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사(金山寺) 미륵금불과 양산(兩山)의 진리
금산사(金山寺)는 전북 김제시 금산면의 모악산(母岳山: 794m) 서편 기슭의 골짜기에 자리한 사찰로 상제님께서 인간의 모습으로 강세하시기 전에 금산사 미륵금불에 30년간 임하여 계셨던 곳이다.
진표율사가 세운 미륵불은 1597(선조 30)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고, 1627(인조 5)년 미륵전을 중건할 때 흙으로 빚은 불상에 도금을 한 형태로 다시 만들어졌다.
이때 중앙의 미륵불(11.8m)을 중심으로 좌우에 협시불(挾侍佛: 8.8m)이 ‘뫼 산(山)’ 자 형태의 삼존불로 조성되었는데 그 후 협시불 양옆으로 작은 보살상이 추가로 봉안되면서 전체적으로 ‘날 출(出=山+山: 兩山)’ 자 형태가 되었다.
* 수미좌(須彌座) : 절의 불전(佛殿) 안에 불상을 받치는 단.
- 수미산을 본뜬 것으로 수미단 또는 수미좌라고 한다.
* 철수미좌(鐵須彌座]) : 철로 만든 수미좌
금산사에는 본래 그 터에 9마리의 용이 살았다는 용소(용추)가 있었다.
진표율사는 못을 메우고 미륵불을 세워야하는데 도저히 물을 메울 수가 없었다.
흙으로 메우면 흙이 간 곳이 없어져 버리고, 돌로 메워도 그 다음날이면 모두 밖으로 튕겨 나와 있었다.
다시 기도를 하니 계시가 있기를 숯(목탄)으로 메워라. 라고 하시었다. 그리고 내가 고을 사람들에게 눈병을 창궐하리라. 고을마다 방을 붙여 안질이 있는 사람은 숯을 갖고 와서 여기 연못에 넣고 그 물로 눈을 씻으면 눈병이 낫는다고 널리 알리라고 하셨다. 이후 고을에 방을 붙이고 나니 정말로 사람들이 눈병이 생겨 숯을 가져와서 연못에 넣고 그 물로 눈을 씻으니 눈병을 나았다.
그렇게 연못이 숯으로 메워진 뒤 계시대로 솥[鼎]과 시루[甑]를 놓고 그 위에 미륵불을 모셨다. 금산사 미륵전 밑으로 들어가면 쇠로 만든 솥이 있다.
시루는 솥 위에 얹혀야 조화가 나온다. 물도 있어야 하고 숯으로 불도 때야 하는데 용추 못은 물이고, 숯은 불이니 조화가 나온다.
금불의 양쪽에 보호불이 두 개씩 있는데, 하나는 크고 하나는 작다. 금불과 보호불, 그 옆의 조그만 불이 합쳐서 두 개의 뫼 산(山) 자, 즉 출(出) 자를 이룬다. 이것은 산(山)이 두 개 있는 형상으로 증산, 정산을 의미한다. 완연하다.
이 시루와 솥의 이치가 바로 시루 증(甑) 뫼 산(山) 증산(甑山) 상제님을, 솥 정(鼎) 뫼 산(山) 정산(鼎山) 옥황상제님을 상징하는데, 상제님께서 인세(人世)에 계실 때 호가 증산(甑山), 옥황상제님의 호는 정산(鼎山)이셨다.
“천황(天皇) 지황(地皇) 인황(人皇) 후 천하지 대금산(天下之大金山) 모악산하(母岳山下)에 금불(金佛)이 능언(能言)하고 육장 금불(六丈金佛)이 화위 전녀(化爲全女)라”고 하셔서 미륵금불이 전녀(全女)를 합친 성씨인 강(姜)씨로 왔음을 암시하신 데서도 알 수 있다.
“나는 곧 미륵이라. 금산사(金山寺) 미륵전(彌勒殿) 육장금신(六丈金神)은 여의주를 손에 받았으되 나는 입에 물었노라”고 하셨도다. 그리고 상제께서 종도들에게 아래 입술을 내어 보이시니 거기에 붉은 점이 있고 상제의 용안은 금산사의 미륵금신과 흡사하시며 양미간에 둥근 백호주(白毫珠)가 있고 왼 손바닥에 임(壬) 자와 오른 손바닥에 무(戊) 자가 있음을 종도들이 보았도다.(행록2장16절)
이처럼 강증산 상제께서는 오래전부터 기다려오던 미륵불이시며 하느님이시다.
진표율사께서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금산사에 미륵불을 세우신 것이다. 다만 상제님께서는 여의주를 입에 물었다하시며 모든 공사를 말씀에 의해 진행될 것을 보여주신다.
상제님 말씀에 「나를 보고 싶거든 금산사 미륵을 보라」(행록5장29절)
「금산(金山) 도득(圖得)하기가 심히 어렵도다」고 하셨는데 이는 금산사의 미륵전에 대한 의미를 알기가 어렵다는 뜻으로 이러한 진리, 이치를 보라는 말씀인 것이다.
또한 말씀하시기를 다른 사람은 모른다. 우리 아니면 모른다. 라고 하시며, 절에서 하는 설명을 들어보면, 후천은 미륵불의 시대이고 그때는 이와 같이 키가 커진다고 한다.(도전님훈시중에서)
<위 내용중 일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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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금산사 미륵불이 지어진 형태가 연못을 숯으로 메워 없애고 솥과 시루를 놓고 그 위에 미륵불을 세운 모습의 숨겨진 이치는 상제님의 강세와 도주님의 종통계승에 대한 것으로 금산사 절간에서도 이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