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 옵티머스 G2 견인차 역할 제대로 할까?

[조민지]

갤럭시노트3, 옵티머스 G2 견인차 역할 제대로 할까?





올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9월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각 사의 대표 그리고 효자 플래그쉽 모델들의 정보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애플의 아이폰5s 와 저가 아이폰에 이은 삼성과 LG 역시 갤럭시노트3 그리고 옵티머스G2 라는 걸출한 녀석들 출격을 준비 중이죠. 제품들에 대한 주요 스펙이나 광고 이미지 등이 매체를 통해 공개되면서 기대감은 고조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올 2013년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 갈 제대로 된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점쳐지는 두 제품으로 과연 어떤 퍼포먼스와 카드로 소비자 손 길을 받을...
|갤럭시노트 시리즈, 또 한 번 효자노릇을 톡톡히 할까?| 갤럭시노트3 이번엔 어떤 모습으로 출시될지...(출처 : www.sammobile.com )삼성의 본처(?)라 할 수 있었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4를 비롯한 그 동안의 박힌 돌을 빼 내기라도 하 듯 노트의 성장세는 무서우리 만큼 상승 곡선을 그렸습니다. 물론 이는 여느 국가 보다 대화면에 대한 니즈가 컸던 국내시장에서 가능했던 부분이긴하지만, 기존 스마트폰에선 만날 수 없었던 시원스런 뷰와 S펜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 제공 등은 누구든 노트의 매력에 주목할 수 밖에 없었을 겁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공통분모를 적절히 녹여 낸 패블릿이란 새로운 페러다임을 가져온 제품이니 만큼 이젠 S 라인업 보다 노트 시리즈를 기대하는 분들이 더 많아졌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삼성 효자 제품으로 부상할 수 있었고요.이런 노트의 신작이라 할 수 있는 갤럭시노트3의 경우 올 9월 초 경, 연례 행사 중 하나로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 전자 박람회 "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2013"(이하 IFA 2013)를 기점으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스플레이는 5.7인치 정도로 예상되며, LTE-A를 위해서 국내 모델엔 스냅드래곤 800과 해외 모델엔 1.8 GHz급 옥타코어 프로세서 사용이 유력해 보이며 또한, 슈퍼 아몰레드를 채용함과 동시에 LCD 채용 제품에 대한 정보도 비공식적인 루트를 통해 언급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이네요. 이는 갤럭시S4 때도 나온 이야기긴 하나 고객의 선택의 폭을 넓인다는 표면적인 포장이 될 수 있지만... 과연 이 이야기 대로 두 가지 종류의 디스플레이를 차용한 제품을 삼성에서 낼 지...개인적으론 회의적인 입장입니다.|갤럭시S 라인업의 침체...또한, 2GB 램으로 빠른 구동력을 어필하던 작년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또 한 번 업그레이드 된 3GB 램 탑재도 갤럭시노트3에서 실현할 듯 합니다. 이미 갤럭시S4가 기대 만큼의 큰 재미를 보지 못한 점에서 하반기 아이폰5s 및 옵티머스G2 등 새로운 제품들을 견재함과 동시에 갤럭시S4가 채우지 못한 고객의 니즈 측면까지 두 마리 토끼를 노려야 하는 점에서도 갤럭시노트3는 중요한 포지션을 가질 것으로 예상은 되죠.하지만, 최근 LG의 무서우리 만큼 공격적인 옵티머스의 성장은 쉬이 떨쳐 내긴 힘들 것 같네요. 특히 옵티머스G 프로로 상승세를 탄 상태로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 역시 여느 제품보다 큰 듯 하니 말이죠.개인적으로도 패블릿 제품의 트랜드세터로 노트를 손 꼽을 수 있을 만큼 이번 출시에 대한 기대감 역시 남 다르다 말씀드릴 수 있겠는데요, 초반 뜨거운감자 였던 플랙서블 디스플레이를 과연 갤럭시노트3에서 볼 수 있을지도 살포시 기대를 해 봐야겠습니다.|유출? 옵티머스G2의 광고 이미지, 헌데 옵티머스란 이름은 보이지 않는다?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갤럭시노트3와 더불어 LG진영의 옵티머스가 역시 분주한 움직임이 될 것 같은데요, 옵티머스G2 도 올 하반기 스타 플레어이로 시장공략에 뛰어 들겠죠. 8월 7일 경으로 공개될 것으로 알려진 옵티머스G2는 이미 갤럭시와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도 2인자의 서러움을 털어내고 갤럭시의 아성을 위협할 만큼 자릴 잡은 상황에서 새로운 옵티머스 후속작으로 갤럭시와의 갭을 더욱 좁힐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또한, 옵티머스G2에 관한 이미지 유출로 인해 옵티머스G2의 대략적인 모습이 확인된 상태로 벌써 유저들 사이에선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를 논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뭐 어디까지나 비공식 이미지고 가타부타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는 범하는 일은 없었으면 하네요.





|옵티머스G 프로의 인기, 그 바통 그대로 이어받을 수 있을까?스펙적으론 갤럭시노트3와 큰 차이 없는 선에서 LTE-A를 위해서 동일한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을 품을 것으로 예상되고, 램 역시 3GB로 동일 선상에서 경쟁을 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5.5인치 정도의 크기 그리고 1,300만화소 카메라를 통해 스펙적으로 2013년을 마무리 할 최고 사양의 제품으로 경쟁이 될 것 같네요.헌데, 지금까지 유출된 이미지만 놓고 보면 "옵티머스"란 이름이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LG가 과연 지금까지 이끌고 온 "옵티머스"란 네이밍을 과감이 내려 놓을지 아니면 단순히 해외판 모델의 별개 네이밍으로 광고가 되며 빗어 진 오해인지는 오는 8월, 공식 석상에서 그 궁금증은 풀어야 할 것 같습니다.현재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는 두 제품인 만큼 스펙적으로나 니즈가 가장 큰 대화면 사이즈로나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리딩할 만큼 충분한 자질은 갖추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지금까지의 정보를 토대론 그리 놀랄만한 변수 없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사양으로 자칫 루즈한 경쟁이 될 수도 있겠지만, 두 제품을 비롯해 아이폰5s까지 하반기 어떤 제품이 더 큰 히든 매력 포인트로 주도권을 잡을지 또 한 번의 스마트폰 대전이 기다려지는 이유겠죠. 여러분들은 어떤 녀석을 가슴에 두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그럼 추후 보다 자세한 정보들을 접하는 데로 갤럭시노트3, 옵티머스G2에 관한 이야기도 지속적으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All is well 잊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