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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지맥 1구간[샘재(68번국지도)-매봉-향로봉(930m)-향로교(하옥교)].
◈ 산행코소와 거리 및 소요시간. 도상거리 8.9 km + 3km(하산) . 4시간 45분.
샘재(68번국지도.경북수목원입구)-영춘정(迎春亭)-삿갓봉갈림봉-삿갓봉(716.2m)왕복-816m 매봉-833.2m지도상의 매봉-꽃밭등-향로봉(930m)-향로교(하옥교).
◈ 일시 : 2010. 9. 5(일).
◈ 날씨 : 태풍 곤파스가 지나간 뒷끝으로 폭염주의보 내리고 비가 올 것이란 예보나 다행히 비는 안옴.
◈ 인원 : 19명.
◈ 지도 : 영진 5만지도 P 340. 영덕 포항.
내연지맥 1구간[샘재(68번국지도)-매봉-향로봉(930m)-향로교(하옥교)].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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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정리.
06 : 40. 사당출발.
09 : 15. 천안통과.<벌초차량들로 지체됨>
13 : 28/32. 샘재. 68번도로 .경북 수목원입구.
13 : 47/14 : 08. 영춘정(迎春亭)전망대에서 점심.내연산군과 비학산,동해바다가 시원스럽게 조망됨.
14 : 11. 삿갓봉갈림봉. 산불초소.향로봉은 좌측,삿갓봉은 우측으로 감.
14 : 17. 삿갓봉(716m) 넓은 헬기장.비학산,매봉,우척봉(천령산)조망.우척봉 3km,수목원 1km.
15 : 05. 안부.관찰로 2.1km,매봉 1km 이정표.좌측 넓은 사면길로 가지 말고 직등해 오름 <주의지역>
15 : 12. 839m봉. 우측사면길로 건너감.
15 : 17. 833.2m 지도상의 매봉.큼직한 바위들 있고 우측 사면길이 있다.
15 : 23. 갈림길.관찰로는 좌측,향로봉,꽃밭등은 우측.
15 : 47. 꽃밭등정상 안부사거리.좌측은 관찰로,우측 사면길은 삼거리(0.9km) 하산길.향로봉 2.2km,매봉 1.8km.꽃밭등유래안내판.
16 : 07. 741m봉을 우측 사면으로 길게 건너감.
16 : 23/48. 825m밑 전망대에서 휴식.전망바위에서 천령산,매봉이 뒤돌아 보임.
17 : 04. 향로봉아래 고매기등 갈림길.향로봉 150m,시명리 1.5km,매봉 5.8km
17 : 09/15. 향로봉(930m).정상표석. 삼각점(영덕 11).헬기장.돌탑. 묘.내연산 삼지봉 3.7km,시명리 1.7km,매봉5.8km.
17 : 23. 향로교(하옥교),삼지봉 갈림봉.←향로교 3km, →삼지봉(구 내연산) 3km, 향로봉 0.7km.좌측 향로교 방향으로 내려감
17 : 34. 867m봉.좌측 사면으로 길게 올르며 건너감.
17 : 46/51. 좌로 꺽어 내림길에 휴식.
18 : 03. 뚝 뚝 떨어져 내려오며 묘지를 지나 홀로있는 큰 바위를 지남.
18 : 17. 923번도로 비포장도로.좌측 100m에 하옥교(향로교)있음.화장실,통신탑,향로봉 3.7km,삼지봉 6km 죽장 24km,청하 25km.
18 : 50. 향로교(하옥교)출발.
21 : 00. 대구-포항고속도로 북영천휴게소에서 저녁먹고 출발.
00 : 20. 천안도착,
02 : 10. 사당도착.
◈ 산행후기.
올여름은 유난히도 비가 자주온다.6월 이후로는 매주 주말마다 비가 오지 않은날이 별로없었고 비가 안오는날은 또 폭염이다.
곤파스 태풍이 지나간 뒷끝이라 오늘도 폭엽주의보가 내리고 오후엔 또 다른 9호 태풍 말로의 영향으로 전국이 비가 올거라는 일기예보다.
내연지맥 출정을 지난차에 비가와서 연기한터라 두주만에 산행인데 추석이 가까워져서 벌초하러 가는 차들로 고속도로가 만원이다.
