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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교회& 청년사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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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스크랩 개척자의 성공 12계명(2)소강석 목사(분당새에덴교회)
산위의 동네 추천 0 조회 297 10.07.06 20:3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나두산 (2005-03-18 08:54:18, Hit : 1486, Vote : 69
 개척자의 성공 12계명(2)소강석 목사(분당새에덴교회)

개척자의 성공 12계명(2)


소강석 목사(분당새에덴교회)  
2. 실천 신학적 준비 (목회철학, 소신, 개척의 당위성 정립)

1) 나는 왜 개척을 하는가? - 개척의 당위성 정립
2) 교회론은 확실히 정립되어 있는가?
3) 나의 목회 소신, 철학은 정립되어 있는가?
4) 나의 교회 성장 유형은 결정해 놓았는가?
5) 셀그룹 목회와 소그룹 리더쉽 준비는 필수적이다.

3. 실제적 준비

1) 개척교회를 위한 자료수집을 하라
개척목회자는 위와 같은 대안과 효과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자료수집에 나서야 한다. 각 교회를 두루 다니면서 주보와 전도지를 모으고 요람과 전도계획, 교육계획 등의 자료를 수집하여 개척목회 계획을 세운다. 또한 개척교회에 관한 서적을 두루 탐독하고 세미나 등에 참석하여 많은 방법을 얻는 것도 유익하다. 이 때 주의해야 할 것은 반드시 개척목회에 성공한 교회나 대형교회만을 탐방하지 말고 실패한 교회에도 찾아가서 왜 실패했는가에 대한 문제도 파악하는 것이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다. 또한 자료 수집과 함께 순간마다 떠오르는 영감과 착상들을 메모하여 두면 실제로 그것이 개척현장에서 유용한 아이디어 뱅크로 사용될 것이다.

