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이 닻을 내리고 비어있는 하늘엔 검은 구름이 거칠게 세상을 껴안으며 나자신 잊고 살아온 시간은 여유를 주지 않고 망각의 바다로 나를 밀어낸다. 홀로된 난파선처럼 키 없는 배가되어 표류하는 도시의 한복판에 서있는 서글픈 나를 발견한다.
영겁의 시간은 침묵속에 묻었다. 건조한 입술 목구멍을 찢으며 터져 오르는 투명한 눈물.. 흐르는 눈물 삼켜도 보았다... 꺼이꺼이 소리내어 울어도 보았다
저항할 기력도 없는 나의 육신은 박명의 하늘 저편에서 금빛물감이 번져 눈물방울 맺혀 엉기면 그것이 별이 되는 것 이라 했던가? 하늘에서 떨구는 금빛 물방울들의 찬란한 물줄기 방울들....
망망대해 같은 도시의 벌판에서 나의길 비추어줄 등대불 같은 희망 빛이 있으려나 무던히 지쳐있는 작은 영혼은 빌딩위의 별빛을 지키며 섰다 어렴풋 들리는 새벽을 깨는 새들의 지저귐~~ 봉사 할때 그리고 친구들과 어울릴 때 삶의 감동과 아름다움을 많이 느끼며 살았는데 또다시 내 삶에도 빛이 오려나~
24년 7월11일 위암 수술
위 절제술 10% 남기고 90% 잘라내는 수술 받았다 무통 진통제 부작용 심하여 무통주사 맞을 수가 없었으니 통증을 오롯이 견뎌야 했기에 고통이 너무 심하여 며칠을 끙끙 앓았다
나를 수술했던 교수의 말씀이 최근 2~3년 사이 크게 놀랐거나 큰 스트레스 받은적 있느냐고 물으시면서 위암 모양이 식습관 또는. 생활습관에서 온 것이 아니고 100% 스트레스 온것이라고 하셨다
스트레스는 모든병의 근원이며 암의 씨앗을 만드는것 일수도있다 이글을 읽는 친구들은 스트레스 받지 않기를 당부해본다
그 당시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으로 고생 한것을 생각하면 무엇보다 나 자신에게 화가 났지만 생각을 바꾸었다 수술할 수 있으니 참 다행이다 생각했다 조금 더 늦게 발견했으면 어쩌라 내가 운이 좋아 미리 발견 되었나보다 생각했다
2024년 7월 20일 암 재활병원 입원 창원의 암 재활병원에 입원하여 7시 국민체조를 시작으로 열심히 먹는 연습 및 치료에 노력하며 하루하루 잘 지내고 있다 아직은 2숟갈 정도밖에 먹을수 없지만 노력하여 차츰 늘려가리라
나를 많이 위로 격려해준 나의 소중한 친구들~ 지인들~ 고맙고 감사하다 한 사람 한 사람 너무 소중하게 기억하며 살아가련다 무엇보다 내가 살아 있음에 자신에게 감사하며 살아갈 것이다 앞으로 남은 인생 더 비우고 더 베풀면서 더 밝고 더 환하게 웃으며 예전처럼 여전히 봉사하며 살아갈 것이다
총 8회 항암중 8월16일 첫 항암이 예정 되어있다 “잘 이겨 내리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수빈이 화이팅!!
첫댓글 수빈아 고생이 많구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삶의소중함과 희망을 가지면서
먹는 연습과 치료에 집중하면서 차츰 노력하면은
빠른회복이 될꺼야
최수빈 화이팅!!!
...~~~~~
미안해~
고마워~
사랑해~
파이팅하자...!!!
고생이 많네
힘내고 용기 잃지마라
내가 그마음 누구보다 잘알지
가게누님께서 췌장암 2기로 5월수술하여 항암치료중 환자의 인내가 제일 중요하다
힘내고 용기잃지마라
친구들이 응원할께
수빈아 고생 많았구나 힘내고 빠른쾌유를 빌께 ~~~
최수빈~~~~
아자 아자!!!!!
화이팅!!!!
수빈이는 꼭~~~승리할끼다~~~~
다시한번 화이팅~~~~~~~~~~~
수빈아 힘내고 빠른 쾌유되길 바란다
수빈아 ,,,
힘내시고
응.....
빠른 건강을 찿아주길 ,,,,
늦은 밤
근무 중 카페를 뒤지다
수비니 글을 본다.
스트레스가
발병의 주범이라면
긍정은
내 몸의 치료고
희망이고 기쁨이고
사랑이고 행복이다.
수비나
긍정의 힘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모습으로
돌아 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