사당에서 1시간이면 오던차가 1시간 30분이나 더 늦어 9시가 넘어서야 겨우왔다.
그것도 오산IC에서 국도로 나왔다가 안성IC로 다시 들어가 온거란다.
천안 이후로는 차는 잘 빠지는데 거리가 멀고 25인승 미니 버스이다 보니 속도를 못내서 포항땅에 들어가니 점심때가 지났다.
대구 -포항고속도로 기계IC에서 성법령을 오르는데 성법령 오름길이 생각보다 고개가 높고 험하다.
내연지맥은 성법령에서 0.7km 떨어진 811봉에서 시작돼 내연산 매봉,향로봉,삼지봉,동대산,바데산을 지나 영덕군 강구항까지 이어지는데
오늘 첫구간은 성법령에서 시작해서 분기봉인 811m봉을 올라 마복산을 넘고 경북 수목원이 있는 샘재를 건너 매봉과 향로봉을 지나
좌측 하옥리 하옥교(향로교)로 내려올 계획을 잡았는데 성법령 도착시간이 예상보다 두시간이나 늦어져서 계획수정이 불가피하게 됐다.
매봉을 넘어가면 탈출로가 없으니 성법령-분기봉-샘재-매봉턱밑인 수목원으로 하느냐 아니면 성법령 -샘재는 다음에 하고
샘재-매봉-향로봉-향로교를 먼저 하느냐를 놓고 고심끝에 후자를 택했다.성법령에서 수목원까지 끝을 경우 다음 구간 끊기가 마땅치 않아서다.
다음에 수목원에서 메티재까지 가기는 너무 멀고 바데산전에 끊어 우측 따스네나 좌측 경방골로 하산하기는 너무 멀다.
해서 오늘은 샘재-매봉-향로봉-향로교로 진행하고 오늘 못한 분기점에서 샘재구간은 다음 비학지맥을 시작할 때 시작을 샘재에서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성법령을 내려가 낙동정맥 가사령에서 내려온 69번 도로를 만나 상오리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청하로 넘어가는 68번도로를 따라 샘재로 올랐다.
호미지맥을 끝내며 보현을 시작 할 때 포항에서 자고 청하로 와서 첫버스로 이 샘재를 넘어 상옥리에서 가사령으로 올라가 보현을 시작한게
작년 3월이니 꼭 1년반만에 샘재엘 다시 올라왔다.
◇ 샘재-삿갓봉-수목원뒤 안부.
13 : 28/32. 샘재. 68번도로 .경북 수목원입구.
13 : 47/14 : 08. 영춘정(迎春亭)전망대에서 점심.내연산군과 비학산,동해바다가 시원스럽게 조망됨.
14 : 11. 삿갓봉갈림봉. 산불초소.향로봉은 좌측,삿갓봉은 우측으로 감.
14 : 17. 삿갓봉(716m) 넓은 헬기장.비학산,매봉,우척봉(천령산)조망.우척봉 3km,수목원 1km.
14 : 23. 다시 삿갓봉 갈림봉.
14 : 31. 수목원뒤 안부.세멘도로.안내도와 이정표(삼거리 4.5km,매봉 1km,관리소 0.3km).
오늘 인원은 19명.
맥사랑의 이성모씨와 권교수와 또 한분이 새로 나오시고 이한원씨와 지난주 백덕에 나오셨던 자유인의 여자분이 나오셔서 요맥회 최다인원인 19명.
샘재 고갯마루에 있는 경북수목원정문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바로 절개지 좌측으로 올라섯다.
절개지 초입엔 길 흔적이 안보이지만 절개지를 따라 조금 올라가면 길이 열리고 우측으로 비학산과 내연지맥분기봉과 마복산이 높게만 올려다 보인다.
간벌하여 정리된 능선따라 10여분 올라가면 영춘정(迎春亭)이란 전망좋은 팔각정이 나오고 위에 오르니 사방이 시원하게 조망이 트인다.