2) 기도후원자, 재정 후원자를 모집하라
지금부터라도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기도 후원자와 재정 후원자를 모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한 두 가지 전문성을 개발하라
현대인은 후기 백화점 시대 속에 살고있다. 그러기에 현대인은 기존의 백화점 스타일보다는 킴스클럽 또는 이마트 같은 창고형 세일을 선호하는 경향이 많기도 하다. 그러면서 동시에 현대인은 전문 스토아나 전문 백화점을 선호하는 성향이 있다. 예컨대 아기용품 전문점이나 여성 의류 전문점, 구두 전문점, 장난감 전문점, 골프 백화점, 전통 음식점 등을 좋아하는 것 등을 볼 수 있다. 따라서 개척교회 목회자는 이러한 현대인의 취향에서 개척교회 성장의 힌트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백화점 스타일은 대형 교회만이 갖출 수 있는 것이다. 개척교회는 백화점형을 모방할 수도 없고 흉내낼 수도 없다. 왜냐하면 개척교회는 출발 자체가 구멍 가계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구멍가게 같은 개척교회에도 한두 가지의 전문성과 특징을 갖추면 그것이 곧 성장의 요건이 된다. 그러므로 개척자는 무조건 성공한 교회를 흉내내려 하지말고 성장한 대형 교회의 모든 것을 다 모방하려 하지도 말 것이며 모든 것을 잘 하려고 해서도 안 된다.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인가? 내게 자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우선 그것부터 자신 있게 하면 되는 것이다. 나의 장점, 나의 주특기를 잘 활용하여 그것을 교회의 특징과 전문성으로 삼으면 된다.
예컨대 주일학교에 은사가 탁월하면 그것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자녀교육에 최고의 관심을 갖고 있는 시대에 주일학교가 부흥하면 어느 지역에서든지 장년 성장은 자동적으로 따라올 수밖에 없다. 그렇게 하려면 그는 적어도 주일학교에 대한 준 전문가 이상의 부교역자를 교회시작 전부터 채용해야 한다. 그리고 그와 함께 그 지역에 맞는 교육프로그램과 봉사 프로그램을 짜놓아야 한다. 그리고 나서 지역주민들에게 홍보한다면 더욱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우리 교회는 개척교회이지만 당신들의 자녀를 위해 적어도 이런 교육프로그램을 갖고 있다."고 말이다. 21세기를 짊어지고 나갈 당신들의 자녀를 위해 이런 교육시설과 대안을 마련해 놓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 정도의 전문교역자까지 있으니 마음놓고 자녀들을 보내라고 홍보하며 전도해 보라, 그리고 최선을 다해 주일학교 사역에 투자를 해본다면 교회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다. 요즘같이 자녀를 우상시하는 시대에 부모들은 왜 이런 교회에 자녀를 보내지 않겠는가? 곧 그 교회는 주일학교 성장은 필연적이게 될 뿐만 아니라 바늘 가는데 실 따라가듯이 장년부 성장도 자연스럽게 따라가고야 말게 될 것이다. 또한 소그룹 성경공부에 탁월한 지도력이 있다면 우선 가정에서라도 교회를 시작할 수 있다. 설교에 탁월한 감화력이 있다면 우선 그것에 집중하면 되고, 6개월 전후면 판가름이 날 것이다. 그리고 기도가 나의 특기라면 기도집회 등으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이것이 개척교회 필수적인 부흥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백화점 스타일은 교회가 크게 성장한 후에 추구할 일이다. 그러나 개척교회 때는 꼭 한 두 가지 특징을 살려야 한다. 이 한두 가지 전문성이 개척교회의 모든 취약점과 부정적 선입관들을 말끔히 씻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한두 가지 전문성에 사람들은 매혹되어 그 교회를 찾게 되고 아무리 백화점형 교회를 다니던 사람들도 이사를 오면 그 한 가지 특징에 매료되어 그 교회에 정착하게 된다.
그러므로 개척을 준비하는 목회자들에게는 자기만의 주특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5) 개척 교회 생리에 맞게 목회를 시작하라.
개척교회 선호형인 성도들은 나름대로의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종교적 공명심이 많다. 이런 사람들은 비교적 감투와 직분을 좋아한다. 둘째 담임목사 독점욕이 강하기 때문에 과잉 충성이 발휘된다. 셋째, 대 교회에서 받은 상처와 소외감이 있다. 넷째, 학력, 경제력이 낮을 수 있고 비교의식이나 열등의식이 많다. 다섯째, 가족적인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좋아한다. 여섯째, 개척교회를 위한 사명감이 남다른 사람도 있다. 이것은 실제적일 수도 있고 명분적 일수도 있다. 일곱째, 경제력이 있는 사람 중에는 교회에 충성한다기 보다 어려운 교회를 도와준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다. 그러기 때문에 이러한 개척교회 선호형 성도를 잡아야 한다. 그리고 성육신 목회를 해야 한다. 주로 상처위로하고 치유하며 종교적 공명심을 어느 정도 인정해 주며 눈물로 섬겨야 한다. 또한 기도할 때 "주여 많은 영혼들을 보내주소서"라고 기도하면서, 특별히 의자까지 잡고 기도해 본다면 더욱 좋겠다.
그런데 우리가 알아야 할 사실은 개척교회에는 위기가 도사리고 있고 성장 단계마다 고비가 있다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목회자는 위기 관리 능력이 있어야 하고, 개척교회 때일수록 성육신적인 섬김이 필요하다.

6) 복음을 지역사회에 눈으로 보여 주라.
복음은 복음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전해져야 하기 때문에 중요한 것은 그 지역 사회에서의 교회의 위상에 대해서 보여줄 필요가 있다. 단순히 "예수천당 불신지옥"의 복음전파 시대는 지나갔다고 생각한다. 물론 몇몇의 지역은 아직도 이러한 원색적인 복음으로 전도가 되어지기도 하지만 대체로 도시권에서는 '원색복음'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혜로운 접근법이 필요하다. 그래서 지역 사회의 필요에 대해서 민감하고 그 지역 사회를 돌볼 수 있는 하나의 이벤트나, 다른 방법들에 대해서도 직접 실행으로 옮겨 교회의 위치에 대해서 보여줄 필요가 있다.

7) 열정적 헌신과 희생의 삶.
개척교회에 있어서 수많은 프로그램이나 지역 조사 등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목회자가 영혼을 위해서 목숨을 거는 것이다. 목회자의 열정적 헌신이나 희생만큼 그 결실은 맺어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농작의 수확 법칙과도 같이 정직하게 결실되어진다.

