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 3장
요나의 두 번째 사명 위임:
니느웨에 대한 선포, 회개, 구원
(찬송 366장)
2024-10-21, 월
맥락과 의미
1,2장에서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앗시리아의 수도 니느웨로 가서 그들에게 임할 심판의 말씀을 전하라”고 위임했습니다. 하지만 요나는 도망갔습니다. 이후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 회개했습니다.
3장에서는 요나가 그 명령에 순종하여 말씀을 전파합니다. 니느웨는 요나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회개했습니다. 심판을 받지 않습니다.
1. 요나에 대한 두 번째 사명 위임과 순종(1-4절)
2. 니느웨 전체 도시의 회개(5-9절)
3. 하나님이 경고한 재앙을 내리지 않음(10절)
1. 요나에 대한 두 번째 사명 위임과 순종(1-4절)
여호와께서 요나에게 두 번째 사명을 주십니다.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카라아).” 요나는 가서 선포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대로” 순종했습니다.
그 성은 “하나님 앞에 큰 성읍”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큰 성으로 소중하게 생각하는 성입니다. 그곳에서 요나는 하나님이 선포하라고 하신 대로 외쳤습니다(카라아). 선지자는 미래의 일도 말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한 시대에 대해 하시는 말씀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2. 니느웨 전체 도시의 회개(5-9절)
5절: 요나의 선포를 듣고 니느웨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리고 금식을 선포하고(카라아) 회개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선포는 믿음과 금식의 선포로 이어집니다.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것을 듣기를 좋아하고 믿읍시다. 그리고 매일 “작은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의 죄를 회개합시다.
6-9절: 니느웨를 수도로 삼고 있던 앗시리아 왕이 이 소식을 들었습니다. 왕의 조서를 내려 전체 도시에 살고 있는 짐승과 사람에게 금식하며 회개하도록 선포했습니다(자아크, 7절). 앞서 폭풍 만난 선원들이 자신들의 신들에게 부르짖은 것 (1:5)과 같은 말입니다. 왕은 폭풍 가운데 배가 가라앉는 것과 같은 다급한 심정으로 외치듯이 조서를 내렸습니다.
“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으라(카라아, 8절).” 소리만 내는 것이 아니라 “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나라”(8절). “강포”(하마스)는 사회적 불의와 억압, 폭력을 말합니다.
“떠난다”는 구약 성경에서 “회개”의 원래 뜻입니다. 금식과 회개의 기도는 실제적으로 악한 길에서 돌이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악한 것, 이웃에 대한 악한 길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그들은 회개하면서 하나님이 심판을 돌이킬 것을 소원했습니다.
3. 하나님이 경고한 재앙을 내리지 않음(10절)
하나님은 보셨습니다. 이방인의 도시가 악에서 돌이킨 것, 즉 행동을 변화함으로써 회개한 것을 보셨습니다. “악”(라아)을 돌이킨 도시에 대해 “재앙”(라아)도 돌이켰습니다.
믿고 복종할 일
니느웨에게 말하시고 일하셨던 하나님은 우리 시대에도 같은 일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일반 국가나 사회도 그들의 악에 대해서 주권자로서 심판하여 재앙을 내리십니다. 한 사회가 정의롭게 변할 때 재난과 어려움에서 극복하게 하십니다. 교회와 그리스도인의 악에 대해서도 징계하십니다. 회개할 때는 징계를 거두어 가십니다.
우리가 먼저 매일 회개하며 새롭게 됩시다. 그리고 이 나라와 사회도 악과 정치 경제 사회적 폭력을 버리도록 기도합시다. 정의로운 나라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교회와 성도는 이미 “세상의 소금과 빛”입니다. 우리의 경건한 삶을 통해 이 시대를 부끄럽게 합시다. 그들도 하나님께 돌아오기를 기다립시다. 각자에게 기회 주시는 대로 권한의 범위 내에서 요나 선지자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세상 가운데서 전합시다.
국가적인 위기의 시대에 우리가 먼저 회개하고 변화됩시다. 동시에 정치 경제적 정의를 회복하는데 필요한 목소리도 내고 행동합시다. 그러나 우리 나라와 인류는 삼위 하나님을 믿고,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하는 그 하나님 나라로 들어 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 오늘 말씀하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2. 오늘 말씀에서 주신 교훈은 무엇입니까? 3. 오늘 말씀에서 순종할 내용은 무엇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