온길쪽으로 분기봉부터,마복산이며 비학지맥의 비학산도 보이고 갈길쪽으론 수목원위로 매봉이 높게 보이고 그 우측으로 향로봉과 삼지봉이 보이고
우측 청령산과 삿갓봉이며 향로봉과 청령산 사이로 내연산의 깊은 속살이 훤하게 보이고 청하면뒤로 동해바다와 멀리 호미곶도 어림된다.
13 : 28/32. 샘재.
68번도로 .경북 수목원 정문앞에서. 기사분이 찍었는데 사진이 흔들렸다.
13 : 28/32. 샘재.
북쪽 상옥리방면.
13 : 28/32. 샘재.
남쪽 포항,청하방면.청하면경계판뒤 절개면을 따라 올라간다.
13 : 28/32. 샘재.
68번도로 .경북 수목원 정문앞에서 출발.
13 :47/14 : 08. 영춘정(迎春亭)전망대.
13 :47/14 : 08. 영춘정(迎春亭)전망대에서 늦은 점심.
13 :47/14 : 08. 영춘정(迎春亭)전망대에서 늦은 점심.
13 :47/14 : 08. 영춘정(迎春亭)전망대에서 조망 1.
좌측 뒤 제일 높은산이 비학지맥의 주봉인 비학산(762m)이고
우측 잘록이 뒤 산줄기가 낙동정맥의 침곡산(728m)쯤 될듯싶고
가운데뒤로 흐릿하게 보이는 높은산이 보현지맥의 주봉인 보현산과 면봉산쯤 되겠다.
13 :47/14 : 08. 영춘정(迎春亭)전망대에서 조망 2.
가운데 뾰족한봉이 비학지맥에서 내연지맥이 분기되는 811m봉이고
811m봉 좌측뒷줄기가 성법령 건너편 낙동정맥의 709.1m 헬기장이 되겠고
맨 우측에서 세 번째 평평한봉이 마복산(868.9m)이고 그 좌측 짤록이가 괘괘령이다.
맨앞의 통신탑이 있는 694m봉앞쪽이 샘재다.
13 :47/14 : 08. 영춘정(迎春亭)전망대에서 조망 3.
좌측이 마복산,우측봉이 816m 매봉이고
샘재에서 상옥리로 내려가는 도로 우측이 경북수목원인데 저 아래까지 고원분지로 평평하다.
13 :47/14 : 08. 영춘정(迎春亭)전망대에서 조망 4.
좌측봉이 816m매봉이고 그 우측뒤 가운데봉이 지도상의 매봉(833.2m)이고 우측으로 쭈욱 내려와
허연 것이 있는 앞 능선이 꽃밭등이고
우측 맨뒤 가운데 봉이 향로봉(930m)이다.
13 :47/14 : 08. 영춘정(迎春亭)전망대에서 조망 5.
좌측 맨뒤가 향로봉이고 그줄기 맨 우측이 삼지봉(711m)쪽이고
맨우측봉이 천령산(우척봉. 776.2m)이고 골짜기 가운데가 삼거리다.
13 :47/14 : 08. 영춘정(迎春亭)전망대에서 조망 6.
가운데 맨뒤 제일 높은봉이 천령산(우척봉.776.2m)이고
앞쪽 우측봉이 삿갓봉(716.2m),좌측봉이 산불초소가 있는 매봉과 삿갓봉 갈림봉이다.
13 :47/14 : 08. 영춘정(迎春亭)전망대에서 조망 7.
동해바다와 청하면.
이곳 영춘정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좌측 수목원쪽으로 난계단을 내려서 직진해 내려가는 수목원길을 버리고우측능선길로 300m 내려가면
안부는수목원관찰로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는 네거리인데 좌측은 수목원(0.8km) 하산길이고 우측은(삼거리 6.1km) 삿갓봉으로 가는길이다.
직진해 바로 앞 둔덕위가 향로봉과 삿갓봉이 갈라지는 둔덕인데 산불초소와 이정표가 있는데.전망대쪽 방향표지만 있고
삿갓봉이나 향로봉 표지는 없다.이정표 기둥에누눈가 매봉,삿갓봉 방향표지를 써놨다.
14 : 10. 삿갓봉갈림봉 밑 안부.
