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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희망 비젼21 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관식이
버섯은 여름에서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답니다. 자칫 잘못 식용버섯으로 생각하고 먹었다가는 큰일 납니다. 가을철이면 산을 찾은 사람들이 식용버섯인줄 알고 독버섯을 복용하는 사고가 많이 있다. 특히 삿갓외대버섯과 처녀송이버섯에 대한 복용을 주의해야한다. (독버섯입니다, 식용버섯이 아닙니다)
지방이 적게 포함되어 있으며,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는 식품이예요. 또한 버섯에 포함된 성분들이 항암효과, 비만억제, 혈압강하, 신경세포 생육 촉진 등 인류의 건강에 식품으로써 기여하는 바가 과학적으로 증명되고 있지요^_^ ⊙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야생 식용버섯 : - 꾀꼬리버섯, 다색벚꽃버섯, 향버섯(능이), 송이버섯, 표고버섯, 큰갓버섯, 외대덧버섯, 싸리버섯, 뽕나무버섯, 달걀버섯, 그물버섯류 등이 있어요. - 드물게 잿빛만가닥버섯, 연기색만가닥버섯, 잎새버섯, 개암버섯 등도 발생합니다
또한 약용버섯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꽃송이버섯과 불로초(영지) 등도 발견할 수 있구요. ※ 야생버섯은 재래시장에서 구매 가능합니다^_^ 특히 웰빙버섯으로 불리며 한국인이 선호하는 버섯이 많이 자라는 곳에는 어김없이 독버섯 개체도 많답니다. 약 반 정도 줄어들었지만, 그래도 독버섯 중독사고는 매년 일어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독버섯 중독사고의 원인 버섯 : - 아마톡신을 가진 독우산광대버섯, 흰알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이 가장 잘알려져 있고, <>- 유럽지역에서는 알광대버섯이 치명적인 독버섯 중독사고를 일으키고 있어요. 독버섯의 중독증상은 식용 후 30분 정도가 지나면 현기증, 메스꺼움, 복통 등이 나타납니다. 치료하기가 더욱 어려운 맹독성 버섯류입니다. 따라서 흰알광대버섯, 독우산광대버섯, 개나리광대버섯 등 맹독성 버섯은 절대로 먹어서는 안됩니다. 잊지마세요! - 독버섯 중독사고를 줄이는 방법 - 첫째, 본인이 확실히 알고 있는 신선한 버섯만을 채취하여 식용할 것. 메스꺼움, 복통, 구토, 설사 등이 증상이 나타나면 식용한 것을 바로 토해내고 바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을 것. * 잘못된 상식 : 독버섯은 화려하고 벌레가 먹지 않고 은수저를 검게 변화시키고, 소금물에 절이면 무독화 된다. - 모양이 비슷한 독버섯과 식용버섯 비교 - 이 땅에서 나는 자생버섯은 약 5000여 종으로 추정되며 그 중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식용버섯은 300-500여 종이라고 한다. 그 중 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야생 식용버섯은 지방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30-40여 종이며 대표적인 야생 식용버섯으로는 능이, 송이, 표고, 느타리[미루나무버섯], 뽕나무버섯[글쿠버섯], 꾀꼬리버섯[오이꽃버섯], 달걀버섯[계란버섯], 목이[흐르레기], 벚꽃버섯[밤버섯], 까치버섯[먹버섯], 기와버섯[청버섯],굴뚝버섯[굽드더기], 자주방망이버섯[가지버섯], 만가닥버섯[땅찌버섯], 개암버섯[개금버섯], 싸리버섯, 팽나무버섯[팽이,느티버섯], 갓버섯[말똥버섯], 노루궁뎅이, 잎새버섯 등이 있으며 야생에서 채취하여 바로 기름에 볶거나 무쳐서 먹거나 국이나 탕에 넣어 먹기도 하고 말리거나 소금에 저려두고 이듬해 봄까지 먹었다. 