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선씨 시조는 선윤지
고려 말 지금의 중국 명나라 때 사신으로 오셔서 귀화 하셨다합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이어지는 자손은 500년이상 24대손정도
선씨는 모두 한 본의 壹家 입니다
저는 18대
우리집은 왜 이렇게 자손을 번창 시키지 못하셨는지..
숫자가 많지 않는 성 씨라 만나면 무척 반갑습니다
허나 높은 항렬때문에 저보다 나이 많은 일가분께 꼬박 대부님이란 호칭을 받아야 하는 처지니
그것또한 여간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할아버지 의 할아버지께서는 도 를 닦으셨는지 여자보기를 돌 같이 하셨는지 ..
보통의 세대에비해 너무많은 차이가 나는 걸 보면 제가 이런 생각을 갖을만도 하지요
지금의 어린 젊은 세대들이야 항렬이나 촌수에 민감하지 않으니 덜 하지만
보통의 편한 촌수나 항렬을 바라는 저의 생각입니다
녹차의 고장으로 알려진 보성
이리저리 둘러봐도 바다와 산 뿐 오염되지않는 청정지역
전국의 일가는 약 오만명 정도이고요
장관 이상의 고위 관직은 아직 배출하지 못하였고 야구선수로 유명했던
현 선동열 삼성 야구감독이 그래도 쉽게 알아보는 성씨를 빛내는 정도라봅니다
宣 家 라 이야기하면 희성이라는 이야기를 자주듣고
학교를 다닐때도 우리 가족을 빼면 전교에 많아야 한두명정도
참 귀한 성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