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영양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좀 불편하시더라도 우리들의 간곡한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군민 여러분, 영양군수의 무책임한 군정에 의해 군민들의 젖줄이며 후손들에게 물려줄 자연유산인 수비면 송하리, 죽파리, 기산리가 영양댐건설로 수몰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영양군수는 영양 댐을 막아 경산권역과 구미 제5산업단지에 공업용수로 공급한다는 이유로 국토해양부와 수자원공사 그리고 정치권이짜고서 2008년부터 영양댐건설을 위해 군민들도 모르게 추진해 온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홍수와 가뭄을 댐 건설논리에 접목시켜 과장되게 선전하고 그로 인한 환경피해로 농업소득이 감소할 수 있음을 군민에게 알리지 않고 영양군수가 국토해양부에 건의 한 사업입니다.
군수는 댐건설이 확정 된 듯이 군민을 호도하고 또 일부 언론은 이에 맞장구치며 군민 전체의 뜻 인양 보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은 후손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자연환경입니다. 우리는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막고 지역공동체와 주민생존권을 사수하고, 영양의 자연생태계와 환경을 지켜내기 위해 군민모두가 일치단결하여 득보다 실이 많은 영양댐 건설을 반대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영양군 반변천, 장파천이 영양군민의 것입니까? 구미시, 경산시민의 것입니까? 영양의 반변천과, 장파천은 영양군민의 젖줄이며 생명줄입니다.
1. 영양댐 건설의 진실을 밝힙니다.
하나 :
08년 7월24일 영양군은 국토부에 (08.7.24.영양군농정과-6016)수원관련 정책 수립(댐건설요청)을 건의하면서 영양군민은 댐건설을 적극 희망하고 있어 사업에 따른 지역에서의 민원발생 가능성이없다고 허위로 보고 했습니다.
(수자원예비타당성 조사용역 업체모집공고문 자료28페이지 )
둘 :
댐건설로 인한 환경과 사회적 피해, 농업소득의 감소 등은 보상하면 되고,
단순히 3,139억원의 댐건설 사업을 유치하여 군수의 치적인양 호도 하고 있습니다.
2. 영양댐 건설로 예상되는 피해사례(환경포럼 제8권 제19호)입니다.
하나 :
안개일수 2배증가, 서리일수 증가, 일조시간 감소 등의 환경변화가 생깁니다.
그렇게 되면 농작물의 생육저하, 출수지연, 과일착색도 저하, 당도 감소, 낙과 증가, 병충해발생 증가, 특히 탄저병의 증가로 농업소득이 감소합니다.
둘 :
호흡기 환자와 근골격계 환자, 알레르기성 환자, 신경통 환자가 증가 하고, 어류생태계의 다양성이 감소하며 댐 하류에서는 토종어류가 멸종된 사례도 있습니다.
셋 :
특히 댐 조성지의 해발 높이 차이에 따라서 피해 반경은 더 넓어진다고 합니다. 영양댐의 위치고도는 해발 350m, 영양읍은 220m에 위치 하므로 댐 반경 20-30km이상이 피해 지역이 된다고 합니다.
(안동댐 피해지역20Km, 임하댐의 안개피해는 영양군의 양평까지)
그렇다면 영양군 전체가 피해지역이 되고 명품 영양고추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항은 숨겨두고 군민들을 속여 가면서 까지
영양댐을 건설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까?
3. 영양군수는 영양댐 건설비용중 댐 주변지역 정비 사업비
33억원을 댐법 제42조에 의거 부담해야 하는데 이 비용은 어떻게 마련 할것이며 영양군민에게 어떻게 설명 할 것입니까?
4. 댐 상류지역은 수자원 보호구역, 댐 하류지역은 낙동강 수변구역 으로 지정되면 막대한 농지가 잠식되어 농민의 생존권이 박탈당하는 사태가 발생할 것이 불 보듯 뻔한 대 도 영양군수는 댐건설 사업을 계속하여 추진하는 저의는 어디에 있습니까?
영양군민여러분, 보고만 계시겠습니까?
지역민을 속이고 영양군민들에게 터무니없는 망언으로 영양군민을 현혹시키는 권영택 군수는 지금이라도 진실을 밝혀 지역민과 군민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군민의 생명줄인 영양 댐건설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백지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영양군민 여러분 영양 댐건설 반대에 적극 동참하여 우리의 젖줄이자 생명줄인 반변천, 장파천을 지키는데 뜻을 같이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수비면 송하리, 죽파리, 기산리, 대산골이 어떤 곳입니까? 경치가 아름답고 물이 맑아 아주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또한 천연기념물인 수달과, 산양을 비롯하여 수많은 토종 동식물들의 서식지입니다.
그리고 전 국민이 가보고 싶은 송하계곡, 대산골, 이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잘 지키지는 못할망정 댐을 막아 수몰시켜서야 되겠습니까?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권영택 군수는 댐을 막아 유지수를 반변천에 항상 물이 흐르도록 하여 반변천 환경을 개선한다고 우리 군민들을 속이고 기만하는 것입니다.
유지수가 항상 흐르기 위해서는 댐에 항상 물이 차 있어야 합니다.
가뭄으로 댐의 담수가 적은데, 경산지역과, 구미시지역의 산업용수로 사용한다는 그럿듯 한 명분과 수자원공사의자기 영역 지키기 속셈, 정치권의 보이지 않는 이익추구, 영양군수의 검은속셈이 합쳐저서 영양군민여러분의 생존권을 말살하려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유지수가 흐르지 않게 되면 댐 하류지역에 건천화로 인해 지하수의 고갈로 농민들의 고통도 더할 것이며, 삶의 터전도 없어질 위기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환경운동연합회에서는 과우지역의 위험성을 시사한 바 있습니다. 가뭄으로 댐의 수위가 낮아지면 댐내 용수의 오염도가 가속화되어 식수로서의 기능을 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영양댐이 들어선다고 해도 군에서 관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자원 공사가 관리하며 댐건설이 되더라도 반변천 과 황용천을 살리겠다는 군수의 말은 터무니없는 거짓입니다. 수자원공사는 상수도법에 의해 댐을 건설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상수도법상에서 댐의 상류쪽 에는 휴양지를 위한 그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사랑하는 영양군민 여러분 영양군수의 말에 현혹당하지 말고 현명한 판단으로 장파천, 반변천을 살리는데 동참하여 주십시오.
존경하는 영양군민 여러분,
우리의 하나 된 모습을 보여 우리 젖줄이자 생명줄인 장파천, 반변천을 지켜냅시다.
우리 모두 동참하여, 이 아름다운 송하계곡, 대산골을 후손들에게 물려줍시다.
절대로 지역의 생명수를 경산, 구미지역 공업용수로 빼앗기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힘을 합쳐 지킵시다!!
(구호)
“영양군은 군민들에게 사죄하고, 영양댐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권영택군수는 생존권을 말살하는 영양댐 건설은 즉각 백지화하라”
“지역민을 속이고, 군민들 기만하는 영양군수는 군수직을 사임하라”
“군행정의 불신은 영양군민의 불행, 영양군수는 물러가라”
“군의회, 군의원들은 왜 가만히 보고만 있는가”
“행정을 잘하라고 뽑았지, 독단적인 행정을 하라고 뽑은 것은 아니다”
“우리 영양군민은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의 젖줄인 반변천, 장파천을 반드시 지킬 것이다.”
후원계좌번호 : 농협 351-0388-6512-43 영양댐반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