좌측은 수목원, 우측은 삿갓봉과 삼거리로 가는길이고 지맥은 저앞에 보이는 산불초소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음각해 새긴 수목원관찰로 안내판.
14 : 11. 삿갓봉갈림봉.
산불초소앞에서 향로봉은 좌측,삿갓봉은 우측으로 간다.
여기서 지맥은 좌측능선이고 우측능선은 삿갓봉(716.2m),천령산(우척봉.776.2m),견지봉(330.1m)로 해서 보경사로 가는 내연산종주길이다.
삿갓봉까지 거리가 멀지 않아 우측 삿갓봉쪽으로 갔다.왕복 15분 걸린다.
몇발작 내려오면 방금전 안부에서 온 자연관찰로 넓은길을 만나고 이길은 삿갓봉을 좌측 사면으로 돌아가서 계곡안에 있는 삼거리로 내려간다.
삿갓봉정상은 보도블럭을 깐 넓은 헬기장이라 영춘정과 비학산,마복산,매봉, 천령산과 동해바다가 잘 내려다 보이는데
향로봉과 삼지봉은 나무에 가려 잘 안보인다. 영춘정에서 보는 조망만은 못하다.
천령산(우척봉)이 3km에 1시간 50분걸리고 내연산 수목원이 1km에 30분 걸린다는 이정표가 있다.
14 :17. 삿갓봉(716m) 넓은 헬기장.
비학산,매봉,우척봉(천령산)이 조망되고 우척봉 3km,수목원 1km 이정표가 있다.
14 :17. 삿갓봉(716m) 넓은 헬기장에서 본 비학산(좌)과 영춘정.
일행들이 모두 떠난뒤라 서둘러 삼거리 산불 초소로 다시 돌아와서 3분정도 내려가면 쉼터가 나오고
바로앞 언덕위엔 통신탑이 있고 언덕을 내려오면 세멘길이 좌우로 넘고 있는 수목원뒤 안부다.
산불초소와 쉼터 등산안내도와 이정표(매봉 1km 관리사무소 0.3km 삼거리 4.5km)가 있다.
삿갓봉에서 여기까지 14분이 걸렸는데 등산안내도엔1시간으로 표기한건 너무 뻥이 심했다.
좌측이 바로 수목원이고 우측으로 내림 세멘도로길이 삼걸리로해서 보경사로 내려가는 길고긴 계곡길이다.
14 :31. 수목원뒤 안부.
세멘도로가 좌우로 넘고 있고 안내도와 이정표(삼거리 4.5km,매봉 1km,관리소 0.3km)가 있다.
14 :31. 수목원뒤 안부 매봉 입구에 있는 등산안내도.
삿갓봉에서 여기까지 14분이 걸렸는데 등산안내도엔1시간으로 표기한건 너무 뻥이 심했다.
14 :31. 수목원뒤 안부에서 뒤 돌아 본 영춘정과 샘재(우측)<요맥님 사진>
◇ 수목원뒤 안부-매봉(833.2m)-향로봉(930m).
14 :31. 수목원뒤 안부.세멘도로.안내도와 이정표(삼거리 4.5km,매봉 1km,관리소 0.3km).
14 : 51/55. 816m봉 매봉표석.이정표(향로봉6km,꽃밭등 3.1km,샘재 0.9km).
15 : 05. 안부.관찰로 2.1km,매봉 1km이정표.좌측 넓은 사면길로 가지 말고 직등해오름 <주의지역>
15 :12. 839m봉. 우측사면길로 건너감.
15 : 17. 833.2m 지도상의 매봉.큼직한 바위들이 있고 우측 사면길이 있다.
15 :23. 갈림길.관찰로는 좌측,향로봉,꽃밭등은 우측.
15 : 47. 꽃밭등정상 안부사거리.좌측은 관찰로 우측 사면길은 삼거리(0.9km) 하산길.향로봉 2.2km, 매봉 1.8km.꽃밭등유래안내판.
16 : 07. 741m봉을 우측 사면으로 길게 건너감.
16 : 23/48.825m밑 전망대에서 휴식.전망바위에서 매봉,천령산이 뒤돌아 보임.
