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는 아시다시피 중동지역에서 비롯된 바이러스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숨이 가뿐 증상을 비롯하여 급성 신부전까지 이를 수 있으며, 현재 확진자가 2015년 6월11일 현재 122명 으로 점점 늘고 있고 오늘 창원 상남동 지역에 거주하는 확진자가 한명 나왔다고 하네요. 아래 창원시에서 공개한 환자의 이동 상세경로를 첨부하니 참고하시구요. 특히 호흡기계통이나 신장 계통이 취약한 노약자나, 치료중인 환자분들은 더욱 더 면역이 약하기 때문에, 감염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메르스는 잠복기가 2~14일이며 38℃ 이상의 고열과 기침, 호흡곤란,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주변 사람들과의 접촉을 자제하고 재빨리 보건소로 연락을 취해주셔야 하구요.
평소의 건강 면역상태가 무척 중요하고, 감기 자체에도 노출이 되지 않도록, 일교차가 무척 크기 때문에, 외출시 마스크와 더불어 얇은 겉옷을 꼭 챙겨 다니시고,
호흡기 계통이 허약한 편이라면 호흡기를 튼튼하게 해주는 도라지차, 오미자차 배를 자주 음용해주시는 것과, 생강과 파 를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수시로 손세정제를 이용하여 손을 꼼꼼히 손가락 마디마디 손톱부분까지 확실히 세정해주시구요.
청결과 위생에 어느 때보다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 합니다. 한의원에도 대대적인 소독과 청결관리에 더 신경을 쓰고 있으니 안심하고 내원해주시면 됩니다.
지난 2004년 사스 발생 당시 한의약의 활용이 신종 감염병 환자의 치료에 효과가 있음이 확인돼 WHO주관 전문가 회의에서도 한의약 지원을 위한 포괄적인 권고를 채택한 바 있었고 메르스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한․양방 병행치료와 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양의학적 방법이나 한의학적 방법으로 특정한 메르스 치료방법은 제시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각 증상에 대한 대증치료만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보다 효과적인 대증치료를 위해 한의약 치료방법을 병행할 필요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 한의사들은 정부에 한방치료병행을 건의하고 있고 노력해나갈 겁니다.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땅에 든든히 자리잡고 있는 한의학,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신종 바이러스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저희 한의사들은 적극적인 노력을 해나갈 거구요.
불안한 마음이 많으시겠지만, 함께 정보 잘공유해 나가면서 잘 해결하고 좋은 치료결실 이루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메르스보다 강해집시다. 튼튼한 면역을 쌓고 만들어 가는 예방 치료 역시 한의학이 답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