이 땅의 산채에서 떼어 놓을 수 없는 야생식용버섯을 만나고자 지난 늦 여름부터 많은 산을 넘었지만 정작 만나서 맛까지 확인한 것은 그리 많지않다. 송이 독특한 향과 씹히는 맛이 뛰어난 송이는 옛부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최고급 야생 식용버섯으로 조리방법이 약 40여 가지가 개발되어 있다. 가을에 20-50년생 적송림에서 주로 나며 지난 가을에 많은 산을 돌았어도 만나지 못했다.[홍천에서 다른 분이 채취한 놈이다] 표고 버섯의 맛은 사람의 입맛만을 사로잡는 것은 아니다. 버섯에 향기로운 맛은 달패이를 유혹하고 수많은 생물들에게도 그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고 정평이 나 있음이 틀림없다. 능이나 송이 못지않게 최고급 식용버섯으로 옛부터 요리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대표적이 버섯 중 하나이다. 활엽수 고사목이나 그루터기에 무리져 나오며 봄에 나는 놈과 가을에 나는 놈이 있다. 야생에서 이놈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귀한 버섯이나 최근엔 인공재배법이 다양하게 개발되어 있다. 지난 가을에 야생 표고를 두어번 만났지만 카메라가 비에 젖어 사진을 못건졌다. 이놈은 지지난 가을에 구룡덕봉 자락에서 만난 놈이다. 까치버섯 일명 먹버섯으로 불리는 이놈은 가을에 혼합림의 지상에서 나며 염장을 하면 이듬해 봄까지 먹을 수 있으나 건조하면 질기고 뻣뻣해진다. 신선할때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기름소금이나 초고추장에 먹기도 하고 무치거나 볶음으로 먹고 탕이나 전골은 검은 물이 빠지므로 적당치 않다. 소금에 저린것 역시 무침이나 볶음으로 먹으며 약간 쌉살한 맛이 일품이다. 이 놈은 술 안주로 최상급으로 추천하고 싶다.... 무침이나 살짝 볶은 것으로.... 노루궁뎅이버섯 가을에 떡갈나무나 신갈나무등 활엽수의 상처 부위나 고사목 또는 그루터기에 자란다. 최근에 뛰어난 항암, 위와 장질환에 뛰어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귀한 대접을 받고 있으며 인공재배법이 개발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위암이나 대장암의 치료재로 많은 연구가 되어 인공재배도 활성화가 되었다고 한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 기름소금이나 초고추장에 먹거나 된장국이나 무침도 좋다. 큰갓버섯 늦여름에서 가을에 혼합림내 지상이나 초원에 자라며 제주도 지역에선 말똥이나 소똥 위에 나기도 하므로 말똥버섯으로 불리기 한다. 무침이나 전골로 먹을 수 있는 최고의 맛 좋은 버섯이다. 싸리버섯 늦여름에서 가을에 활엽수림내 지상에서 자라며 이와 비슷한 놈으로 붉은싸리버섯이나 노랑싸리버섯은 준독성으로 먹으면 설사를 한다. 싸리버섯은 건조하면 질기고 뻣뻣하므로 소금에 저려 저장한다. 주로 볶음이나 무침으로 먹지만 전골로 먹기도 하며 2-3일 물에 담가 두었다가 사용한다. [설사의 위험이 있다] 전국적으로 가장 즐겨먹는 맛 좋은 야생 버섯 중 하나이다. 다만 싸리버섯종류에는 준독버섯이 훨씬 많으나 거의 끓는 물에 데쳐서 찬물에 2-3일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먹으면 맛 좋은 버섯이다.... 싸리버섯에 독성은 위와 장에 영향을 줘 설사를 유발하는 듯하다..... 민자주방망이버섯 여름에서 가을에 혼합림내 지상에서 자라며 가지색을 띤다고 하여 가지버섯으로도 불린다. 