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에 있는 타샤의 정원이 엄청 맛있어서 여길 가는 건 아니다
음... 우리 회사에서 차로 일분거리이기 때문이랄까???
그래도 타샤의 정원에 도착하면 바이어들이 다 좋아한다
분위기에 끌리나???ㅋㅋ
바이어가 와도 저녁은 술을 마시러 가니 오전 회의하고 주로 점심을 먹으러 온다
점심시감 타샤의 정원은... 아주 시끄럽다
아주머니들이 이야기 꽃을 어찌나 나누시는지 ㅋㅋㅋ
바이어랑 대화하기 위해 목소리를 좀 높히곤 한다
욜욜~~~ 오늘은 오래된 칭구, 울 호주바이어가 한국에 왔다가
얼굴이라도 보겠다고 먼걸음을 했다 참 고맙지...
술약속이 있다고 하여 간단히 저녁을 먹기로 했다
결국 우린 또 같이 타샤의 정원으로 갔다
저녁 무드도 괜찮네 ㅋㅋㅋ
가장 좋은 건 사람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다는거 ㅋㅋㅋㅋ
호주바이어도 아주 좋아했다는 ㅋㅋㅋ
울 바이어가 타샤의 정원을 그리 좋아할지 몰랐다
사진도 찍고... 암튼 좋아해서 다행이다
여기는 그릇이 정말 이쁘다
퐈려한 접시라서 음식을 담으면 맛없어 보이지 않을까란 생각도 들지만 그건 그냥 생각일뿐
뭘 담아도 그림 좀 나온다
뭐 비싼건 먹을 수 없으니
타샤의 정원에 오면 주로 타샤의 정식 24000원짜리...
이거 먹는다 ㅋㅋㅋ
계절죽- 샐러드- 탕평채- 불고기냉채- 크림새우- 홍어초무침- 삼겹살편육- 닭가슴살요리- 누룽지탕- 돌솥밥- 후식
ㅋㅋ 바이어 올때마다 타샤의 정원와서 이 코스 먹으니까 절로 외워지네ㅋㅋㅋ
이 고기 나오기 전까지 풀만 나오니까 울 바이어...
베지터블만 나오냐고 물어본다 ㅋㅋㅋ
고기 곧 나온다고 안심시켜더니 바로 고기 등장 ㅋㅋㅋㅋ
이건 처음 먹을 땐 맛있었은데... 먹을수록...
예전엔 무지 신선한 느낌이었는데 요새는 좀...ㅋ
울 직원... 이거 왜이리 퍽퍽하냐며 ㅋㅋㅋ
치킨인 줄 알고 먹었다가 닭가슴살이라니까 아~~이칸다 ㅋㅋㅋ
보통 코스 먹고 나면 배불러서 밥 못 먹는데
요새 밤마다 치맥을 하도 먹어서인지 위가 늘은듯 흑흑
밥도 싹싹 먹고 흑흑
간만에 타샤의 정원 인테리어도 쭈욱 둘러보고 ㅋㅋ
울 바이어 이거 다 파는거냐며 급 관심을 ㅎㅎ
이쁜 딸이 있는데 아마 생각이 났나부다 ㅋㅋ
나도 똘똘한 그 딸내미에게 선물하고 싶었는데....
이미 다른거 사줬다네 ㅋㅋㅋ 아쉽...
내가 사주고 싶은건 ㅋ 큐빅이 하나 빠져서...
아니었음 사줬을텐데....(물론 법인카드로...ㅋㅋ)
어찌되었던 갑작스런 저녁회동이었지만
타샤의 정원와서 바이어도 기분 좋아하고 우리도 잘 먹은 듯 ㅋㅋ
근데 솔직히 여기 참 불친절하다...
올때마다 느낀다... 왤까???
암튼 나에게 타샤의 정원은 외국바이어 접대장소 ㅋㅋㅋㅋ
예전에 포스팅한게 있었는데 그때 사진이 좀 더 성의있어 보인다.
그래서 그냥 같이 올려본다.
ㅋㅋㅋ
첫댓글 우왕.. 먼가 좋아 보인다..ㅋㅋ
맛있겠다...
개인적으로 접시가 넘 예쁘네요~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