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비나미술관이에요 :-)
오늘은 2월 25일 목요일에 열렸던 수동카메라 체험 수업에 대해서 올릴게요!
수동카메라 만드는 수업이 인기가 진짜 많은 것 같아요. >ㅂ<
이번 수업에는 단체로 수업신청을 해서 많은 학생들이 왔었어요.
학생들이 매우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미술관을 관람하는 에티켓이 몸에 베었던 친구들이었던 것 같아요.
늘 그렇듯, 1층에 모여서 인사로 시작하고 수업에 들어갑니다 :-)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ㅁ^
▼ 저희 미술관의 미녀 박민영 에듀케이터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곤충'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계세요.
곤충!하면 으악 징그러! 라고 떠올리는 이미지와 다르게 귀여운 이름을 가진 곤충들도 있어요.
그 곤충에 대해 알려주고 계시답니다.
근데 이 곤충 이름도 알고 있었던 친구들이 있었어요!
역시 최고 >_< b
▼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는 학생들! 눈빛이 너무 똘망똘망 해요!! ^ㅁ^
▲ 손으로 적어보는 것은 꽤 기억에 오래 남는 다고 해요. 열심히 적고 있는 아이들! 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작품이 주는 감동 만큼이나 오늘 배운 것들이 오래 기억에 남길 바라요 :)
▼ 이 학생은 제가 본 '내가 그린 곤충의 눈' 중에 제일 잘 그렸었어요!
박민영 에듀케이터 선생님께서도 가지고 계신 곤충의 눈 이미지와 많이 비슷해서 진짜 깜짝 놀라셨답니다!! 띠용 ⊙_⊙
이젠 주도양 작가님의 시간~~!!
카메라란 어떤 것인지, 카메라 옵스큐라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입니다 :-)
▼ 전시장 한 켠에 마련된 카메라 옵스큐라가 설치된 곳에 옹기종기 모여서 수업을 듣습니다.
카메라 옵스큐라는 라틴어로 '어두운 방'이라는 뜻이에요. 어둡다~~어두워~~~~
▼ 그런데 전시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보면 상이 거꾸로 맺혀 있어요. 그 이유를 설명해주시고,
이렇게 빛을 모으면 어떤 현상이 나오는지도 설명해 주고 계시답니다. 아이들의 눈은 여전히 초롱초롱!!
▼ 이렇게 볼록렌즈에 빛이 모이면 상이 뙇!!!! 선명하게 보이게 됩니다!!!
이때가 우리 참여하는 학생들이 카메라 만드는 것 다음으로 가장 신기함을 느끼는 순간인 것 같아요! ^_^
쿠오오오오옹 상이 맺힌다!!!
▼ 그 수업이 끝나면 이제 작품감상에 들어갑니다.
미녀 박민영 에듀케이터 선생님과 함께 작품 감상에 들어갑니다.
이때는 우리 학생들 '정답'을 맞히는 것 보다 '상상'하는게 더 중요해요 :-)
상상하며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해볼까요!? ♥
▲이제 주도양 작가님의 주도하에 이루어지는 카메라 만들기 수업!!! 쟌쟌쟌~
궁금한가요~ 신나는가요~ 기대되는가요? ♬♪♩♭
▼ 궁금한지 사용설명서를 먼저 훑어보는 아이들!! ^^
▼ 세상에 단 한 개 밖에 없는 박스! (주도양 작가님께서 이번 수업을 위해 직접 만드신 키트랍니다 :-) )를 주섬주섬 열어보아요!
▲이런 아이, 저런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요놈들을 잘 붙이고, 풀칠하고, 말리면 수동카메라가 된답니다!
▼ 뚝딱뚝딱, 만들기 재미에 푹 빠진 우리 학생들
▼ 수동카메라를 위한 몸통을 만들 때는, 이 '클램프'라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도양 작가님께서 설명중이세요.
키트 안에 들어있는 목공용 풀을 이용할 수도 있는데요, 저희 수업시간에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 조금 빨리 마르는 목공용 풀을 사용했어요 ^^ 그리고 5분간 손으로 누르고 있어야 하는데 '클램프'는 그 역할을 대신하죠.
그래서 그 동안 저희는 다른 것들을 만들 수 있어요! ^ㅂ^
▲ 풀을 넘나 많이 칠한 것~ 그러면 이렇게 옆으로 삐져 나오지...ㅋㅋㅋ
▼ 클램프 장착 샷.jpg
근데 이렇게 말리는 것보다 면이 바닥에 닿도록 해서 말리는 게 후의 뒤틀림 현상도 방지할 수 있고 좋아요.
▲ 옆에 친구가 하니 너도나도 그렇게.....아무 의미 없이 들고 말리는 학생들....ㅋㅋㅋㅋ
그러면 손이 힘들자나 ㅠ.ㅜ 그러면 클램프를 사용하는 의미가 없자나 ㅠ.ㅜ
▼ 자 아래의 좋은 예시를 보도록하렴 :-)
▲ 여자아이 남자아이 할 것 없이 만드는 건 너무 즐거운 일인 것 같아요.
▼ 만들다가 카메라 보고 시선 집중 +_+
▼ 거울을 놓을 수 있는 홈이 파여져 있고, 이렇게 거울을 넣으면 된답니다.
▼ 옆의 친구 만드는 것도 도와주고~
▼ 위에 아크릴판을 껴서 한 번 닫아 보기도 합니다. 호호
▲ 지금 이 모습은 1단 2단을 합체 했을 때의 모습이에요.
이때도 우리 학생들의 손을 자유롭게 하기 위해 클램프를 사용합니다.
아까 클램프랑은 좀 다르죠?
이번껀 2단을 합쳐야 하는 거라서, 좀 큰 녀석을 사용했어요.
▼ 로보트 같이 보이기도 하네요 ^^
▼ 이건 나무 클램프에요! ^^
▼ 저희 이번 수업에서는 아리랑티비Arirang TV에서 인터뷰를 나왔어요.
작가님과 함께 하는 이 수업의 모습과 학생들이 카메라를 만드는 모습을 찍어 갔답니다. 찰칵찰칵~
학생들이 제가 찍으면 초상권이 있다고 싫어하더니 ㅠ.ㅜ 방송국 카메라는 너도 나도 찍히겠다고 ㅠ.ㅜ
엉엉 ㅠ.ㅜ 너희들 그럴꼬니 ㅠ.ㅜ
▼ 그래도 괜찮아, 선생님은 너희가 이 전시를 보고 즐거운 기억만 가지고 가면 된단다. :)
이 수동카메라로 보이는 모습에 아리랑티비 피디님도 깜짝 놀라셨어요! ^▼^
▼ 집에 가기 전에 인터뷰 한 방! :-)
여기에 보이는 학생 말고 많은 학생들을 인터뷰 하셨답니다.
다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3월 6일 아리랑티비 한 번 확인해보세요
오늘도 너무 수고하셨어요!
학생들, 박민영 에듀케이터 선생님, 그리고 주도양 작가님
단 하나 밖에 없는, 나만의 수동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조금 더 다르게 가져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에 또 봐요!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