이놈도 말리면 질기고 뻣뻣해지며 약간 비린내가 난다. 소금에 절이면 비린내도 없어지고 보라색이 짙어진다. 들기름에 볶음을 하면 맛이 일품이다. 전골에는 다른 버섯과 함께 사용한다. 좀말불버섯 여름에서 가을에 침엽수나 활엽수 또는 혼합림내 그루터기나 뿌리 주변에 자란다. 버섯을 잘랐을때 속이 백색이면 식용이 가능하나 포자가 성숙하여 옅은 갈색을 띨때는 맛이 없다고 하나 직접 먹어보지는 못햇다. 상처시 지혈제로 사용했으나 지혈성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초기에는 죽음에 천사로 불리는 독우산광대버섯과 흡사하다 ...............조심....또 조심... 꾀꼬리버섯 오이꽃버섯, 외꽃버섯으로도 불리우며 여름에서 가을에 혼합림내 지상에서 자란다. 맛과 향이 좋아 특히 유럽인들이 좋아한다고 하며 은은한 살구향과 맛이 일품이다. 비닐 랩에 싸서 냉동보관을 하면 향과 맛을 오랫동안 즐길 수 있다. 호박과 함께 살짝 데쳐 볶음을 하면 맛이 좋다. 푸른끈적버섯 가을에 광엽수와 적송의 혼합림내 지상에서 자란다. 살짝 데쳐 볶음이나 다른 버섯과 섞어 전골로 먹는다. 소금에 저렸다가 볶음으로 먹어도 맛이 좋다. 풍선끈적버섯 늦여름에서 가을에 침엽수림 또는 혼합림내 지상에서 자란다. 이놈 역시 볶음이나 전골에 다른 버섯과 함께 넣어 먹으며 소금에 저려서 보관한다. 야생버섯을 조리할 때는 향을 고려하여 가능한 마늘을 쓰지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들기름과 소금, 조선간장으로 간을 맞추는 것이 좋으며 버섯의 종류에 따라 말리거나 소금에 저렸다가 조리해야 제맛을 즐길 수 있다.
향버섯[능이] 일반적으로 능이로 불리는 이놈은 가을에 참나무 숲 땅에서 자란다. 일능이 이송이 삼표고로 불릴만큼 맛과 향이 뛰어나 고급요리에 이용되어 왔으며 육류를 먹고 체했을때 소화제로 사용되었고 건조시키면 향이 더욱 짙어진다. 느타리 지방에 따라 미루나무버섯으로도 불리는 이놈은 대량 재배법이 개발되어 요리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버섯중 하나이다. 야생에서 이놈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참부채버섯 산느타리로도 불리며 식용이다. 밤버섯 밤버섯으로도 불리는 이놈은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식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야생식용버섯이다. 가을에 송이나 능이가 나올무렵 참나무류등 활엽수립과 침엽수가 섞여있는 잡목림 땅위에서 자란다. 뽕나무버섯 글쿠버섯 또는 글코버섯으로도 불리는 이놈도 대표적인 야생식용버섯이다. 맛이 좋아 유럽에서는 꿀버섯으로 불리고 있으며 늦여름과 초가을에 활엽수,침엽수등 잡목림에서 자란다. 개암버섯 가을에 활엽수의 고사목이나 그루터기 또는 매몰된 나무에서 자라는 이놈 역시 맛종은 야생식용버섯으로 최근에 활엽수 원목을 이용한 인공재배법이 개발되었다고 한다. 달걀버섯 계란버섯으로도 불리는 이놈은 세계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대표적인 식용버섯중 하나이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활엽수와 침엽수가 뒤섞인 혼합림 땅위에서 자라며 로마시대 네로 황제에게 진상하면 그 무게의 양만큼 황금을 하사하였다는 최고급 야생식용버섯이다. 말뚝버섯 참 이상한 놈이다. 꼭 껍질없는 달걀같이 만지면 말랑말랑하다. 유럽에서는 마녀의알 이라고 부른단다. 이놈을 먹어 보기로 했다. 반으로 절개하여 물에 삶았서 들기름소금에 찍어 먹었다. 오묘한 맛이다. 속살 중간검은부분 겉껍질맛이 제 각각이고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노랑망태버섯 이놈도 어린 놈은 식용이란다. 