17 : 04. 향로봉아래 고매기등 갈림길.향로봉 150m,시명리 1.5km,매봉 5.8km
17 : 09/15. 향로봉(930m). 정상표석. 삼각점(영덕 11).헬기장.돌탑. 묘.내연산 삼지봉 3.7km,시명리 1.7km,매봉5.8km.
수목원뒤 안부의 이정표뒤로 2~3분올라가면 우측으로 삼거리로 가는 갈림길이 나오고 이정표가 있는데
삼거리까진 2.6km,매봉 0.8km 관리사무소 0.4km란다.좀전의 이정표와 비교해서 매봉을 기준하면 200m 올라왔고 관리사무소를 기준하면
100m를 올라왔다는 얘긴데 좀전 이정표의 거리가 앞뒤가 안맞는다. 일관성이 없고 거리가 안 맞으면 신뢰도가 떨어진다.
헬기장을 지나 매봉 오름길에 삿갓봉을 들리지않고 오는 후미를 만나 된비얄을 올라서니 내연산 매봉 816m 표석과
이정표(샘재 0.9km 향로봉 6km 꽃밭등 3.1km)가 있는 이정표에서 가리키는 매봉이다.
지리원지도나 영진지도나 좀점에 본 등산안내도에 있는 833.2m 매봉은 아직 멀었는데 이곳의 매봉 표석은 어디서 근거를 둔 매봉인지 모르겟으며
자칫 혼동을 일으킬수 있겠으며 올라온 방향쪽으로 샘재 0.9km라 했는데 수목원뒤 안부에서 매봉 1km라더니 샘재 0.9km는 뭔가?
샘재는 수목원정문앞인 우리가 산행시작한 고개인데 이 무슨 시츄에이션인가?설사 수목원뒤안부가 샘재라쳐도거리는 앞뒤가 안 맞는다.
요 이정표는 매봉표석을 세운 산악회에서 세운 이정표 같은데 이것저것 다 안맞는다.애쓰고 돈들여 수고하면서 좀더 신경을 썼으면 좋을걸 그랬다.
14 : 51/55. 816m봉
매봉표석과 이정표(향로봉6km,꽃밭등 3.1km,샘재 0.9km)가 있는데
지리원지도나 영진지도나 좀점에 본 등산안내도에 있는 833.2m 매봉은 아직 멀었다.
이 이정표도 좀전에있던 이정표의 거리와 안맞는데 세운 사람이 서로 달라서 그런 모양이다.
울산에서 온 팀을 만났다. 천령산쪽으로 올라왓는데 꽃밭등에서 삼걸리로 내려가 계곡을 타고 내려갈 모양이다.
물 한모금 마시며 오늘 배탈이나서 괴로워하시는 김여사님은 빽을 하시기로하고 일어섰다.
816m봉을 넘어선 기복없는 평평항 능선을 가다 살짝 내려오면 좌측에 수목원뒤 안부에서 816m봉을 돌아온 넓은 관찰로를 만나고
이정표(매봉 1km 관리사무소 2km 관찰로 2.1km)를 지나며 넓은 관찰로는 좌측 사면으로 돌아가고 맥은 직등해 오른다.
좌측 사면으로 있는 넓은 관찰로는 839m봉과 833.2m인 지도상의 매봉을 좌측 밑으로 삥삥 돌아가서 꽃밭등 사거리밑에 가서나
다시 주능선으로 올라 올 수 있으니여기선 직등하는 지맥능선으로 올라야한다.
15 : 05. 안부.
관찰로 2.1km,매봉 1km이정표를 지나며 저앞에서 좌측 넓은 사면길로 가지 말고 직등해올라야한다 <주의지역>
7분쯤 올라 첫봉인 839m봉은 우측 사면으로 건너가고 5분쯤 더나가면 두 번째봉도 우측 사면으로 건너가나
정점이 바로 코앞이고 능선길도 순해서 올라보면정점엔 큼직한 방굿돌들이 포개져 있고 살짝 우틀하여 내려간다.
이봉이 지도상에 833.2m 매봉으로 표기한 봉이다.후미를 불러보니 좌측아래쪽에서 답이 온다.
관찰로 좋을길 따라가서 매봉 넘어에서 올라오는 모양이다.
15 : 17. 833.2m 지도상의 매봉.
