진 내용을 연주마당, 연극마당, 전시마당, 다함께 오순도순 점심시간으로 구성되어 진행되었으며, 교직원 및 가족(8남매 가족) 밴드공연도 함께 이루어졌다. 노력한 만큼 이 날은 조부모와 함께 지내는 학생의 서울에 계신 부모님도 내려오시는 등 학부모 및 가족, 지역주민, 마을회관의 어르신 15여 명, 각 기관장, 동창회 등 용덕가족이 총 출동하여 참여한 가운데 모두를 웃기고 울리는 드라마틱한 축제의 장이 되었다.
1부의 연주마당은 예술꽃 씨앗학교를 하며 이루어진 밴드 음악을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였다. 1,2학년의 ‘코끼리 아저씨’와 ‘얼굴찌푸리지 말아요’ 공연은 서툴지만 귀엽게 최선을 다하는 학생들의 귀여운 모습으로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는 학부모님들이 추억을 회상하며 호응하였고 큰 웃음을 주었다.
2부의 연극마당은 예술강사 연극수업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으로 4~6학년의 ‘전국노래자랑’과 1~3학년의 ‘인생은 아름다워’를 공연하였다. 코믹하고 신나는 고학년에 이어, 태어나면서부터 쭉 살아가는 인생에 대해 말하는 저학년 연극은 모두의 눈시울을 붉히게 만들었다.
그리고 전시마당은 예술강사 공예수업에 만든 작품으로 비즈쿨 마켓을 열었고 그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의령군 보건소에서는 지역민의 건강을 위한 흡연예방 체험 부스도 운영하였다.
공연을 관람한 6학년 김00학생 학부모는 “6년 학예회 중 가장 웅장하고 신났으며 아이가 악기를 가지고 멋지게 공연하는 모습에 가슴이 벅찬 감동을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효선 교장은 “예술꽃 씨앗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이 많은 성장을 하게 되어 기쁘고, 내 삶을 멋지게 디자인하며 아름다운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