어릴때 채취하여 죽순요리에 이용한다고하나 먹어보지 못했다.... 자연산 버섯. 노름바래기 버섯.죽은 느릅나무에서만 가끔 발견되지요. 무리지어 있는모습.노랑바래기..(식용버섯.) 여름 7월부터 9월까지 참나무나 박달나무에서 가끔 발견되는 자연산 표고버섯.(식용버섯.) 칡에서 귀하게 발견되는 자연산 느타리버섯.(식용버섯.) 참나무나 개금나무 고목에서 9월말에서10월초까지 나오는 개금버섯.(식용버섯.) 9월 송이버섯 나오는계절에 가끔 발견되는 먹버섯.(식용버섯.) 덕다리버섯. 참나무나 상수리나무에서 나오는 덕다리버섯.(약용버섯.) 말굽버섯.참나무나 구나무에서 가끔 발견되지요(약용버섯.) 참나무 그루턱에서나오는 말굽버섯. 보기엔 상황버섯과 흡사하나 상황버섯이 아닙니다! 참나무에서 가끔 여름에 발견되는 상황버섯과 흡사한 버섯. 가을이면 썩어 떨어집니다! (약용불가능) 보기는 좋으나 식용불가능한 버섯입니다! 여름에 이 버섯을드시고 병원 신세지는 분이 가장 많습니(식용불가능버섯.) 달갈버섯.일명 꾀꼬리버섯이라고도 불리지요 (식용버섯.) 소나무 그루턱에서 가끔 발견되는 잔나비 걸상 일명 소나무 상황이라고도 불리지요.(약용버섯.) 꼬깔버섯.독성은 없으나 식용으로는 아직 사용해보신 분이 없는듯..(않 먹는버섯. 싸리버섯.여름이나 가을에 산행하시다보면 가끔 발견되지요 데처서 소금물에 1시간이상 담궜다 드시면 맛갈납니다!(식용버섯.) 송이버섯. 살아있는 소나무 가을 여름7월에도.. 가을9월에 온도가 잘 맞으면 나오지요.저녁기온 17도이하낮기온 25도 이상이면 송이버섯이 잘 나올 수 있는 온도입니다! 이 버섯을 많이드시면 목소리가 아름답고 암 예방에도 도움 (식용버섯.) 밤버섯.일명 가송이.송이버섯나오는계절에 습기 많은곳에서 무리지어 나옵니다!(식용버섯. 능이버섯.살아있는 참나무굴락지에서 9월중순 경에 나옵니다! (식용버섯.) 영지버섯.죽은 참나무나 구나무 구루에서 발견되지요.(약용버섯.) 망태버섯.그물버섯 이라고도 불리지요.일본에서는 최 고급 버섯으로 알려져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식용을 하지 않는듯. 꽃송이버섯. 살아있는 소나무 엽에서 가끔 발견되지요. 일본에서는 재배도 한답니다! 항암에도움 (약용 식용버섯.) 보기엔 상황버섯과 흡사하나 식용불가능한 밤나무에서 나오는 버섯이지요 .(식용불가능) 갓버섯.습기가 많은곳에서 여름 7월부터 9월가지 산 어느곳에서나 발견되지요.(식용버섯.) 뽕나무상황버섯.바람이 많이불고 통풍이 잘되는 고산지대에서 귀하게 발견되지요. 항암에 도움 (약용버섯.) 죽은 소나무에서 발견되는 개금버섯과 흡사하나 식용불가능버섯입니다! (식용불가능) 먼지버섯. 가운데 구멍에서 건들면 먼지가 나옵니다! (식용불가능) 죽은 황철나무에서 발견되는 황철상황 항암에 도움.(약용버섯.) 갈매나무 상황 일명 쥐똥나무 개화나무라고도불리는 나무에서 발견되지요. 항암에 도움.(약용버섯.) 바위를 녹이며 자라는 석이버섯.항암에 도움.(약용 식용버섯.) 운지버섯.(약용버섯)
<가지버섯(민자주방망이)>
<간버섯(약용)> <큰갓버섯>
<갓버섯>
갓버섯은 복통과 설사, 구토등을 일으키는 흰갓버섯과 흰큰갓버섯과 유사하여 확실하게 구분을 하여야 한다. 갓버섯이나 큰갓버섯은 흰색인 독버섯보다 옅은 갈색을 띠고 있다.
<개암버섯>
<계란(달걀)버섯>
<기와버섯>
<꽃송이버섯> <꾀꼬리버섯>
<노랑바래기버섯> <노루궁뎅이
<느타리버섯>
예로부터 식용 버섯으로 으뜸으로 친 것은 능이를 제일로 꼽아 1능이 2표고 3송이로 순번을 정하였다. 요즘은 표고가 인공재배로 대량생산이 되고 송이가 일본으로 수출 되면서 송이가 가장 비싼 대접을 받고 있다. 특히 버섯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자연산 상황버섯 등은 약용으로 귀하게 여겨 고가에 거래가 되고 있다. 예전에 일본인들이 송이를 고가에 수입해 갈때, 이상히 여겨 뒷조사를 해보니, 원폭피해자들의 치료물질을 추출하는데 사용되고 있었다는 설도 있다.