큼직한 바위들이 있고 우측아래에 사면길이 있다.
다시 5분정도 나간 둔덕봉도 우측밑으로 건너가고 이어서 음각해서 판 관찰로,꽃밭등 매봉 이정표가 나오며 방향은 동쪽으로 향하여 내려간다.
이정표의 우측 꽃밭등쪽에 누군가 향로봉→ 표시를 해놨다.외지에서 오는 사람들은 지도에 없는 꽃밭등이 어딘지 모르고
향로봉방향이 여기서보면 관찰로쪽 뒷편이라 혼동하지 말라는 선답자의 배려일 것이다.
향로봉은 여기서 우측으로 길게 내려왔다 역 C자를 그리며 돌아서 올라간다.
15 :23. 갈림길.
관찰로는 좌측,향로봉,꽃밭등은 우측으로 내려간다.
여기서 부터는 내림길이 뚝뚝 떨어져 계속 내려가서 혹시나 삼거리 계곡으로 빠지는게 아닌가 의심이 들게 내려간다.
좌측 큰 계곡건너로 향로봉이 딴 산같이 멀리만 보인다.
뒤에서 인기척이 있어 후미인가 싶어 불러보고 기다리니 울산팀이 내려온다.
울산팀보다 먼저 우리팀 후미가 출발했을텐데 어찌됐나 울산팀에 물어보니 우리 후미팀은 관찰로 큰길따라 갔단다.
쭈욱 내려와 안부에 오니선두그룹이 커피 파티를 하고 있다. 오늘도 정한규씨가 시원한 커피를 돌린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앞 671m봉을 넘어가면 사거리안부인데 꽃밭등정상 이정표가 있고 우측 사면으로 꽃밭등으로해서 삼거리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고개서 좌측길은 관찰로 연결되는 길이다. 향로봉이 2,.2km에 1시간 10분, 삼거리가 0.9km에 30분, 매봉이 1.8km에 50분 걸린단다.
꽃밭등유래를 적은 안내판앞으로 오른 원 꽃밭등 갈림봉엔 묘비가 있는 묘지만 있고 우측 삼거리로 내려가는 꽃밭등쪽엔 길이 없다.
15 : 47. 꽃밭등정상 안부사거리.
좌측은 관찰로 우측 사면길은 삼거리(0.9km) 하산길이고 향로봉 2.2km, 매봉 1.8km 이정표와 꽃밭등유래 안내판이 있다.
15 : 47. 꽃밭등정상 안부사거리에 있는 꽃밭등유래 안내판.
밋밋한 평지능선길을기다 오름길로 올라 741m봉을 우측밑으로 길게 건너가고
741m을 내려간 안부에서 된비얄을 올라서면 우측에 조망바위와119 구조지점 3-3 표지목이 있는곳에서 쉬었다.825m봉전봉 바로 아래다.
배낭내리고 쉬며 후미를 기다린다.서울엔 많은 비가 내리고 있고 고속도로가 벌초차량으로 마비상태로 초만원이란다.
제주도에 올라오고 있는9호 태풍 말로의 영향권에 들었는지 비가 올 듯 잔뚝 찌푸렸다.하산때까지 비나 만나지 않을지 모르겠다.
16 : 23/48.825m전봉밑 전망대에서
16 : 23/48.825m전봉밑 전망대에서 조망 1.
우측 앞봉이 741m봉,우측 맨뒤가 지도상의; 매봉인 833.2m봉이고
사진 가운데 <자로 꺽인봉이 꽃밭등이고 그뒤 높은봉이 매봉(816m)이고
그 좌측으로 V자로 패인곳이 샘재같다.
16 : 23/48.825m전봉밑 전망대에서 조망 2.
우측 맨뒤가 매봉,골짜기 끝 맨뒷봉이 삿갓봉,골짜기 가운데 임도와 우측 능선이 만나는곳이 삼거리같다.
16 : 23/48.825m전봉밑 전망대에서 본 천령산(우척봉)3.
조망바위에서 지나온 매봉쪽을 건너다보고 25분이나 푹 쉬어 큼직한 바위가 있는 825m전봉을 좌측밑으로 건너가면
길은 다시 순한 평지능선이 이어지고 825m은 어딘지 알수없고살짝 올라서면 우측으로 고메기등 하산길이 있고 좌측 150m위가 향로봉정상이다.
