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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권한대행 전귀권)는 고령화사회 늘어가는 노인문제를 예방하고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서비스 ‘9988 행복지킴이’를 운영, 30일 구청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개최한다. ‘9988 행복지킴이’는 상대적 박탈감, 우울증, 자살 등 노년에 겪을 수 있는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상담 봉사자가 홀몸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상담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어르신상담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10주 과정으로 △노인의 이해 △노인 정신장애 및 치매 △노인 상담이론과 실제 △노인복지서비스 등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론과 실습을 합쳐 총 60시간의 교육을 모두 마친 113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30일 발대식을 갖고 8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박선애 교육생 대표는 “교육기간 동안 어르신들이 겪고 있는 많은 문제들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나의 노후생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전문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어린 마음으로 활동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4월1일 신정2동 노인회관(신정동 296-91, 신목로 46)에 ‘양천어르신상담센터’를 개소하고,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 우울증 등의 심리적 문제에서부터 복지, 재무·채무, 법률, 건강, 생활상담 등 6개 분야에 대한 맞춤형 전문상담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각종 강좌 및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상의 즐거움과 행복을 찾아 드리는 열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