<능이버섯>
<닭다리버섯(희가시광대버섯)>
닭다리버섯은 모양이 빈대떡처럼 크고 흰색을 띠며, 잘 찢어지지 않고 쉽게 부서져서 독버섯처럼 보이나, 삶아서 하루 정도 우려낸 뒤에 먹으면 아주 맞이 좋다. 그러나 독우산 광대버섯 등 유사한 독버섯이 있으므로 전문가에게 확인 후에 식용하여야 한다.
<덕다리(약용)>
<말버섯> <밀버섯>
식용으로 쓰이는 밀버섯, 외대버섯, 방패외대버섯은 맹독성인 삿갓외대버섯과 모양이 비슷하여 평생을 산골에서 살아 온 노인분들도 구분하기가 힘들므로 주의를 하여야 한다. 몇년전에 친구들과 산에 가서 밀버섯을 한자루 땄으나 산골 어르신들도 삿갓외대버섯과 구분을 못하고 의견이 분분하여 모두 버린적이 있다.
<삿갓외대버섯(독버섯)> <방패외대버섯(식용>
<외대버섯(식용)> <먹버섯>
<말굽버섯(약용)> <목이버섯>
<석이버섯> <박달상황버섯(약용)>
<밤버섯(갈버섯)>
<상황버섯(약용)> <복황(약용)>
<뽕나무버섯>
<소나무잣나비걸상(약용)> <오이꽃버섯>
<송이버섯> <싸리버섯(식용)>
싸리버섯은 산에서 가장 흔하게 눈에 띄는 버섯이다. 그러나 모두 식용은 아니다. 색갈이 화사한 노란, 붉은, 자주, 황금싸리버섯 등은 독성이 있다. 삶아서 물에 충분히 우려내 먹는다고 해도 복통과 설사, 구토 등을 유발하고 심할 경우에는 위험하다. 지난해 가을 버섯이 많기로 이름난 올산 알바산행 중에 싸리버섯을 많이 땄는데 그중에 붉은싸리버섯이 몇개 섞여 있는 것을 잘 모르고 맛있게 찌게를 끓여 먹고나서 하루종일 복통과 설사로 고생한 적이 있다.
<싸리버섯(식용)> <도가싸리버섯(식용)>
<노랑싸리버섯(독버섯)> <붉은싸리버섯(광대버섯, 독버섯)>
<자주싸리버섯(독버섯)> <황금싸리버섯(독버섯)>
<운지버섯(약용)> <조개껍질버섯(약용)>
<잣버섯> <표고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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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했던 장마가 끝나고 나면 독버섯에 의한 중독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그 이유는 버섯에 대한 올바르고 정확한 지식이 없는데다 독버섯과 식용버섯을 쉽게 가려내는 방법이 없음에도 속설로 전해 내려오는 잘못된 판단법을 믿고 채취해 먹기 때문이다.
따라서 독버섯에 의한 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주요 독버섯의 특징과 함께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소개한다.
우리나라 야산에 서식하는 야생버섯인 '노랑망태버섯'의 모습. 이 버섯은 식용버섯이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독버섯은 90여 종
국내에 자생하는 버섯류는 약 1,500여 종이나 된다. 이들 중 송이, 능이, 표고, 싸리, 갓, 꾀꼬리 버섯 같이 식용이 가능한 버섯은 350여 종으로 밝혀져 있으나 야생에서 채취하여 식용으로 이용하는 버섯은 20~30여 종 내외에 불과하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독버섯은 약 90여 종에 달해 독버섯을 채취해 먹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독버섯 중에는 한 개만 먹어도 죽음에 이르는 ‘독우산 광대버섯’ 같은 맹독성 버섯을 비롯해 설사를 유발하는 싸리버섯류, 환각을 일으키는 환각버섯류 등을 대표적인 독버섯으로 꼽을 수 있다.
우리나라 야산에서 흔히 볼수 있는 흰독큰갓버섯의 모습. 이 버섯은 독버섯이다.
독버섯 중독사고 왜 자꾸 일어나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하기 어려운 데도 불구하고,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쉽게 구별할 수 있다고 자신하고 야생 버섯을 채취해 먹기 때문이다.