이정표는 매봉 5.8km(2시간),시명리 1.5km(1시간),향로봉 0.15km. 구조지점 20번 표지판이 있다.
17 : 04. 향로봉정상 아래 고매기등 갈림길.
향로봉 150m,시명리 1.5km,매봉 5.8km있고 우측 고메기등에서 올라온 길을 만난다.
향로봉정상엔 향로봉 930m 정상표석이 있고 표석앞엔 1등삼각점(영덕 11 2004재설)이 있고 넓은 헬기장옆엔 묘지도 있고
정상에서 좌측능선으로도 길이 있는 듯 표지기가 걸려있고 헬기장건너편에 삼지봉 3.7km 1시간 40분,시명리 1.7km 50분 이정표가 있다.
17 : 09/15. 향로봉(930m)에서
17 : 09/15. 향로봉(930m).진행방향으로 본모습.
정상표석과 삼각점(영덕 11).헬기장.돌탑. 묘.내연산 삼지봉 3.7km,시명리 1.7km,매봉5.8km.
17 : 09/15. 향로봉(930m).하산길로 들어서며 뒤 돌아 본 모습.
정상표석. 삼각점(영덕 11).헬기장.돌탑. 묘.내연산 삼지봉 3.7km,시명리 1.7km,매봉5.8km.
◇ 향로봉(930m)-삼지봉갈림봉-향로교(하옥교).
17 : 09/15. 향로봉(930m).정상표석. 삼각점(영덕 11).헬기장.돌탑. 묘.내연산 삼지봉 3.7km,시명리 1.7km,매봉5.8km.
17 : 23. 향로교(하옥교),삼지봉 갈림봉.←향로교 3km, →삼지봉(구 내연산) 3km, 향로봉 0.7km.
17 : 34. 867m봉.좌측 사면으로 길게 올라 건너감.
17 : 46/51. 좌로 꺽어 내림길에 휴식.
18 : 03. 뚝 뚝 떨어져 내려오며 묘지를 지나 홀로있는 큰 바위를 지남.
18 : 17. 하옥교 우측 923번도로 비포장도로.화장실,통신탑,향로봉 3.7km,삼지봉 6km 죽장 24km,청하 25km.
향로봉정상에서 앞에간 3명과 김여사님을 빼곤 전대원이 모여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평지능선을 가 앞 둔덕을 내려서 작은 안부를 지나자마자 있는 얕은 둔덕에서 좌측 능선으로 향로교(하옥교)하산길이 있다.
우측은 내연산 삼지봉,동대산,바데산으로 이어지는 지맥길과 문수산,보경사로 내려가는 내연산 주능선길이다.
향로교하산길이 예상보다 넓게잘 나 있다. 이쪽으로 오르내리는 일반 산행팀이 많다는 얘기다.
이정표도 3개나 따불로 있고 119 구조 위치 표시목에 길이 넓고 시야가 확 트이는곳이라 못보고 지나칠 염려는 없다.
삼지봉 3km에 1시간 20분,하옥리 3km에 1시간 45분, 향로봉 0.7km에 15분 걸린다는 표시목이 있는데
하옥리 향로교(하옥교)까진 내려와보니 50분쯤 걸렸는데 3km에 1시간 45분은 좀 많이 적은 시간이다.
17 : 23. 향로교(하옥교),삼지봉 갈림봉.
이정표(←향로교 3km, →삼지봉(구 내연산) 3km, 향로봉 0.7km)좌측으로 내려간다.
17 : 23. 향로교(하옥교),삼지봉 갈림봉.
이정표(←향로교 3km, →삼지봉(구 내연산) 3km, 향로봉 0.7km)좌측으로 내려간다.
갈림봉에서 10여분 내려와 안부를 지나서 867m봉은 정점까지 오르지 않고 대각선으로 길게 오르며 건너가고
867m 내림길은 포아풀이 비단같이 깔려있고10여분을 완만하게 내려가선 좀 평평한 능선갈림둔덕에서 좌측으로 꺽어지며
내림길은 경사가 급해진다.
