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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릴리 호수 갈릴리 호수는 북쪽 헬몬산에서 발원되는 요단강을 통해 물이 유입되기 때문에 항상 맑은 물이 풍부합니다. 내륙에 있는 호수지만 사람들은 지역 이름을 따서 갈릴리바다라고 부르는데 비파와 같은 모양이라 긴네렛 호수라 부르고 게네사렛 호수, 주변 도시 이름을 따서 디베랴(티베리우스) 바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단, 가이사랴 빌립보, 바니야스 폭포, 고라신 등 갈릴리 상부지역 답사를 마친 우리는 서둘러 갈릴리에 오면 반드시 먹어야 한다고 하는 베스 비슷한 베드로 고기를 곁들인 점심을 먹은 후 갈릴리 호수에 운항하는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배경으로 하고 갈매기 소리를 반주 삼아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배를 드리며 미리 준비한 빵과 포도주로 성찬식을 가졌는데 제자들과 함께 배를 타고 다니셨을 예수님이 우리 배에 함께 계시면서 친히 떡과 포도주를 나눠 주시는 것 같은 감동이었습니다. 예배 후 둥글게 둘러 앉아 돌아가면서 성지답사와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를 나누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이구동성으로 주님이 다니셨을 길을 걷고 그 분이 보셨을 산과 호수를 보는 모든 것이 하나님 은혜라고, 한국에 돌아가서 목회 현장에서 더 열심히 섬기며 주님이 주신 사명을 감당해야 되겠다며 목멘 소리로 간증을 했습니다. 갈릴리는 육지 속에 있는 호수임에도 바다에서 볼 수 있는 갈매기가 많아서 우리는 바다에 나가 배를 타면 그렇게 하듯이 과자와 빵 조각으로 갈매기를 유혹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엄청난 갈매기떼가 따라왔습니다. 우리가 전하는 전도와 설교 말씀에 사람들이 이렇게 따라오면 얼마나 좋을까... 숙소로 돌아온 우리는 다시 호숫가로 나려가서 갈릴리 호숫가에서 주님은 시몬에게 물으셨네 찬양을 주님은 나에게 물으셨네로 가사를 바꿔 부르며 주님의 콜링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손을 잡고 서로를 격려하며 두고 온 교회와 주님이 맡겨주신 천하보다 귀한 성도들, 이스라엘의 평화와 우리나라의 안정을 위해 눈물과 함께 뜨거운 마음으로 기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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