이는 오래전부터 과학적 근거 없이 전해져 내려오는 야생버섯과 독버섯 구별하는 방법을 믿고 버섯을 채취해 먹다가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특히, 야생버섯 중에서 독버섯과 식용버섯의 모양이 전문가도 구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비슷한 버섯이 많으므로 가급적 야생버섯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잘못 알려진 식용버섯과 독버섯 구별방법
식용버섯과 독버섯을 구별하기란 매우 어렵다. 그러므로 아래 내용은 전혀 근거가 없는 속설이란 것을 꼭 알아두어야 하며, 확실하지 않는 야생버섯은 가능한 채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채취한 버섯이 독버섯인지 의심스러우면 반드시 전문가에게 확인을 받은 후 먹는 것이 안전하다.
□ 식용 버섯
0 색깔이 화려하지 않고 원색이 아닌 것
0 세로로 잘 찢어지는 것
0 대에 띠가 있는 것
0 곤충이나 벌레가 먹은 것
0 은수저를 넣었을 때 색이 변하지 않는 것
0 버섯에서 유액이 나오는 것
□ 독버섯
0 색깔이 화려하고 원색인 것
0 대에 띠가 없는 것
0 곤충이나 벌레가 먹지 않는 것
0 은수저를 넣었을 때 색깔이 변하는 것
0 세로로 잘 찢어지지 않는 것
버섯중독 증상과 조치방법
독버섯을 잘못알고 먹어 나타나는 중독증상은 구토, 설사, 근육경련, 환각증세사 나타나며 심하면 간과 신장이 손상되어 사망할 수도 있다.
독버섯에 의한 중독사고는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중독사고시에는 가능한 빨리 종합병원으로 가서 중독원인 버섯을 밝히고 그에 알맞은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치명적인 독버섯을 다량 섭취하였을 때는 치료가 불가능하므로 무엇보다 독버섯을 먹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전과 달리 식용버섯은 농가에서 많이 생산하여 시장에 출하되고 있으므로 생명까지 위협하는 야생버섯을 함부로 채취하여 먹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혼동하기 쉬운 독버섯과 식용버섯 비교
달걀모양의 갓을 지닌 식용 달걀버섯(좌측)과 달걀모양의 갓을 지닌 독버섯 개나리광대버섯.
활엽수 밑에 자라는 식용 개암버섯(좌)과 침엽수 밑에 자라는 독버섯 노란다발버섯(우)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독버섯들...
■ 독우산광대버섯(A. virosa) - 독버섯
우리나라에서 매년 발생되는 버섯 중독사고의 주범으로 자리하고 있는 맹독버섯으로 전국 산간지역 어디에서나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ꡐ파괴의 천사ꡑ로 불리우고 있는 이 버섯은 전체가 백색이고 갓, 주름살, 대, 턱받이 그리고 대주머니 등 5가지 부위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이 처럼 5가지 부위를 다 갖추고 있는 유사한 버섯은 절대 먹는 일이 없도록 한다,
이 버섯은 먹은 후 7~8시간 이후에 증상이 나타나는데 복통 구토, 두통, 혼절 등의 증세를 보이며, 심한 경우에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사람이 먹으면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무서운 독버섯인 '독우산광대버섯'의 모습
■ 쓴맛그물버섯(Tylopilus nigerrimus) - 독버섯
이 버섯은 여름철에 참나무 숲에 발생한다. 어릴 때부터 검은색이 나타나며, 전체 버섯모양 중에서 갓과 관공은 흰굴뚝버섯과 비슷하지만 대가 보다 길고 대의 표면에 그물 모양의 망목이 있다는 점이 현저하게 다르다. 그 외에도 송이버섯이 끝날 무렵 잔솔밭에서 발생되는 흰굴뚝버섯과는 발생시기(7~8월)와 장소(참나무 숲)가 다르므로 쉽게 구별이 가능하다.
이 버섯에 중독되면 일종의 환각증상이 나타나 사물이 두 개로 어른거리고 걸을 때 둥실둥실 떠가는 느낌이 들며 약간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난다.
여름철 참나무 숲에서 잘 자라는 독버섯인 '쓴맛그물버섯'의 모습. 먹으면 치명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