17 : 34. 867m봉을 좌측 사면으로 길게 올라 건너가서.
17 : 46/51. 좌로 꺽어 내림길에 휴식.
급경사를 뚝 뚝 떨어져 내려오며 묘지도 지나고 근처엔 바위가 없는데 홀로선 큰 바위를 지나며
차소리가 가깝게 들리는데아주 된 비탈길을 고꾸라지듯 10여분 더 내려가면 비포장도로가 나오고 앞은 물좋은 계곡이다.
포항시 죽장면 상옥리에서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로 가는 69번 국지도인데 비포장도로다.죽장 24km,청하 25km 도로표지판이 있다.
도로에 내려서기전넓직한 공터에 큼직한 까만비석의전 농림부장관 00 공덕비가 있어 읽어보니
나중에 농림부장관과 한전사장,한국중공업사장등을 지냈고 황조,금탑훈장을 받은분인데,
1957년에 대구 모 농림고등학교 출신 농림부국장과 같은학교 출신 산림청국장과 또 같은학교 출신 도 산림과장이
이 일대 국유지 2580ha를 무상임대 형식으로 모교 연습림으로 만들었다는 내용의 공덕비다.
나라의 높은관리들이 똘똘뭉쳐 나랏것 빼돌려 개인 것 만든것이 차~암 잘했다고 공덕비까지 세워주고...
향로봉입구엔 향로교 표고 300m이고 향로봉 3.7km,삼지봉 6km라는 안내판과 화장실이 있고 좌측 100여m거리에 하옥교가 있다.
다리엔 하옥교라 써있는데 이정표나 지도는 향로교로 써있는걸보니 하옥교를 향로교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다.
18 : 03. 향로교(하옥교) 하산길.
18 : 17. 하옥교 우측 923번도로 비포장도로.하옥교쪽모습.
좌측으로 100여m가면 하옥교가있고 죽장 24km,청하 25km 도로표지판이 있다.
18 : 17. 하옥교앞.우측 옥계쪽모습.
향로봉 입구의 향로봉 3.7km,삼지봉 6km 표지판.
◈ 돌아 오는길.
하옥리 계곡에서 알탕으로 시원하게 목욕하고 갈길이 바빠 서둘러서 7시가 다돼서 향로교를 출발하여
상옥리로 넘어오는데 길상태는 비포장도로라도 비교적 양호하고 계곡이 수려하다.
고개위에 올라서면 포장도로가 나오고 상옥리에서 아침에 넘어온 성법령고개가 높아 가는길은 가사령을 넘어 죽장으로 가서 기계로 나갔다.
대구-포항 고속도로를 타고 대구로 나오다가 북영천 휴게소에 들려 저녁을 먹으려니 밥이 없단다.
다음휴게소에 다시 들려 식사를 하는것보다는 15분을 기다려서라도 여기서 먹고 가는것이빠를듯싶어
여기서 저녁을 먹었는데 바빠서 그런지 식사는 별로다.역시 휴게소가 큰곳이 음식도 낫다.
북영천휴게소에서 저녁먹고 9시에 출발했는데 오면서 선산,상주등 몇군데서 비가 오더니
경부선 청원근방에 오니 비가 억수로 쏫아진다.집에 다 왔다고 우비 꺼내고 배낭 커버 씌우고 내릴채비하니 차가 막히기 시작한다.
밤 11시반이 넘었는데 아직까지도 고속도로가 막히고 있으니 서울엔 언제가노?
결국 옥산부터 목천 IC까지 엉금엄금 기어와서 목천IC로 나와서 국도를 타고 올라가는길에 천안에서 내린시간이 12시 20분.
다음날 아침에 강회장님께 전화해보니 사당에 2시 10분에 도착해서 전원이 택시타고 귀가 했단다.
오늘차가 몇 년전에 요맥팀이 영산기맥할 때 쓰던 평택차라는데 모처럼만에 나와서
아침에 평택서 서울로 올라와서 다음날 새벽에또 평택까지 내려갔으니 꼬박 24시간이 걸렸으니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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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수고하신 선배님 덕분으로 좋은 자료 항상 읽고 산행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