8) 지역과 나의 은사를 검토하여 전략 세우기
교회를 개척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 지역에 필요와 인구 구성원, 학력 등 개척하고자 하는 지역에 대해서 반드시 조사할 필요가 있다. '새들백교회의 릭워랜 목사'가 그 지역을 조사해서 모델로 '새들백 샘'을 만들어 지역의 전도 모델로 삼았던 것처럼 지역조사를 통해 자신의 은사와 연결하여 사역을 극대화시킬 수가 있다.

9) 교회론에 강한 목회
무조건 '내 교회식'의 강요는 거부감을 크게 느끼게 하지만 성경적 교회론을 토대로 교육하면 아무리 철새 같은 교인도 확실한 소속감을 갖게 되고 큰 일꾼이 되게 된다. 또 교회론을 탄탄하게 교육시키면 성장의 고비마다 거뜬히 넘길 수가 있습니다. 예컨대 "우주적 교회와 지역 교회의 조화로운 교육” "말씀이 본질이 된 일원화 교회” "하나님의 가족(권속)화된 교회”등의 교회론적 목회는 아무리 생활 패턴이 달라진 현대인일지라도 저들을 묶는 끈이 되고 고리가 될 것이다.
아무리 시대가 달라졌어도 개척교회는 안 되는 것이 아니다. 지금도 얼마든지 될 수 있다. 이러한 기본적인 대안 위에 구체적인 전략과 프로그램을 가지고 개척목회에 임하면 개척교회 성장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10) 축제의 예배

①설교준비
한국인인의 심성은 논리보다 감정이 더 있고 지적인 면보다 정서적인 면에 치우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개척교회 설교일수록 한국인의 심성에 맞게 해야 할 것이다. 모든 면에서 대형 교회에 비해 열악한 시설과 환경일 수밖에 없지만 예배의 감동적인 분위기와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의 마음을 푸근한 은혜로 젖게 하는 설교여야 한다. 지나치게 논리적이고 이지적이며 비판적이고 공격적인 설교는 지양해야 한다.
교리설교보다 생활중심의 설교, 신학적인 설교보다는 영적인 설교에 좀더 많은 할애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성경을 피상적으로 관찰하거나 상투적이고 무미건조한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지양하고 그 문장과 단어 속에 숨어 있는 말씀의 본질적 의미를 발견하여 청중의 의식과 언어의 옷을 입혀 전달을 하며 성도들의 삶을 자연스럽게 접근하고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부분들을 설교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영혼을 사랑하는 간절한 마음으로 설교를 준비하고 선포하는 것이다.

②예배준비
필자는 설교를 준비하고 그 설교를 강대상에서 리허설을 했었다. 실제적으로 주일 예배에서 설교하는 것처럼 미리 리허설을 통해서 보다 다이나믹한 설교, 그리고 실수하지 않고 역동적인 설교를 하게 되었다.

11) 전략적 전도와 새가족 양육
개척교회에서 새신자 양육은 개개인의 구원의 확신에서부터 영적 성숙의 초점을 맞추어야 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교회론적인 교육이다. 교회소속의식이 약하고 교회관이 약하면 내 교회라는 생각 없이 언제든지 떠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특별히 이동 교인을 교육하는 데 있어서는 개인의 영적 성숙을 위한 양육과정 이전에 먼저 교회정착에 대한 부분부터 치중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개척교회 목회사역은 교회 밖의 선교단체의 사역과 다른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12) 가정사역
① 부부연회 ② 부부 성경공부 ③ 부부세미나

이러한 사역들을 통해 교회의 갈등과 위기, 문제가 해결되어진다. 언제나 경험하는 것이지만 교회성장에도 분명한 고비가 있다. 그러나 목회자들은 반드시 고비를 넘겨야 한다.

결론

교회가 성장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교회의 생리 그 자체이다. 교회가 시대와 상황의 바람을 타야만 성장하는 것은 아니다. 개척교회도 얼마든지 성장할 수 있다. 아무리 이름 없는 목회자, 가난한 목회자, 바람을 타지 않는 목회자라 할지라도 교회를 개척하여 누구든지 성장시킬 수 있다. 교회성장은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요 하나님의 뜻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물론 누구나 수천 수만 명의 대형 교회를 세울 수는 없을 것이다. 그릇에 따라 쓰임 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받는 사명의 그릇만큼 풍요롭고 행복하게 쓰임 받을 수는 있다. 그것이 우리 목회자들의 진정한 기쁨이요 행복일 것이다.

(yjk@cholli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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